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오늘은 포스트를 쓰는 제 마음이 무척이나 무겁네요.
늘 한결같이 풀사이를 찾아주시고 저와 함께 해주셨던 분들께 죄를 짓는 느낌이랄까요?
은근히 포스팅 이후, 후폭풍이 걱정되기는 합니다만, 마지막까지 할말은 해야하지 말입니다..

만약, 제가 풀사이를 떠나게 된다면...
우리 풀사이를 아껴주셨던 마음 변치 말아 달라고 부탁하면 지켜주실 수 있으신지요?
절대 그런 일은 없을 줄 알았건만... 제가 풀사이를 떠나게 됐습니다.ㅜ.ㅠ

이런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스럽다는 마음뿐이지만, ㅜ_ㅜ
도저히 말씀드리지 않고 사라지는 것은 예의가 아닌것 같았거든요.

장장 3년의 기간동안 풀사이와 함께하며
난 누군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정도로, 내가 풀반장인지 풀반장이 누구인지
은근 정체성까지 헷갈리는 상황을 겪으며 열심이었는데 너무 슬프네요.

애써 괜찮은 척 덤덤한 인사만을 남기고 떠나려 했는데 잘 안되네요.
교차로 한복판에 길을 잃고 선 것처럼 매우 혼란러운 기분이고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벌써부터 풀사이 가족분들이 그리워지는 것만 같습니다.

이젠 더 이상 풀사이 가족분들을 뵐 수 없다고 한다니 너무 슬프네요.
해가 뜨면 풀사이에 들어와 여러분의 댓글을 러브레터처럼 읽으며 행복해하던 순간들....
해가 져도 풀사이에 들어와 내일은 어떤 유행어를 밀어볼까..고심하던 순간들....
주도면밀하게 이벤트를 준비, 풀사이 가족들의 열화와 같은 환영을 받는 순간의 희열들.....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 라고 느껴왔던 소중한 풀사이 가족들과의 순간들이 마구 머리를 스칩니다.
요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세로로 한번만 다시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덧. 자..잘못했어요. ㅜ.ㅠ

posted by  반성중인 풀반장사용자 삽입 이미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날개 2010.04.01 16: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컥!!~~~

    이런...장난꾸러기 풀반장님....
    저는 둔해서인지 마지막 까지도..자 잘못했어요..요게 떠나시게 되어서 그리 말씀하신줄 알았다는....
    아래 댓글 한줄 읽으면서...
    깨달았어요.
    이런 이런.....

    하옇튼..센스쟁이세요~~ ^^

  3. 이우리 2010.04.01 16: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풀반장님의 이정도 애교야.. 정말 이해하기 쉽죠.
    오늘은 만우절이지만 우울한 날이랍니다.
    다음주에 여행이 오늘 오전으로 갑자기 취소가 됐어요.
    며칠전에 재대로 얘약했어야 하는데 그냥 대기로만 하고 오늘 다시 예약하니 단체 때문에 저희 숙소에 문제가 있어서
    더이상 예약을 받을수 없다네요.
    신랑은 넘넘 우울해 하는데...
    차라리 만우절이라 그런다고 그럼 좋겠네요..

    • BlogIcon 풀반장 2010.04.02 01: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댓글만 봐도 제가 다 다운되는걸요..ㅜ.ㅠ

      그래도 조만간 더 좋고 멋진 여행을 가실 수 있을거에요. ^^

  4. 2010.04.01 16: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풀반장 2010.04.02 01: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금메달 게시판에 제가 댓글로 남겨놓았었는데요.

      4월 중순에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
      풀사이 가족분들께 먼저 맛보시라고 그 제품으로 보내드릴 계획이랍니다.

      그래서 조금 지연시켰지 말입니다.

  5. 콩새 2010.04.01 16: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ㅠ.ㅠ....
    만우절에 뻥치면 맴매 한다고 했죵!!!

    으앙...
    깜짝 놀라고...
    슬퍼지고...
    이럴수 있는거야 배신감 들고....

    으흐흐....>.<

  6. 별사탕 2010.04.01 16: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해 못합니다.!!!
    만우절 장난 잘못하면 벌금 200만원인거 아시져???

    순간 겁났다는거 아닙니까??
    이제 뭔 재미로 사나 부터 블로그 괜찮았는데...
    오늘 친구 만나서 풀사이 들어가봐 라며 은근 홍보까지 했는데
    어쩌나까지...

    읽고 또 읽어도 재미나네요
    이런 장난 오늘만 하세욧 ㅋㅋㅋ

    • BlogIcon 풀반장 2010.04.02 01: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벌금형까지 언급하시더니
      재미있다는 결론을 내주시니 전 내년에 또 해도 될 것 만 같지말입니다. ^^

  7. BlogIcon 써니지나 2010.04.01 16: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 헉... 500년만에 왔더니 풀반장님 떠나신다는 말씀에 깜짝 놀랐다가...
    점점 이상하네 싶더니... 역시 ㅡ.,ㅡ ㅋㅋㅋ
    아직도 만우절 장난친다고 거짓말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구나...음...
    고등학생 이후로 만우절 장난은 끊어서;;; ㅋㅋㅋ
    반장님 오랜만이죠? ^^ ㅋ

  8. 바다맘 2010.04.01 18:0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 읽으면서 만우절 거짓말일거라고 짐작했지용^^
    ㅎㅎ 풀반장님이 떠날리가 절대로 결코 없을 테니까요^^
    ㅎㅎ 만우절 장난이라 좋았어요~~~

    • BlogIcon 풀반장 2010.04.02 01: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알고 보셨다니 으흐흐 다 티나요티나..
      요럼서 보셨겠군요. ^^

      그래도 덕분에 놀라지 않으셨을테니 다행이네요

  9. 이지은 2010.04.01 20: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ㅎㅎ 글을 보자 말자 만우절이니..뭔가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 않으시는 울 풀반장님~!
    절대 떠날리가 없는데... 우리 풀사이 가족들이 다 아는데..ㅋㅋㄷㅋㄷ
    오늘 덕분에 웃네용~!
    4월 첫날이 좋은일로 시작이되었으면 합니다.<(^0^)>

  10. 우정준영 2010.04.01 22: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그동안 풀반장님 살앙했나봐요 ㅋㅋ 글을 읽으면서 눈물이났잖아요 ㅠㅠ
    ㅎㅎㅎㅎㅎㅎ 순간 그래도 기분이 급좋아졌어요^^ㅋㅋ 안떠나실거라 생각하니
    완전 행복해졌어요 ㅋㅋㅋㅋ <이거 거짓말일까요?아닐까요? 아직 만우절 안끝났음~헴헴>

    • BlogIcon 풀반장 2010.04.02 01: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ㅜ.ㅠ

      눈물까지 났다고 하니 저도 모르게 가슴이 찡~~ 해졌네요.

      컥.. 근데 만우절때문이라는 가능성도 열어놓으신 만큼
      똑같은 댓글 내일 한번 더 달아주시지 않으면 무효라고 외쳐볼랍니다~!!

  11. 하늘향 2010.04.02 02: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낚였네요..
    글을 읽으면서 뭔가 짠~ 했더랬습니다. ^^;
    이 정도의 실력이면 무한도전의 국제적인 사기꾼 노홍철씨 못지 않을것 같은데요...ㅋㅋ

  12. 사랑해 2010.04.02 02: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풀반장님 ~~ 너무 하세요..
    저 이새벽에 너무 놀랐답니다..

    이 시간.. 잠이 안와서 컴키고.. 오랜만에 풀반장님과 대화나 해볼까 했다가
    완젼히 속았답니다.

    너무 놀라서 덧~~ 이라고 쓰인 글 보기 전까지 두번세번 읽었네여..


    그리고, 만우절 오랜만에 속았네요.
    요즘은 만우절이라 해도... 그냥 바쁘게 지나가다보니...^^

    다행이예요. 만우절!!! 거짓말이라서. 풀반장님!!
    오래오래..... 풀사이 지켜주실거죠.
    다른 사람은 시러시러여~~~~


    지금 편안잠 주무시고 계실 풀 반장님!! 좋은 꿈 꾸시고
    풀반장을 그만둔 다는 생각은 하지도 마세요...

    • BlogIcon 풀반장 2010.04.02 11: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사랑해님의 애절한 댓글이 거짓말 못하는 날인 만우절 다음날 올라왔다는 것을 생각하며
      정서적 행복감을 느끼고 있지 말입니다.

      전.. 풀사이 가족분들과 약속한
      10,000 포스트가 달성되는 2281년 3월 26일까지는
      이곳을 절대로 떠나지 않을 몸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
      (그렇다고 이후에는 떠난다는 소리는 아니지 말입니다)

  13. ※ 후라시아 ※ 2010.04.02 12: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 바빠서 풀사이를 못 들어오고 지금 들어와서 이글을 읽고 얼마나 놀라고 슬펐는지...흑흑,,
    그런데 마지막에 처음부터 세로로 다시 읽어 주세요를 읽곤 휴~ 안도의 미소를 지었답니다^^
    ㅋㅋㅋ 그러고보니 어제가 만우절이었네요.
    아무리 만우절이라도 그런 거짓말은 시러 시러요~~^^
    풀반장님과 언제나 즐겁고 기쁜 나날들 풀사이에서 함께 하고 싶어요~~~

  14. 션성연맘 2010.04.02 12: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풀반장님.. 저는 이제 확인했네요 ㅋㅋㅋㅋ
    왠지 만우절이라 장난치신것 같더라니.. 마지막..세로로.. ㅋㅋㅋㅋ
    근데 풀반장님.. 2281년까지.. 사시게요??????????????

    • BlogIcon 풀반장 2010.04.02 13: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KBS 1박 2일에서 이승기씨 합류 초기에
      '사후 까지 포함한 종신 계약' 을 했던 것이 기억나는군요.

      아무리 그래도 전 언제나
      푸르름을 간직한 풀반장일 테니까요. ^^

  15. 우정준영 2010.04.02 14: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해요~ㅋㅋㅋ

  16. BlogIcon 강현맘 2010.04.02 20: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풀반장님의..센스 역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읽어 다행?^^

  17. BlogIcon 신난제이유 2010.04.05 16: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후후...풀반장님이 여길 떠난다는건 이직? 혹은 부서가 바뀌는 것인데,
    이리 아무렇지 않게 포스팅을 할 리가 없다고 판단하여 이것은 분명히 거짓말!
    이라고 생각했더니 역시나..만우절 특집. ㅋ
    식목일에 이 글을 읽었지만 안 믿었습니다. 하하하.

    다음 년엔 좀 더 강한걸로 부탁해요. 씽긋.

  18. 류성희 2010.04.05 21: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너무하세요~~
    무슨 큰일이 일어난줄알고 가슴까지 덜컥!!!!
    제가 오늘 정말 개인적으로 안좋은일이 있어서 기분이 저~~~~~~~~~~~~ 바닥에 있는 상태에서
    읽었더니 진짜로 눈물까지 핑돌았었거든요.
    아마도.......... 오늘 저녁 잠들기 전까지는 풀반장님 살짝이 미울것 같아요.ㅜㅜ
    그래도.......... 계속함께 하신다니 정말정말 다행이예요.

    • BlogIcon 풀반장 2010.04.06 10: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짜쟌~ 지금쯤이면 주무시고 일어나셨을테니
      이젠 다시 제가 좋아지신거죠?

      (저 이 포스트 이후로 풀사이 가족분들과
      애틋한 무언가가 생겨버린것만 같지 말입니다..

      끈끈한 정서적 유대감 같은 뭐 그런거요..)

  19. 알콩 2010.04.07 09: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만우절이 벌써 지난 지금에 읽어보네요..
    제목만으로도 울컥한다는...ㅎㅎ 근데,,,한 가지 궁금했던게 있어요
    첨의 풀반장님이 지금의 풀반장님 맞으신가...?
    가끔 풀반장님 스탈이 아닌 글 느낌이 들 때가 있어 혹시 바뀌셨나 궁금했거든요

    암튼 풀사이와 풀반장님~~~ 앞으로도 영원하라,,,팍팍!!

  20. 김옥희 2010.04.07 18: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디좀 다녀 오느냐고 요즘은 통 들리지를 못했다가
    처음에는 깜짝 놀랐어요
    풀반장님 세로 로 보라는 말에
    또 한번 놀랬죠
    아무튼 풀반장님 사람 놀래키는 재주가 남다른데요
    정이라는 것이 참 새롭네요
    풀반장님이 아들같고 친구같고 또 상사같은 느낌
    내게는 그런거 였답니다
    요즘 환절기에 항상 몸조심해요

    • BlogIcon 풀반장 2010.04.07 19: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들같고 친구 같고 상사같은 풀반장.
      김옥희님께서 요즘 뜸해지신 것 같아 종종 궁금해하곤 했었는데
      이렇게 다시 등장(?)해주시니 좋네요. ^^

      문장력이 폭발하는 댓글로
      저를 자주 반겨주세요 ^^

  21. BlogIcon 달팽이 2010.05.20 11: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와~
    풀반장님이 이런분이셨군요.
    깜딱 놀랐어요.
    정말 풀사이를 영영 못 떠나실분 같네요.
    방바닥에 다리미 자국처럼 눌러붙으시면 좋겠어요.ㅋㅋ(표현이 좀 그런가요? 또리~)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