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소리를 아십니까? [풀무원 CF 촬영 현장에서 찾은 맛있는 소리~!]

이 소리를 아십니까?

에 에에 에 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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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눈치빠른 풀사이 가족 여러분, 벌써 답을 소리높여 외친 분이 계시군요.
네, 맞습니다. 2NE1(투애니원)의 "I don't care"의 후렴구입니다. 

그럼, 이건 뭘까요?

나 나나나 나나 나나나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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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이건 좀 쉽지 않았나요? 
탁재훈 님이 독특한 춤사위와 함께 "쏴~"를 외치던 "나나나쏭"이죠. 

그럼, 이건 뭘까요?

아~~~~~
.
.
ㅎㅎㅎ
지금 풀반장의 "아~~~~~" 소리에
만약, 똑같이, "아~~~~~"로 화답하셨다면, 
여러분을 진정한 풀무원 마니아로 임명합니다아~ 'ㅁ' ㅎㅎㅎ

웅?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냐구요? 
"아~~~~~"는 도대체 무슨 소리냐구요?

후후후후..
궁금하신가요?

풀반장이 그 "아~~~~~"소리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풀무원의 새 CF 촬영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심지어 아주 특별하고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말입니다~
풀사이 가족 여러분도 함께 가보실까요? 

고고고고~!

두둥~ 겨울비가 내리던 분당구 판교동 모처~

최근 개발이 시작된 곳이라 그런지 
예쁘고 아기자기한 단독 주택들이 자리잡고 있는 곳. 

그 중에서도 유독 환한 빛이 나던 곳이 있었으니~
(요즘 유행하는 "형광등 100개를 켜놓은 듯한" 쿨럭쿨럭.. )

바로 풀무원의 새로운 TV CF 광고가 촬영되는 상현재입니다~
촬영 장비를 싣고 온 대형 트럭이 곳곳에서 눈에 띄더군요~

풀사이 가족 여러분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위해
풀반장도 안으로 뛰어들어가는 순간~!!

잠시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두둥...
이 엄청난 수의 신발들을 보시죠~

대체 어떻게 들어가지?!

약간의 거짓말과 반올림을 하면 100명의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 만큼
당연한 상황이겠지만 무척 당황스럽더군요~ O_O);;;

많은 사람들 덕분에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기 위해 넓은 공간을 찾아 이동했답니다.

헉헉...

잠시 숨을 고르고 주위를 둘러보니~
아뿔싸~!

배우들의 프라이버시 공간인 분장실이었습니다~!!

이곳 상현재에서의 촬영은 '신혼부부 편'과 '유치원 아이들 편'이었는데요.

오홋~ 이 잘생긴 남정네는....
신혼 남편 이겠군요~ ㅎㅎㅎ

남편 역할의 배우가 열심히 분장을 하고 있는 사이
우리 아이들은 뭘 하고 있을까요?

다들 너무도 조용한걸요?
아직 안왔나??

허걱.... 아이들이 조용했던 이유는 바로..

뽀통령~!!!

역시나 뽀통령의 힘은 위대했습니다~

이제 겨우 7시 30분이 갓 넘은 이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다리와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정자세로 뽀통령을 맞이하는 아역 배우들의 자태를 보십쇼~

뽀통령에 빠져있는 틈에 휘리릭~ 분장 마무리~!

아참~ 그러고보니 아직 촬영 현장을 소개해드리지 못했군요.

지하와 다락방을 포함한 복층구조의 상현재 2층 분장실에서
1층 촬영장으로 고고고~!

하지만~
역시나 스탭들 틈 속에서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촬영이 이뤄지는 주방을 창 밖에서 엿볼 수 밖에 없었답니다. ㅠ.ㅜ

다행히 ㄷ 형태로 구조라 맞은편에서도 잘 보이더군요~
(하지만 비가 내리던 터라 시야 상태가 썩 좋지는 못했답니다)

촬영장에 못들어가니 지금 제가 있는 곳 부터 소개해드려야겠네요.
어차피 이곳 역시 광고에 나오니 말이에요~ ㅎㅎ

사진으로 보면 오른편에 불빛이 새어나오는 실내 공간이 신혼부부편이 촬영되는 주방이구요.
이곳은 두번째 씬인 유치원아이들 편이 촬영될 거실이랍니다.

아직 거실은 촬영 전이라 그런지 한산~ 하네요.

아직 주인을 찾기 전의 집이다 보니
촬영 과정에서 집에 흠집을 내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모서리와 유리는
비닐과 골판지를 덧입혀놨더군요~

언제까지나 창문에 붙어서 촬영현장을 엿볼 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주방으로 침투를 감행하였습니다.

다행히 아직 촬영 전이더군요.

신혼부부역할의 두 배우가 촬영을 앞두고 담소를 나누며
친분을 쌓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요 질문 내용은..
"최근에 어디 출연하셨었나요?"

만일 풀반장이 이 질문을 받았다면 아마 이렇게 대답했을 겁니다.
"네~ 풀사이요~"

담소를 나누는 배우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시는 감독님~

그리고 2층 한켠에는 관계자들을 위한 작은 모니터실이 마련됐답니다.

카메라 초점을 맞추고 리허설을 시작했습니다.

"레디~ 액션~!"

리허설 시작과 동시에 물밀듯 밀려드는 사람들...

풀반장이 있던 자리에서 카메라 줌을 땡기지 않은 채
한장 찍어봤습니다.

수많은 어깨들 사이로 촬영 중인 현장 스케치~
풀반장 칭찬 좀 주세요~ ㅎㅎ

앗~!
그때 창밖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조금전까지만해도 많은양의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어찌된 일이죠?

그러고보니까 올 겨울 첫눈이네요~
꺄홋~!

비와 눈이 동시에 내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나머지
주위를 둘러보다 발견한 그 무언가..

바로 인공눈을 뿌리는 인공제설기입니다.
쳇~ 첫눈이 아니었어..

제설기 등장과 함께 모든 촬영 준비를 마친 촬영 현장~
드디어 씬 넘버1의 첫 촬영이 시작됩니다.

역시나 풀반장은 불쌍하게도 창밖에서 촬영 중.. ㅜ.ㅠ

첫 장면의 내용은
바쁜 아침,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출근을 서두르는 남편이 든든하게 출근할 수 있도록
한입이라도 더 입에 넣어주려는 사랑스러운 아내의 모습입니다.

앗! 창밖에지만 어렴풋이 들리는 이 소리의 정체는.......................!?!!?!!!

"아~~~~~"



두둥~ 바로 이 소리였군요!!!!!!!!!!!!!!!!!!!!!!!!!

아내의 눈빛에서 한입이라도 더 먹여주고 싶은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시나요?

"아~~~~~"

아하~
풀사이 가족 여러분도 지금 "아~~~~~" 하고 계신가요? ㅎㅎㅎㅎ 

"아~~~~~, 이 소리였구나~~~~~" ^ ^=

웅? 저쪽에서도 "아~~~~~" 소리가 들리는군요! 
유치원 아이들 편을 촬영하고 있는 거실 쪽입니닷. 

잽싸게 카메라를 들고 달려가보는 풀반장. 다다다다-

웅? 네가 낸 소리였니? (엄훠 귀여워라~)

"전 기차놀이에 심취해있는데요;;; =ㅅ= "

헛; 그;그렇다면 누가...?!?
다시 두리번 거리는 풀반장!

스텝들은 아닌 것 같고....
스텝들 너머에서 나는 소리가 분명한데....!

마치 이도의 명으로 '밀본'의 정체를 파악하러 뛰어다니는 강채윤처럼
민첩하게 거실 촬영현장을 둘러보던 풀반장,
드디어 그 소리의 주인공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성공합니다!

풀반장이 발견한 귀여운 "아~~~~~" 소리의 주인공! ↙↙↙↙ 

꺄~~~
친한 친구에게 '올바른 핫도그'를 한입 주고 싶은 갸륵한 마음에서 나오는
바로 그 "아~~~~~" 소리 였군요! ^ . ^ =

바로 이렇게 나도 한입, 친구에게도 한입,
바로 요런 살뜰한 마음을 뜻하는
"아~~~~~" 

이 모습을 보며 풀반장도
"아~~~~~" :)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맛있는 소리,
"아~~~~~" 

아~~~~~ 알흠다워라~ :D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맛있는 소리,
"아~~~~~"의 주인공들을 사진으로 좀더 만나보실까요? ^ ^ 

이 친구는 문 메이빈, 메이든 형재의 형인 메이빈입니다~ ^^

어쩜 저리 예쁘게 생겼는지~ ^^

동생 메이든도 함께군요~ ㅎㅎ

꺅! 요 귀여운 녀석도 "아~~~~~" ~~ ^ ^

요 녀석도 "아~~~~~" :) 
그나저나 정말 어쩜 이렇게 예쁘게 생겼을까요~

장소를 옮겨 부근의 갤러리 카페 "다미안"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그리고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족 편을 촬영중입니다.

아역배우를 꼭~ 안아주시는 할머니 역할의 배우~

광고 속 한 장면이냐구요?
ㅎㅎ 촬영 전 모습입니다.
졸음에 잠긴 아이를 품에 안고 다독여 주는 모습이 진짜 가족같더군요~ ^^

앗~ 그러고보니 저곳에도 뽀로로가~ ^^;;

다시 시작된 레디.. 액션~!!!

후후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맛있는 소리,
"아~~~~~"를 담은
풀무원의 새 TV CF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궁금하신 분은 오늘부터 TV를 켜고 기다려주세요~ :)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