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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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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담가야 제 맛인 ‘가을 김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을, 하면 무슨 음식이 떠오르세요? 집 나간 며느리도 컴백한다는 가을 전어, 문 닫아걸고 먹는다는 가을 상추, 굽은 허리도 펴게 한다는 가을 새우, 막내 사위한테만 준다는 가을 아욱국까지... 가을 제철음식으로 가득한 속담들~! 이런 속담들만 봐도 가을이 왜 ‘식욕의 계절’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죠. 유독 제철음식이 많은 가을. 그 중 해산물의 제철은 산란기와 관계가 깊은데요, 산란기를 앞두고 먹이를 충분히 섭취해 몸에 살과 영양분이 많아지기 때문이랍니다. 김치에도 제철이 있을까요? 네, 물론이죠. 제철채소로 담근 김치가 바로 제철김치인데요, 김장철은 조금 더 있어야 되는데 여름 김치는 떨어진 요즘, 무슨 김치를 담가야 되나 고민되시죠? 걱정 마세요. 저 풀반장이 알려드릴게요. 가을 김치는 김장 전에 ..
미슐랭가이드에 실린 최초의 일본 라멘 가게 ‘쓰타(Tsuta)’, 맛의 비밀은? 별⋆ 하나에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뻐하고, 또는 절망합니다. 셰프들에게는 호환마마보다 더 무서운 별이 있으니, 미슐랭의 별⋆! 미식의 시대, 무한경쟁의 시대를 살고 있는 셰프들에게 미슐랭의 별⋆은 애증의 대상입니다. 별⋆에 연연하고 싶진 않지만 까다로운 그들의 취향과 미각을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별⋆을 받으면 무한 감격스러운 것도 사실이거든요. 지금껏 미슐랭의 별⋆은 고급 식재료로 만든 화려한 음식이 있는 고급 레스토랑에만 뜬다(!)는 선입견이 있어 왔는데요, 흠흠~ 이제 옛말입니다. 드디어 라면 가게에도 별⋆이 반짝 떴지 말입니다~! 역사상 처음이라고 하네요. 가 식당들에게 별⋆을 주기 시작한 지 어언 100년이 훌쩍 넘은 지금껏 누구나 즐겨먹고 좋아하는 라면 가게에 별⋆이 붙은 건 말이죠~. 얼마나 맛..
박물관의 꽃 ‘큐레이터’, 공간으로 말을 건네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많이들 가시지요? ^^ 한 바퀴 휙~ 돌아보고 나오는 분도 있고, 안내 책자까지 꼼꼼히 읽어가며 몇 번씩 돌아보는 분도 계시죠. 방법은 달라도 각자의 방법대로 박물관과 미술관을 관람하곤 하는데요. 신기한 건 나름의 방법과 동선으로 박물관과 미술관을 돌아나와도 마음에 남는 이야기는 반드시 있으니~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공간'과 '전시'를 통해 우리에게 말을 건네는 존재, 바로바로~ 큐레이터(Curator) 덕분입니다. (요즘은 큐레이터가 직접 진행하는 도슨트 투어도 유행이죠~. ^^ )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이 소더비 미술 경매에서 큐레이터로 나서는 등 핫한 직업으로 떠오른 큐레이터에 대해 풀무원 웹진 에서 알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박물관의 꽃 '큐레이터', 공간으로 말을 건..
중국집에서만 먹으라는 법 있나요? 집에서 즐기는 마파 두부 마파 두부 준비하세요 주재료 : 풀무원 국산콩두부 단단한 부침용 1모, 피망 1/2개, 대파 1대, 마늘 2쪽, 생강 1톨, 다진 쇠고기 100g, 두반장/청주/고추기름 1큰술씩, 굴소스/간장/참기름 1작은술씩, 물 1 1/2컵, 후춧가루 약간, 설탕 1/2 작은술, 물녹말(녹말 1큰술, 물 1큰술) 만들어보세요 1 두부는 사방 1.5cm 크기로 깍둑 썬다. 2 피망은 작고 네모지게 썰고, 대파/마늘/생강은 다진다. 3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 파, 마늘, 생강을 넣어 약한 불에서 볶는다. 4 ③에서 매콤한 향이 나면 다진 쇠고기를 넣어 덩어리지지 않도록 저어가면서 센불에서 볶는다. 5 고기가 익으면 피망을 넣어 한데 볶다가 두반장과 청주, 간장을 넣어 양념이 고루 배도록 볶은 후 물을 부어 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