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과 ‘강화도 우리마을’이 함께 기른 콩나물 나온다!
풀무원 – 사회복지법인 ‘강화도 우리마을’ MOU 체결
지적장애인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 주는 동반성장 모델
풀무원이 사회복지시설에서 생산하는 콩나물을 상품화해 유통하는 동반성장 활동에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25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이효율 풀무원식품(주) 사장과 김성수 우리마을 촌장(대한성공회 전 대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도 우리마을’과 ‘콩나물 생산 위탁 및 납품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김성수 전 대주교가 지적장애인의 재활교육과 경제자립을 위해 자비를 털어 설립한 비영리 직업재활시설(근로시설)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위탁한 60여명의 지적장애인들이 소속돼 있으며 장애인 고용 모델을 배우기 위해 연간 1만여 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번 MOU에는 ‘강화도 우리마을’이 생산한 친환경 인증 콩나물을 풀무원이 상품화해 판매하는 것은 물론 풀무원의 엄격한 품질기준에 맞는 제품 생산에 필요한 관리인력 파견과 현장교육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풀무원측은 이번 MOU로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돼 장애인 고용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강화도 우리마을’은 하루에 콩나물을 ‘강화도 콩나물’이란 이름으로 1,500봉지를 생산하고 있다. MOU 이후 풀무원브랜드를 단 콩나물 1,500봉지(봉지 당 270g) 추가 생산하게 되며 점차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에 납품하게 될 제품은 12월부터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 식품 유통전문기업인 올가홀푸드 매장 및 백화점, 농협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MOU는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각종 제도적 장치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여건상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일 수 없던 기업과 일자리가 필요하지만 일할 수 없던 장애인들이 간접고용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모델 창출로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도 주목된다.
㈜풀무원식품 이효율 사장은 “풀무원은 지속경영의 일환으로 회사 본업과 연계된 사회공헌을 장기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고민해 왔다”며 “다른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가 돌아갈 수 있도록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을 기업과 사회적 약자 계층 모두에게 득(得)이 되는 상생과 동반성장의 성공 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도 우리마을’은 지적 장애인들에게 근로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업장으로 콩나물과 발효 쌀빵 제조로 수익을 얻고 있다. 일반 장애인 공동체와 달리 자활능력을 길러 근로소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많다. 하지만 올해 초 인천시와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콩나물 생산 공장을 신축하는 등 여건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가 어려워 하루 생산가능 물량의 30%만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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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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