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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난 수요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나또'를 들고
메가박스 주변을 서성이는 사람을 보셨나요?

그저께, 즉 11월 11일 수요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제6회 메가박스 일본 영화제'가 개막했는데요.

예고 드린대로 정말로 나또를 앞세우고 코엑스 전체를 휘젓고 다녔답니다.
(어쩌면 마주칠지도 모를 풀사이 가족들을 대비해 옅은 미소를 입에 걸고..흐..)

'친절한 풀반장'을 넘어
'약속을 지키는 풀반장'으로 거듭났다고나 할까요? ㅎㅎ

'이쯤이면 나또를 들고 있는 사람을 봤어요!' 라며
제보댓글과 함께 인증샷이 올라올만도 한데.. 아직 잠잠한 걸 보니
아무도.. 안오셨나 보군요. ㅜㅅㅜ 

뭐, 괜찮습니다. ㅎㅎ
풀반장은 돌아오는 11월 13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앗.13일의 금요일!)
<가메라2 - 레기온의 습격> 상영시간에 맞춰
다시 한번 메가박스 앞에 출몰할 예정이니까요. ㅎㅎ

(이번에는 좀더 튀게 풀무원 계란 한판 어떨까요? 흐흐.)

여튼 아쉽게도 현장에서 풀사이 가족분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영화제 자체는 여러모로 풍성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개막식을 통해 영화제 주요 관계자와 함께 6명의 감독을 만나볼 수 있었고
또 개막작 상영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됐었거든요. ^^

그럼~ 사진과 함께 개막식 이모저모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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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 도착하자 마자 한컷을 찍었는데요.
이날 날씨가 바람마저 심하게 불던 추운날이라 그런지
사람들 많기로 유명한 메가박스 광장에 단 한명의 사람도 없었습니다.
한참 붐빌 오후 6시였음에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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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풀반장으로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메가박스에 출몰했습니다.
(예..예매표가 아까워서냐..ㅇ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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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천지창조를 닮은 이어달리기 바톤 터치 손 말고..
그 밑에 몰래 올려놓은 풀반장 인증용(?) 제품들 말입니다. ㅋㅋ
(실은 영화보는 동안 목을 축이기 위해...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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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저녁도 못먹고 메가박스에 도착한 만큼
나또를 뜯어 먹고 싶었지만, ㅠ  ㅠ
스..스푼이 없는 관계로 패쓰~.
(개막작 '바람이 강하게 분다'에서도 "나또나 먹자" 이런 멘트가 나왔다지요 ㅎㅎ
그 순간 나또를 쥔 풀반장 손에도 강하게 힘이 들어갔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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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영화가 개막되는 영화제답게 1회차를 뜻하는 도장이 비치돼 있더군요.
전... 품안에 늘 갖고 다니는(?)
 '풀사이 운영 계획표'에 도장을 꽝꽝꽝 찍었다지요. 크크.
멋지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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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볼 영화는 개막작인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ㅎㅎ
바람이 강하게 부는 추운 수요일에 어울리는 작품 선택이지 말입니다.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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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막식 날이라 개막식 행사가 있었군요!
사실 영화만 보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의외의 소득이었지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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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반장의 자리는 좌측 통로쪽~

통로 좌석의 좋은 점은,
1. 화장실 갈 때 남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아 좋다
2. 나또를 컵홀더에 끼워놓고 혹시나 지나가실 풀사이 가족분들을 위해
약간의 풀반장 인증식(?)을 할 수 있다....
라는 점이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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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관(지금은 '서태지관'이라고 이름붙여진)이라 그런지
팔걸이 부분이 일반 영화관 팔걸이보다 2배나 넓습니다! 
이렇게 아임리얼을 올려놔도 넉넉하지 말입니다. @@

(먹을것으로 가득한 풀반장 자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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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드디어 개막식이 시작됐습니다.
사회자의 소개로 영화제 운영자 분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인사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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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총 9명의 감독들 중 개막일에 맞춰 방한한 6명의 감독이 차례로 소개를 받았는데요.
안경쓰고 모자쓴 저분이 바로
개막작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의 오모리 스미오 감독입니다.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등의
간단한 멘트를 준비해주시는 센쓰쟁이 감독님이셨습니다. ㅇㅇ !  
다른 나라에 갈 때는 그 나라 말 몇마디쯤은 배워두는 것도 참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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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홈페이지에서 이미지를 가져 왔는데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일본에서 전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역전 마라톤'을 주제로 한 영화입니다.
(여기서 '역전'은 '승부를 뒤집다'가 아닌 말 그대로 열차 역 앞을 뜻한답니다.)

역전 마라톤은 하코네 역 앞에서부터 도쿄까지
10명의 선수들이 어깨띠를 이어가며 달리는 릴레이 경기인데요.
왕복 200km 에 달하는 거리를 뛴다고 합니다.
중간중간에는 산도 있고 오르막길도 있고 해안선길도 있더군요.

무릎부상을 당한 육상 선수가 한 무명대학에서 육상부를 이끌어 나가며
전국 대학 역전마라톤 대회에 출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영화는
우리나라의 국가대표 라는 영화와 무척이나 닮아있더군요. ^^
(이 이상의 이야기는 스포일러라 생략..ㅎㅎㅎ)

개인적으로는 개막작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작품이었다고 생각됩니다. ^^
("훈남이 가득 나오니 참 좋더라"라는 평을 해주신 분들도 있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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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건 뭐냐구요?
바로바로바로~ 오늘 풀반장이 볼 일본영화제의 두번째 영화 <가메라2>의 주요 출연진들입니다. ㅎㅎㅎㅎ
영화관 앞에 있는 영화제 부스에 작은 모형들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영화가 끝나고 나서
그 맛있다는 면전문점 '엔즐(N-zle)'을 찾아갔는데....
(코엑스 안에 있는 풀무원 ECMD에서 운영하는 면전문점이지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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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아쉽게도 11월 16일 재개장을 목표로 내부 수리 중이더라구요. ㅜ.ㅠ

이 옆에는 풀무원에서 운영중인 스파게티 전문점 브루스케타가 있답니다.
(맥도날드 건너편입니다..)

그래서 힘없이 돌아오는 길에 
정말정말 반가운 녀석을 만났지 말입니다!!!

바로 이 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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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예상외의 만남이었는데요.

코엑스에 있는 한 베이커리에서 '생잼'을 팔고 있지 뭡니까~.
어찌나 반갑던지~~

그러고보니 코엑스에는 풀무원 가족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주차장 가는 길에 우리의 '신김치'님께서 지키고 있는
'김치 박물관' 도 지그시 바라보며
뜻하지 않은 '코엑스 풀무원 투어(?)'를 마쳤지 말입니다. ㅎㅎㅎ
(메가박스 일본영화제→엔즐→브루스케타→생잼→김치박물관
여러분도 따라 해보세요~ ㅎㅎ)

.
.
.
.
.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개막식'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이구요.
저는 오늘 또한번 메가박스에 출몰(?)할 예정이오니
혹시 나또를 들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거침없이 아는척' 해주세요. 

그때는... 우리 함께 만나요..ㅎㅎㅎ

posted by 풀반장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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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키친 2009.11.13 11: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ㅎ 포스팅 넘 재밌게 봤어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는 감동적이었나요?
    아니면 코믹? 스포일러라 말씀주실 수 없으려나..

    오늘도 날 추운데
    풀반장님은 메가박스에 또 행차하시겠군요 ㅎㅎ
    감기 조심하세요~

    • BlogIcon 풀반장 2009.11.13 14: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가슴앞에 나또를 앞세우고 말이죠..ㅎㅎㅎ

      음.. 웃음과 감동이 잘 녹아들어있는 성장형 스포츠 드라마라고나 할까요?

      (영화계에도 없는 새로운 장르를 마구마구 만드는 풀반장) ㅎ

  2. 무라사키 2009.11.13 18: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개막식에 가신 풀반장님이 한없이 부러운 1人입니다..ㅠ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는 책으로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읽는 내내 달리기를 싫어하는 나도 달리고 싶다는 욕구를 불끈 솟게 한 책이었죠..ㅎㅎ
    혹시 영화도 그랬나요??

    • BlogIcon 풀반장 2009.11.14 12: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책만한 영화는 없다고는 하지만,
      나름대로 원작의 재미를 잘 그려낸것 같아요 ^^

      전 만화책으로 섭렵을..ㅎㅎ

  3. 랄라~ 2009.11.13 22: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부러워요 부러워요~
    전 마메시바가 보고 싶었는데... ㅜ ㅜ

  4. BlogIcon mulan 2009.11.14 03: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가 속한 회사의 제품이 거리에 마구마구 보이면 얼마나 가슴이 뛸까요... 풀반장님처럼 저도 기냥 설레네요. 호호호
    예전에 직장 다닐때는 정말... 이십대초반에요. ㅋㅋ 기냥 모든 사람이 내 클라이언트같고 기냥 모든 회사가 내 클라이언트 같았던 자신감넘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풀반장님! 화이팅!! ^^

  5. 사랑해 2009.11.14 09: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코엑스에 전시회 보러 자주가는데..
    요걸 몰랐네요~~

    담주에 푸드위크전시회로 코엑스에 갈땐 저도 풀반장님따라서 풀무원 투어하고.. 와야겠습니다.
    곳곳에서 만나는 즐거운 풀무원~~

    사진 많이 찍어서 제 블로그에서도 소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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