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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오는 석가탄신일.
가까운 산사에라도 다녀오실 계획이 있으신지요.

그런데 풀사이 가족분들은 '절' 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저 풀반장은 직업병인지 '절'하면 '사찰음식'이 떠오르지 뭡니까. ㅋㅋ

혹시 사찰음식 드셔보셨나요?
안 먹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
이 풀반장, 사찰음식을 한번 먹어본 후로는 그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아직까지도 잊지 못하고 있답니다.

사실 사찰음식이야말로 진정한 슬로 푸드, 로하스적인 음식으로 꼽히죠.
인공적인 식품첨가물도 절대 들어가지 않고 냄새나 자극성이 강한 재료도 들어가지 않는 데다가
주로 채소로 이뤄진 식단이고, 또 소식들을 하시지요.

바로 이런 사찰음식을 만드는 재료에는 연근, 우엉, 버섯 등이 있는데요.
특히 이중에서도 연근은 식이섬유와 비타민C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이렇게- 연근을 반으로 잘라보면 식이섬유가 명주실처럼 가느다랗게 엄청 많이 나오죠, 유후- )
몸에서 독소를 빼내는 효과가 있어 흡연자에게 권할 만하다네요. 

그러나 우리 주부님들, 연근 좋은 건 알고 있지만
간장과 물엿을 이용한 조림 외에 자주 하시는 요리법 있으신가요?

그.래.서 오늘 이 풀반장이
사찰음식만큼 웰빙스러운 다양한 웰빙 연근 요리 레시피들을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연근 장아찌>

준비하세요
무농약 연근 200 그램, 마늘장아찌 간장 촛물 또는 단식촛물 10 컵  

만들어 보세요
1. 간장 촛물(또는 단식촛물)을 한소끔 끓여 식힌다. 
2. 연근은 껍질을 벗겨 0.5 센티미터 두께로 썬다.
3. 항아리에 연근을 넣고 ‘1’의 간장 촛물을 부은 다음 입구를 단단히 봉하여 일주일쯤 삭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덧붙이는 말
삭힌 마늘장아찌 촛물을 이용하면 마늘 향이 연근에 배어 향긋하다. 만약 없다면 식초, 간장, 조청, 물(2:1:1:1)을 끓여 식힌 물을 부어도 된다.


<연근 조림>

준비하세요   
무농약 연근 200 그램, 유기농 진간장 반 컵, 조청 ⅓ 컵, 유기농 통깨 

만들어 보세요   
1.  연근은 껍질을 벗겨 0.3~0.5 센티미터 두께로 썬다.  
2. 냄비에 연근을 넣고 연근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25분 정도 삶는다. 
3. ‘2’의 물을 따라낸 후 연근에 진간장, 조청을 넣어 잘 섞은 다음 물을 반 컵 정도 부어 중불에서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조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덧붙이는 말
삶을 때: 연근을 15분 정도 삶으면 아삭아삭하고, 45분 정도 삶으면 부드럽게 씹힌다. 
조릴 때: 조림용 속뚜껑을 사용하면 아래위로 뒤적여주지 않아도 양념이 고르게 배어 색도 예쁘고 맛도 좋다. 조림용 속뚜껑은 식기용품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값은 2만원쯤이다. 뚜껑이 없으면 종이 호일에 구멍을 숭숭 내어 덮고 조려도 된다.


<연근 밥>

준비하세요
유기농 오분도미 두 컵, 무농약 연근 50 그램, 무농약 마른 표고 버섯 세개, 마른 새우 한 줌, 마른 다시마 두장, 한번 우려낸 녹차잎 양념장: 다진 유기농 파, 마늘, 유기농 간장, 참기름, 깨소금  

만들어 보세요
1. 표고버섯, 새우, 다시마는 따뜻한 물에 불린다. 
2. 연근은 껍질을 벗겨 얇고 납작하게 썬다. 불린 표고 버섯, 다시마는 길게 채 썬다. 
3. 솥에 불린 쌀과 ‘2’의 재료들, 녹차잎을 넣고 다시마 불린 물을 붓는다. 불린 쌀과 물의 비율은 1:1.3으로 한다.
4. 밥에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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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말 겨울에는 제철 홍합이나 굴을 함께 넣어 밥을 지어도 좋다.


<연근 전>


준비하세요   
무농약 연근 200 그램, 우리밀 통밀가루 반 컵, 우리밀 튀김 가루 반 컵, 현미 기름, 천일염 

만들어 보세요   
1. 연근은 껍질을 벗긴 다음 반으로 나눈다.
2. 한 덩어리는 0.5 센티미터 두께로 썰어 입맛에 따라 15분에서 25분 정도 삶는다.(연근 조림 참고) 
3. ‘2’의 삶은 연근은 밀가루물(밀가루1:물1)을 묻혀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서 지져낸다.
4. 나머지 덩어리는 강판에 곱게 갈아서 튀김 가루, 천일염과 함께 잘 섞는다.(연근1:밀가루 0.3) 
5. ‘4’의 연근은 한 수저씩 떠서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서 지져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덧붙이는 말
녹차를 마신 후 녹차잎을 버리지 말고 연근 반죽에 섞으면 모양도 나고 맛도 더 개운하다.  

                                                    

재료의 분량|4인 기준
요리|김정자  사진|톤스튜디오  그릇|아올다
www.aolda.com
*본 레시피는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
2005년 가을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오리온 2009.05.02 18: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연근전 꼭 해보고 싶은 음식이네요~^^

    • BlogIcon 풀반장 2009.05.03 13: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연근전에 대한 반응들이 좋으신데요. ^^

      그래도 어렵지 않게 잘 정리가 되어있으니
      쉽게 따라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2. 이지은 2009.05.02 20: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연근 무지 좋아하는데...
    연근 전이랑 밥은 처음인것 같아요.
    전 조림이랑 연근 스프는 만들어 먹는데 말이죵~!

  3. 별사탕 2009.05.02 21: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조림만 해먹었는데...
    조리 방법이 다양하군요...

  4. BlogIcon 김옥희 2009.05.03 17: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연근은 저도 사다가 데쳐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조금씩 전이나 조림이나
    또 연근을 마구 그냥 썰어서 파프리카와 아스파라거스 ,고추를 어슷썰어서 넣고
    포도씨 오일로 볶다가 굴소스와 소금을 약간 넣어서 볶으면 색다른 연근볶음요리랍니다

  5. 눈팅다이어트 2009.05.06 23: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연근 완전 좋아해요ㅠㅠ 그 아삭아삭한 뿌리ㅠㅠㅠㅋㅋㅋㅋㅋ

  6. 바다맘 2009.05.08 00: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풀반장님 최고~~^^ 에요..

    저 연근요리 무지하게 좋아하거든요..

    연근을 다듬어 갈아서
    부침을 만들어도 고소하고 담백해서 아이들이 잘먹더라구요..
    연근장아찌 만들어봐야겠어요^^

    • BlogIcon 풀반장 2009.05.11 10: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연근.. 아이들이 먹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바다맘님네 아이들은 다른가 보군요.

      아니면 바다맘님의 요리 실력이 출중하신 것일 수도..

  7. 날개 2009.05.08 14: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넘 맛나고 몸에 좋은 연근...코피 잘나는 울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데..
    아이는 저...갈아서 부친 연근전을 젤로 좋아한답니다.
    의외로 연근장아찌...가 아삭하니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