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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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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다섯 글자를 공개합니다.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 오픈을 기념해 진행중인 이벤트에 현재(2008.2.20 낮3시)까지 모두 376명이 참여하셨습니다. 이쯤에서 지금까지 어떤 아이디어들이 모였는지 살짝 공개해 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금쪽 같은 다섯 글자 를 이용해 태그 클라우드로 꾸며 봤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같은 댓글을 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여러분이 올린 댓글이 있는지 한 번 찾아보세요!~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를 만나보고 다섯 글자로 압축한 첫 인상 이것말고도 풀무원이 한국 유기농의 역사를 시작했다는 뜻으로 역사의 시작, 전설 속의 야광 귀신이 섣달 그믐 밤마다 찾아오듯이 풀무원 블로그도 날마다 찾아오고 싶은 블로그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야광이 귀신~ 우리들끼리 재미있는 '꺼리'(..
[풀무원 뉴스] 남과 북에 사랑을 전합니다. 풀무원은 국제 구호 단체인 기아대책에 북한 지하수 개발과 태안 반도 기름 유출 복구 지원 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3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전달된 기금 중 2천 5백만 원은 북한의 식수 개발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기금으로 개발된 깨끗한 지하수가 먹을 물이 모자라 고통당하는 북한 주민들에게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얼마쯤 지원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5백만 원은 태안반도 기름 유출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급식 제공에 쓰여질 예정입니다. 한편으로, 풀무원은 2005년에는 북한 원산 지역에 두유를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했으며, 2007년에는 평양 락랑섬 김인민병원의 지하수 개발에 2천백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북한 주민 돕기를 사회공헌활동의 중요한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알고 먹자구요~! 제조일자 확인 제품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혹은 가장 나중에 한 번씩은 꼭 확인하게 되는 것! 소비자에게 판매가 가능한 최대기간, 바로 유통기한일 것이다. (유통기한이 이런것이라는 거 아셨나요? 유통기한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설명토록 하죠) 다들 진열된 제품들 중 유통기한이 가장 긴 제품을 선택하려고 바로 이 유통기한을 더욱 꼼꼼하게 체크한다. 그런데 눈치 빠른 분들이라면 이미 알아차렸을 지도 모르겠다. 요즘엔 유통기한 외에 하나가 더 붙는다는 것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제조일자란 말 그대로 제품이 만들어진 날짜라는 뜻이다. 우리는 국내 최초, 그것도 식품법 상에도 존재하지 않는 것을 소비자 알권리 차원에서 시작했고 작년 10월에 두부 제품을 시작으로 풀무원 전 제품에 ‘제조일자 표기’를 모두 적용하고 있다. 사..
점심값, 5000원으로 내공(?)쌓기! 아기 사진, 주먹만한 호일 뭉치, 건강 차 하나…와 맞바꾼 5천원~ 입사한 신규사원들이 일제히 복창소리를 내며 몇 가지 물품들을 내밀며 성금 5천원을 부탁하더군요. 며칠 전(12월 19일) 출근 시간 사무실 앞에서 있던 일입니다. 사실, 그날 전 그랬습니다. 사람들 눈치도 있고 해서 모금함에 점심값을 “톡” 털어 넣고, ‘흠.. 다이어트도 되고 좋지 뭐…’ 라고 발칙한 생각을 했으니까요. 해마다 두 번씩 점심을 굶는 대신 직원들은 그 점심값을 기부하고, 회사에서도 이렇게 모아진 성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해 결식아동이나 소외된 어린이를 돕는 행사. 이 행사가 있는 날이면 출근시간 나눠준 요기 거리로 간단히 배를 채우고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배고픔의 고통을 느껴 보자는 것이죠. 그런데 말이죠. 이토록..
[핫 포스트 리뷰] 느끼함에 취한 나날 크리스마스에 잘 드셨나요? 주중에 크리스마스가 껴 있어서 인지 이번주 블로고스피어에는 유독 파티 때 활용했던 요리에 관한 이야기와 레시피가 많습니다. 커스터드 크림 위에 설탕을 뿌려 그릴에 구워낸 디저트라는 크림 브륄레를 들어보셨나요? 바삭 씹히는 달콤함에서 시작해 부드러운 커스터드가 헤어나올 수 없는 유혹이라는데, 그 유혹에 한번 빠져봅시다. 크림 브륄레(Creme Brule), Vie de France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 집에서 스테이크 구워 보셨어요? 그게 참 쉬워 보여도 제대로 맛내기가 여간 힘들지 않아요. 크리스마스에 글쎄 이렇게 훌륭한 스테이크 파티를 한 블로거도 있네요.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크리스마스의 스테이크 파티~ monOmato_PICTURES 그럼 이제 스위스에서는 어떤 요리를..
숨은 그림 찾기, 풀무원 명함에는 0000가 없다 숨은 그림 찾기 하나!! 풀무원 명함에는 다른 명함에서는 있는 것이 없답니다. 저도 눈을 부릅뜨고 ^^ !! 뚫어져라 본 후에야 찾은 것이지요. 눈썰미가 예리한 몇 분은 벌써 찾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실은 이게 다 ‘종이 없는 사무실 만들기'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생겨난 일이지요. (평소에도 절약정신 투철!! 철두철미한 예산 관리!! 충성~~ ) 그러니까 2007년 3월부터 일 겁니다. 총무팀으로부터 A4 용지를 고도로 정밀(?)하게 계산된 수치에 따라 배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에 한 사람당 150장으로 배정된 종이는 기존에 비하면 2/3가 줄어든 정말 파격적이고 가혹(?)한 조치였답니다. T.T 게다가 사용하던 20대의 팩스 중 90%, 18대가 총무팀 창고로 들어가 버렸죠. 단 두 대만 남은 팩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