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duct/제품 메이킹 스토리

귀족혈통, 아임리얼 토마토의 고향을 찾아서

토마토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1)  수만 명의 사람들이 서로 토마토를 집어 던지는 난리 부루스 한마당스페인 토마토 축제
2)   토마토 색깔을 띠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토마토 개구리.
     (혹시 그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사진 링크! 클릭)
3)
   토마토가 반란(?)을 일으켜 사람을 잡아먹는 황당한 공상과학영화 <토마토 대소동>.
4)   위의 보기들은 다 무슨 소린겨? 토마토 하면 난 토마토 케첩밖에 몰러~~
   
  (, 이러심 안돼요. 제발 토마토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ㅎㅎ)
5)    친환경 토마토의 제 맛을 보여주는 생과일 음료아임리얼 토마토’ !!!!!

호호. 소심하게(?) 5번 답을 유도해보는 미키PM입니다.

(소심하기보다 사실 너무 노골적이죠? ㅋㅋ)

6가지 서로 다른 색과 맛을 자랑하는 아임리얼이지만,

'아임리얼 토마토'는 제가 특별히 자랑을 좀 하고 싶은 녀석이라서요.

요놈이 아주 족보가 빵빵한, 보통 귀족 혈통이 아니거든요.

아니, 귀족 토마토는 도대체 뭥미?” 라며 궁금증이 마구마구 솟아오르시나요?

그래서~~~

풀사이 식구들이, 앞으로 '토마토' 하면 아임리얼 토마토를 떠올릴 수 있도록

미키PM이 발에 땀이 나도록 뛰었습니다. O()o

바로 의성 토마토 농장 방문기. 아임리얼 토마토의 고향을 찾아서~”

(두둥~ 이쯤에서 <6 내고향> BGM이 흘러나와야 하는데 말이죠. 호호.)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요 녀석의 고향을 찾아간 거지요.

                                너 땜에 내가 고생이 많다.(>.<)









여러분, 혹시
떼루아란 말 아시나요?
얼마 전 SBS에서 방송되었던 와인 드라마의 제목을 떠올리셨다면 우훗, 당신은 드라마광?

..., <신의 물방울> 읽었거든…” 이라며 와인 만화를 떠올리셨다면 오호, 만화를 좀 아시는분이요?


프랑스어로 떼루아란 원래 와인의 원료가 되는 포도가 자라는 토양을 일컫는 말이었는데,

지금은 기후, 토양, 지형, 인적 자원 등 와인이 만들어지는 환경 전체를 이르는 말로 굳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아임리얼 토마토의 고향 중 하나인 의성의 친환경 토마토 농장을 본 후
바로 이것이 아임리얼 토마토의 떼루아!’ 라고 주장하기로 했습니다. s()v

, 그럼 그 베일이 벗겨집니다.
아임리얼 토마토의 떼루아!

그 첫 번째 비밀, 의성의 기후조건!

그 첫 번째 비밀, 의성의 기후조건!
경북 의성은 마늘과 사과의 산지로 특히 유명한 곳인데요.

딸기, 자두, 포도 등 과일 재배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의성은 대륙성 기후, , 연교차와 일교차가 큰 것이 특징이에요.

이러한 기온차가 과일의 색깔과 맛, 당도 등을 결정하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답니다.

의성의 토마토가 색도 곱고, 맛도 좋은 첫 번째 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과일의 명산지 의성의 기운을 듬뿍 머금은 의성 토마토



두 번째 비밀, 토마토 아저씨의 정성!

2003년부터 친환경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새늘농원의 종원 사장님!

(일명토마토 아저씨라고 불립니다. 토마토를 기르시는 데다 외모도 점점
토마토를 닮아가시는 듯하여 제가토마토 아저씨라고 별명 붙여드렸답니다. ㅋㅋㅋ)

박종원 사장님은 대학에서 농학을 전공하신,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농부 선생님인데요.

아임리얼 납품을 위해서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하도록 친환경 농법을 이용해

하우스 토마토 농사를 짓고 계시답니다.

토마토는 파종에서 첫 수확까지 보통 넉 달 정도가 걸리는데요.

농가 입장에선 봄농사가 소득도 높고, 노동 강도도 수월하다고 하지만

1년 내내 토마토 수확을 하려면 여름과 겨울에 농사를 지어야 한다네요.

그런 고생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아임리얼의 토마토를 납품한다는 자부심이 매우 크시더라고요.

(흑흑. 아임리얼의 책임자인 저로서도 그런 정성과 마음이 눈물겹게 고마웠답니다.)

무엇보다 토마토를 그윽하게(?) 바라보시는 사장님의 눈길이~~~ (*^------^*) (←마치 요렇게)

재롱부리는 귀여운 자식 바라보시는 듯 해서요. ㅎㅎ

토마토를 기르시는 게 정말 즐거우시다는 사장님의 오늘의 명언 한 마디!!

이렇게 재미있는 일을, 남한테 돈 주고 시키면 아깝죠.”

채소는 주인이 오는 소리 듣고 큰다고 하죠.

매일매일 주인이 직접 순을 치고, 잎을 쳐주면서 토마토들에게 사랑을 쏟아주시는데,

이런 토마토가 무럭무럭 안 크면 이상한 거겠죠? (그런데도 잘 안 크는 녀석들이 있다면,
귀족 토마토가 아니라 반항아 토마토라고 이름 붙여주려고요.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토마토에 대한 정성이 이 손에서 나옵니다. 새늘농원의 박종원 사장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매일매일 순과 잎을 쳐주면서 관리를 해줘야 토마토가 잘 자라요.



세 번째 비밀, 친환경 무농약 농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생긴 친환경 인증 마크, 많이들 보셨죠?

(먹거리에 관심 많은 풀사이 식구들은 모르실 리가 없겠죠? ^ ^)

친환경 무농약 농법으로만 만들어지는 농산물에 붙는 공인 인증 마크인데요, 바로 이것이, 두둥~~
아임리얼
토마토의 족보 인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임리얼 토마토는 바로 유기 합성 농약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건강 토마토랍니다
!!

, 그렇다면 여기서 또 한번의 퀴즈가 나갑니다.

농약을 쓰지 않는다면 토마토 농사를 돕는 주역들이 필요합니다. 이들은 무엇일까요?

제가 거창하게 별명을 붙여줬는데요, 바로 인터폴과 커플매니저입니다.

뜸들이지 말고 빨리 답 좀 말해줘!! 라며 마우스를 잡은 손이 부르르 떨리고 계시다면

, 제가 풀사이 식구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나요? 죄송합니다. (호호~~)

그래도 이게 워낙 재미있는 이야기라서요. 오호호호.

(, 혼자 퀴즈 내고 혼자 좋아하는 미키PM이었습니다. (-_-;))

인터폴이란? 바로 해충을 잡는 천적 곤충들에게 붙인 별명입니다.

해충은 토마토에 해를 입히고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테러리스트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잎과 줄기에 매달려 있는 직사각형의 종이가 보시지요?

저것은 해충을 잡는 방제 천적 머미(성충기 나오기 전의 번데기)라는 것인데,

여기서 나온 천적 곤충들이 해충의 몸 안에 알을 낳거나, 혹은 해충을 잡아 먹는답니다.

그러니까 이들 천적 곤충들은 테러리스트를 잡는 인터폴이라고 할 만하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줄기에 매달린 종이의 머미에서 천적 곤충들이 부화해 해충을 방제해요.


그럼 커플매니저는?
바로 수정벌입니다.

무농약 재배의 경우 호르몬제를 사용한 인공 수정을 금지하거든요.

그래서 꽃이 핀 뒤 수정을 돕는 꽃가루받이 벌인 뒤엉벌을 이용하지요.

호르몬제를 사용하면 수정한 열매의 꽃이 자연스럽게 지지 않는다네요.

꽃이 토마토 꼭지 부분에 끼어서 썩게 되고 곰팡이를 만들수도 있대요.

반면 벌이 수정을 도운 꽃은 열매를 맺으면서 자연스럽게 생명을 다합니다.

인공과 자연의 차이가 빚는 결과가 이렇게 다른 거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뒤엉벌을 이용한 수정은 이렇게 꽃이 자연스럽게 지면서 건강한 토마토가 열립니다.



, 이것이 바로 아임리얼 토마토가 탄생할 수 있는 배경입니다. 

어떠세요? 농부의 정성, 비옥한 토양, 햇빛, 꽃가루받이 벌, 천적 곤충

건강한 토마토가 만들어지는 이런 친환경의 조건들이라면

우리 아임리얼 토마토도신의 물방울에 버금가는
‘신의 생과일 음료!!’
라고 자부할 만하지 않나요? ^^

그러나 아임리얼 토마토가 되기 위한 토마토의 도전(?)은 이것이 끝이 아니랍니다.

그 두 번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다음 편을 기대해주시면서 열화와 같은 댓글 부탁드려요.

그럼 개봉박두! To be Continued… 





posted by 아임리얼 PM 미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