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제품 메이킹 스토리

한국에 온 마라의 변신은 무죄! 라면부터 치킨, 족발, 과자까지

풀반장 2019. 10. 23. 11:42
20세기 말 ‘철권’과 함께 
오락실 게임 양대 산맥을 이뤘던   
비폭력(!) 퍼즐 게임 ‘테트리스’에 
홀릭했던 이들이라면 
이런 증상, 경험하셨을 거예요. 

수업시간에 선생님 뒤통수를 볼 때도,
교과서를 볼 때도, 
밥을 먹을 때도, TV를 볼 때도
귓가에 들리는 건 언제나 
8비트 전자음!

띠띠 띠리 리리 띠띠띠~ ♪♬

^^;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집에서, 식당에서, 편의점에서 또 
오가는 음식 배달 오토바이들에서 
이 냄새를 느끼며 흠칫 놀라곤 합니다. 

‘아니, 어디선가 마라 냄새가?! 킁킁~’ 

뜬금없이 울리는 그 시절 전자음과 달리
지금 우리 곁에서 나는 그 냄새는 
진짜, 실제(!)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으응?! @@?

지금 대세는 
얼얼하게 매운맛, ‘마라’,
그야말로 
‘마라’ 전성시대!

우리의 소울 푸드 라면부터  
참새방앗간 편의점을 지나
배달음식, 분식, 
핫플레이스 맛집, 호텔 안 고급 레스토랑까지 
거의 모든 식생활이 
마라의 영향력 아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한국에 온 마라는 
지금 어디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일상 속에 파고든 
우리 주변 
마라맛 음식(제품)을 살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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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뚝딱 끓여 먹는 ‘마라 라면’부터 
우리가 좋아하는 ‘매운맛’은
이국의 ‘얼얼함’까지 품으며 
‘얼얼하게 매운맛’으로 무한변신 중!

지금 가장 핫한 
푸드 트렌드를 알려면 
라면이나 과자를 
보라는 말이 있는데요.  

특히 라면은 그것이 무엇이든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을 
‘라면화’하는 능력을 지녔죠. 

이를테면, 
짜장면이 짜장 라면으로
비빔면이 비빔 라면으로
냉면이 냉면 라면으로,
육개장칼국수가 육개장칼국수 라면으로
그리고 
마라탕면이 ‘마라탕(라)면’으로!

콜라보에 능한 라면이 마침내,
‘마라’와 만났습니다~. 

라면의 장점은 가성비와 맛. 

‘마라탕면’을 좋아하지만 
혼자 먹기에 
양도 가격도 부담스러웠던 이들에게
‘마라 라면’만한 것이 없죠. ^^

풀사이 가족 여러분이 애정하는 
생면식감 ‘마라탕면’은 
화자오 마자오와 산초로 맛을 낸
얼얼하게 매운 중화풍 마라 소스에 ,
진한 사골 국물을 더해 
그저 맵기만 한 국물이 아니라 
한층 깊고 진한 
마라탕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반조리 형태의 
가정간편식의 한 종류인 밀키트도 
출시되고 있는데요.  

마라탕면, 마라샹궈, 마라룽샤는 물론 
마라 주꾸미, 
누룽지 마라두부, 
마라 떡볶이, 
새콤달콤한 쫄면 소스에 
마라 소스를 더한 마라 쫄면 등등.

또 떡볶이 양념처럼 
간편하게 마라맛을 낼 수 있는 
마라 소스도 볼 수 있어요. 



전자레인지에 휘리릭~ 편의점 ‘마라’들
현대인의 참새방앗간 편의점은 
자체 브랜드 상품을 내놓을 정도로 
마라와의 콜라보에 적극적입니다. ^^

마라탕면, 마라볶음면, 
밥을 마라 소스로 양념한 
마라 삼각김밥 등 
편의점 베스트셀러인
용기면 형태의 라면, 삼각김밥과  
마라와의 조합은 기본, 
이밖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죠. 

마라 소스를 더한 마라 두부,
마라 소스에 볶은 소를 채운 마라 만두,
마라 소스에 비빈 밥에 
마라 소스에 볶은 새우, 
마라 소스에 버무린 치킨 등이 반찬으로 들어간
마라 도시락 등등. 

마라맛 간식&안주도 인기인데요.

마라 소스를 입힌 
마라 족발, 마라 닭강정,
새우를 마라 소스에 볶은 마라 새우, 
마라로 맛을 낸 
마라 소시지 등이 그것. 




피자, 치킨 등 배달음식도 ‘마라’가 대세  
피자에도 마라 맛이 더해지고,
야식 배달음식을 대표하는 
치킨, 족발도 마라 맛을 품었습니다~.

토핑 재료에 마라 소스를 입힌 피자, 
도우에 마라맛을 더한 피자 소스를 바르고 
치즈로 듬뿍 올려 마무리한 피자들이
마라 피자라는 
이름(또는 애칭) 아래 활동 중이고요.  

매콤 달콤한 치킨에 마라의 풍미를 더한
중화요리풍 치킨, 
마라맛에 꿀을 더한 치킨,
불맛에 얼얼하게 매운 마라맛까지 더한 치킨에
삶은 족발을  
마라 소스에 다시 볶은 마라 족발까지~.

야식 배달 오토바이에서 
왠지 마라 향이 느껴지는 게  
그저 착각은 아니었네요. ^^; 




중독성 강한 간식겸 안주, ‘마라’ 과자  
과자회사들은 올해 들어 
기존 제품에 
마라맛 신제품을 추가했습니다. 

오징어땅콩 과자도 마라맛,
나쵸 과자도 마라맛,
새우칩 과자도 마라맛,
떡볶이 과자도 마라맛,
꼬불한 라면 과자도 마라맛,
심지어 땅콩도 마라맛~. 

짭짤하고 좀 자극적인  
매운맛 때문인지 

마라맛을 입은 과자들은 
맥주 안주로도 열일 중입니다.  




분식점, 국수 전문점에도 ‘마라’향이 솔솔~ 
온통 붉은색으로 뒤덮인 
마라 전문점에서만
마라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떡볶이 전문점에서는 
중국 당면 등 다양한 토핑을 더하는 
마라탕을 콘셉트로 한 마라떡볶이,
동남아 음식 전문점에서는 
마라 쌀국수, 
국수 전문점에서는 
탄탄면에 마라 소스를 넣어 만든 
사천식 마라 탄탄면 등을 선보이기도 하고요. 

가정식 전문점에서는 
마라 소스의 얼얼함을 더한 순두부찌개,
샤브샤브 전문점에서는 
마라 샤브샤브를 내놓고 있으니까요. ^^




퓨전 음식점, 호텔에서 만나는 마라 요리들
중국 음식 전문점에 가면 어느새 메뉴판에서 
마파두부가 아닌 
마라 두부라는 단어가 종종 보일 정도로 
마라에 익숙해진 요즘인지라,

예전보다 더 자주 
마라맛을 더한 중국 요리들, 즉, 
마라 깐풍기, 
마라바지락볶음 등을 만날 수 있고요, 
퓨전식 마라 요리를 파는 곳은
핫플레이스로 등극 중!

사천(쓰촨)식 타파스바를 표방하는 어느 레스토랑에서는   
마라 볼로네즈, 마라 육회 등 
마라향 가득한 흥미로운 메뉴를 내는가 하면, 

올리브 오일 대신 
고추기름과 마라 소스를 이용한 마라 감바스,
바삭하게 튀긴 게를 
채소, 떡 등의 재료와 함께 
마라 소스에 볶아 내는 곳도 있어요. 

호텔 안 중식당이나 
사천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파인 다이닝의 경우에는 
좀 더 현지에 가까운 
마라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빨간 고추가 듬뿍 올라간 마라탕, 
짙은 불향이 일품인 마라 새우,
중국식 쌈장인 향라장을 넣어 만든 
마라 소스에 절였다 구운 
마라 소스 양고기 볶음 등이 그것. 

‘마라’는 새롭고 맛있는 맛을 찾는 
호텔의 미식 축제 아이템으로도 
적극 초대(!)되고 있는데요.  

익숙한 갈비 요리에 마라맛을 더하는가 하면 
몸에 좋은 해삼과 민물장어를 
바삭하게 튀겨 마라맛을 더하거나
중국 현지의 얼얼하게 매운맛을 재현한 
마라 육수에 
국내산 제철 채소와 
해산물들을 함께 넣어 요리하는 등 
더욱 고급스러운 맛과 
먹는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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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사이 가족 여러분~
너무 많은 마라 요리들 틈에서 
잠시 정신을 잃으셨다고요?! ^^;

맛있는 ‘마라’ 음식은
고추와 화자오, 마자오를 잘 섞어 
얼얼하게 매운맛을 어떻게 구현해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니, 이번 기회에 
내 입에 착 붙는,
내 맘에 쏙 드는 마라맛을 찾아보세요.

풀사이 가족 여러분
마음 속 일등은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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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생면식감 마라탕면....^^






[지금 풀무원 마라탕면 맛보러가기]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