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후루룩! 라면데이
보기 좋은 라면이 먹기도 좋다! 그릇으로 육칼 스타일링하기
풀반장
2019. 4. 10. 10:26
세계적인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슈프림Supreme’은
매 시즌 다양한 브랜드와의
한정판 협업 제품을 선보여
덕후들의 가슴에 망치질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슈프림 특유의 힙한 디자인과
각 브랜드의 개성 & 기능이 만나
그 반응은 가히 폭발적.
올해 예정된 협업 컬렉션만도
힙합퍼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아이템으로 꼽히는
‘슈노’를 시작으로
(슈노 = ‘슈프림’ +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나이키,
라코스테,
반스,
스톤아일랜드 등등~.
슈프림은 옷, 신발 뿐 아니라
무슨 생각으로,
도대체 왜 이런 걸 만드는지
알다가도 모를 물건들, 예를 들면,
뉴욕 메트로(지하철) 카드에
침낭, 벽돌(진짜 그 빨간 벽돌!), 모래시계,
어린이 소화기, 손도끼,
목장갑, 라이터 등등에
빨간 슈프림 딱지(로고)를 붙여 내놓고 있는데요.
심지어,
라면 그릇(!)도 있었습니다.
으응? 정말??
넵, 정말! ^^;;;
일명 ‘슈프림 라면(라멘) 그릇’으로 불리는
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그릇과 숟가락, 젓가락이 한 세트.
그릇과 숟가락엔
빨간 사각형 안에 ‘Supreme’이란
흰색 글씨가 들어 있는 슈프림 로고와
‘장수’를 뜻하는
‘수(壽)’란 글자가 꽉 박혀 있죠.
슈프림의 거의 모든 협업 제품이 그렇듯
이 라멘 그릇도
참 잘 팔렸다고 하는데요. @@
라면 그릇치고는 비싸지만
슈프림치고는 싼 것이
구매자들이 밝힌 지름 포인트 중 하나.
이 ‘슈프림 라면 그릇’에
라면을 먹는 이들만의
공통된 시식 풍경이 있으니
혼밥이자 혼면입니다.
하긴 혼자라면 모를까
온 가족이 오순도순 모여 앉아
모두 ‘슈프림 라면 그릇’에
라면을 먹기 위해선
(엄마의 잔소리 극복 등) 작은 용기가 필요하겠죠? ^^;
꼭 슈프림 그릇이 아니더라도
조금만 신경 쓰면
더 맛있게~ 더 엣지 있게
라면을 즐길 수 있는데요.
풀사이 가족 여러분이 좋아하는
풀무원 생면식감 ‘육개장칼국수’라면
더욱! 그 그릇에 옮겨 담는 것 하나만으로
분위기를 싹 바꿀 수 있죠.
후후~ 한번 해볼까요~? >.<
이 그릇에
라면을 담아 먹어보자 호로록~ ♪
새봄기운이
배꼽까지 닿겠네 랄라~ ♬
.
.
.
그 그릇이 그 그릇?
보기 좋은 라면이
먹기도 더 좋은 법!
육개장을 일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음식,
한 그릇 속에 영양이 가득한
기특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정통 육개장,
진짜 육개장 국물인
‘육개장칼국수’니까
더 멋지게 담아 먹어 보아요~. ^^
가성비 뿜뿜~ 스테인리스 + 육칼
집에서도 육개장 전문점 분위기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잇 아이템 되시겠습니다.
휘리릭~ 대충 끓여도 맛있는 육칼을
넉넉한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탕기에 담으면
그 맛집 포스가 폴폴~.
스테인리스 그릇은
쇠보다 가볍고, 녹이 슬지 않으며,
알루미늄처럼 산에 약하지 않고,
찌그러지지도 코팅이 벗겨질 염려도 없어요.
유리처럼 깨지지도
플라스틱처럼 냄새가 배지도 않는,
한번 사두면 대를 물릴 수 있는
튼튼하고 안전한 그릇이죠.
스테인리스 그릇을 살펴보면
18/10, 304, 27종 등
암호 같은 숫자 표시가 있는데
모두 같은 뜻입니다.
예를 들어 ‘18/10’ 중,
‘18’은
녹 방지 효과가 탁월한 크롬이 18%,
‘10’은
제품의 모양을 잡아주는 성질이 있는
니켈 10%를 넣어 배합했다는 뜻.
스테인리스에 있어 ‘18/10’이
가장 최상급 소재이자 조합이라 할 수 있어요.
스테인리스 냄비나 팬 등의 조리기구는
열 보존력을 위해 대개
3중, 5중 같이 두꺼운 것을 선호하지만,
‘육칼’ 같은 라면을 끓일 땐
얇은 홑겹이어도 충분합니다.
라면 1인분이 들어갈 정도로
넉넉한 크기의
스테인리스 그릇이 하나 있으면
샐러드 볼이나
김치전, 핫케익 반죽,
비빕밥 양푼 등
요모조모 잘 쓸 수 있는데요.
물론,
캠핑용 식기로도 굿!
핫한 리빙 편집숍에서는
좀 더 세련된
디자인의 스테인리스 그릇을 만날 수 있어요. ^^
보양의 기운이 흠뻑~ 옹기 뚝배기 + 육칼
옹기는 숨 쉬는 그릇,
그래서
친환경 그릇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름에서부터
몸을 이롭게 하는 보양의 기운이
폴폴 느껴지시죠? ^^
흙으로 빚은 옹기는
쉽게 식지 않고
열전도율이 높고 오래가므로
찌개, 국, 탕 등의
음식을 담을 때 주로 쓰입니다.
특히 전통을 강조하고 있는
음식점이라면 대개
옹기그릇이나 뚝배기에
국물 음식이 담겨 나오는데요.
정통 육개장 국물 ‘육칼’도
옹기그릇이나 뚝배기에 담기 좋은 라면!
그래서일까요?
‘육칼’을
옹기그릇이나 뚝배기에 담아 먹으면
왠지 기운이 더
뿜뿜 솟는 것 같다고들 하죠. ^^
옹기 뚝배기를 살 땐
흙으로 만든 식기인 만큼
누가 만들고
어떻게 검사를 받았는지
제품시험 성적서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만든 옹기그릇이나 뚝배기에선
표면에 윤기가 흐르고
손으로 두드렸을 때 맑은 쇳소리가 나죠.
옹기를 씻을 때
조심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절대!
합성세제로 닦으면 안 됩니다.
옹기는 ‘숨 쉬는 그릇’이기 때문에
합성세제가 그릇 표면의
미세한 구멍들을 통해 흡수되었다가
음식에 섞일 수 있기 때문.
그러니 옹기 뚝배기를 씻을 땐
뜨거운 물이나 쌀뜨물,
베이킹소다를 사용하세요. ^^
고상하고 품격있는~ 유기 + 육칼
외국의 이름난 건축가나
디자이너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때
꼭 장만하는 것이 있으니
놋그릇, 즉 유기입니다.
정갈한 한정식집에서
주로 쓰는 그릇도 유기.
예전과 달리 요즘 유기는
무게가 한결 가벼워진데다
형태도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다듬어져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그릇이 되었죠.
유기는
‘생명의 그릇’ ‘신비의 그릇’이라고
불리는데요.
항균, 항온 기능이 뛰어난 건
유기가
구리 78%, 주석 22%라는
특별한 비율로
만들어졌기 때문.
나쁜 균을 없애고,
뜨거움과 차가움을 오래 머금고 있는데다
음식의 맛을 더욱 깊게 하기에
건강과 미식에 관심 많은
풀사이 가족 여러분이 쓰기에
안성맞춤인 그릇이라고 할 수 있어요. ^^
물론 깊고 진한 육개장 국물의
‘육칼’을 담기에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선택. ^^
값이 좀 나가는 유기는
함부로 막(!)
쓰는 것이 그릇 값을 뽑는 길입니다. ^^;
쓰면 쓸수록
길이 들어 더욱 윤이 나니까 말이죠.
유기를 씻을 땐,
초록색 수세미(너무 거친 철수세미는 금물)에
주방세제를 묻혀 쓱쓱 닦아주세요.
물 자국이 남지 않도록
물기가 마르기 전에
마른 행주로 닦아주면 끝!
쉽죠?! ^^
.
.
.
육개장을 일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음식,
한 그릇 속에 영양이 가득한
기특한 음식,
한국인이 좋아하는 구수하고
얼큰하고 칼칼한 맛이어서
언제 먹어도 입맛 당기는 음식~
이라고들 합니다.
풀사이 가족 여러분도 공감하시죠? ^^
어찌 보면 육개장과 라면은
닮은 점이 참 많은 음식입니다.
한 그릇 음식이란 것도 그렇고,
언제 먹어도 입맛 당기는
음식이란 것도 그렇죠.
그래서 이 라면이
탄생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소울푸드와 소울푸드의 만남! ^^
풀무원 생면식감
육개장칼국수~!
진한 사골 육수에
고춧가루, 마늘로 칼칼하고 깊은 맛을 살린
‘육칼’을 집에서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