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후루룩! 라면데이

육개장 맛의 비밀, 셰프들의 ‘고추기름’ 내는 비법 공개~!

풀반장 2018. 11. 28. 09:47
풀사이 가족 여러분~
요리할 때 어떤 향미유를 즐겨 쓰시나요? ^^

‘향미유’는 
식용유에 향신료 등이 들어간 기름으로, 
음식의 풍미를 한껏 높여주는데요,

그 효과가 무척이나 드라마틱해서 
‘마법의 조미료’라고도 불립니다. 

‘향미유’라고 하니까 
낯설고 특별한 음식에만 들어갈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파기름, 고추기름 등도 향미유의 하나랍니다. 

또, 파스타를 만들 때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 
미리 볶아주는 건 
‘마늘향이 나는 향미유’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고요,

우리가 좋아하고 즐겨먹는 
얼큰한 육개장, 
얼큰한 순두부찌개 등에 꼭 들어가는 것 또한 
칼칼한 ‘고추기름’인데요.  

육개장, 순두부찌개의 맛을 논함에 있어 
이 고추기름을 넣고 안 넣고는 
하늘과 땅 차이. 

생면식감 ‘육개장칼국수’의 얼큰함도 
후첨 비법양념 속의  
맛있게 매운 고추기름에서 나온다는 말씀. ^^ 

고추기름, 고추기름하니까 
이제 고추기름을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시죠? 

흠흠~ 그래서~ 
오늘 풀반장의 <라면데이>에서는 
셰프들의 
고추기름 비법 레시피를 모아 봤습니다. 

벌써 고소하고 
칼칼한 냄새가 솔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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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기름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끓이느냐, 붓느냐.

고추기름 재료, 즉
식용유, 고춧가루, 
대파, 마늘, 생강 등의 향신 채소를 
함께 넣고 끓이는 방법이 하나 있고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고춧가루와 향신 채소에 
뜨거운 기름을 부어 
만들기도 합니다. ^^ 



여경래 셰프의 고추기름 - <수미네반찬> 속 ‘육개장’ 편
정성 가득한 엄마 손맛의 
육개장엔 당연히 직접 만든 고추기름?!

잘 끓인 육개장 한 그릇은 
보약 한 첩 부럽지 않다는 말도 있는데요.

든든한 가마솥 육개장 속 고추기름은 
이렇게 탄생했어요~. 

재료는
식용유, 고춧가루, 
대파, 통마늘, 통생강, 숭숭 썬 양파. 

만드는 법은, 
팬에 기름을 넉넉히 넣고,
고춧가루 넣어 잘 섞어줍니다. 

여기에 대파, 마늘, 생강, 양파를 넣어 
저으면서 끓여요.
재료가 까맣게 될 때까지 끓여줘요. 

기름이 식으면 
건더기를 면포에 걸러요. 고추기름 완성! 

잠깐, 여기서 반전은?

여경래 셰프가 
고추기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본 
수미쌤 왈
“그냥... 사서 쓰세요.
아우~ 너무~ 힘드네요~.” 

^^;;;

있으면 참 좋지만,
직접 만들어 쓰면 더 좋지만, 
선뜻 집에서 만들게 되진 않는 것이 
고추기름의 실체인 걸까요? ㅎㅎ;





김선영 요리연구가의 고추기름 - <최고의 요리 비결> 속 ‘파육개장’편
우리나라 요리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

많은 요리 대가들이 등장해 
다양한 맛의 
육개장 레시피를 전해주었는데요.

김선영 요리연구가가 
파육개장을 만들 때 귀띔해준 
고추기름 레시피는 이겁니다~. ^^

냄비에 식용유(2컵)을 넣고 
120℃까지 끓여요. 
(기름에 고춧가루를 살짝 뿌렸을 때 
작은 기포가 생기면 120℃.)

고춧가루(5큰술)가 담긴 큰 볼에 
끓인 식용유를 붓고 30분쯤 둬요. 

고운체에 키친타월을 깔고 
기름을 부어 고춧가루를 걸러주면 
고추기름 완성! 

이렇게 만들어진 고추기름은 
실온에 두면 기름 쩐내가 나니 
꼭 냉장 보관하세요. 
냉장 보관 시 사용기한은 1년입니다. 





이연복 셰프의 고추기름 - <오늘 뭐 먹지> 속 ‘가지볶음&배추찜’편 
중국 음식의 기본은 라유,
즉 고추기름이라고들 합니다. 

특히 매콤한 요리를 할 땐 
절대 빠지는 법이 없죠.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도 
매콤한 가지볶음과 배추찜을 만들 때 
매콤함과 풍미를 더하기 위해 
직접 내린 고추기름을 넣어주었는데요. 

그가 고추기름을 내는 법은 이렇습니다~. 

팬에 식용유(500ml)를 넣고 끓이다가 
두툼하게 썬 생강(3~4알)과 
숭덩숭덩 썬 대파(2뿌리)를 넣어요. 

참, 생강과 파는 
기름이 뜨거워지기 전에 미리 넣어요. 

그렇지 않으면 채소 속 수분 때문에 
기름이 튀어 난리(!)가 날 수 있으니 조심!

고춧가루(30g)를 넣고 
커피색으로 변할 때까지 끓여요.

참, 고추기름을 만들 때 넣는 
고춧가루는 매울수록 좋아요. 

체에 면포를 깔고 
기름을 걸러주어요. 고추기름 완성! ^^




오세득 셰프의 고추기름 - <냉장고를 부탁해> 속 ‘보아 씨, 초면입니다’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요리 미션을 15분 안에 성공시켜야 하기에
시간을 줄이는 
셰프의 팁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당연히 손쉽게 고추기름을 만드는 팁도 
나왔더랬죠. 

<냉장고를 부탁해>에 첫 출연했던 
오세득 셰프가 
고추기름을 만들 때 이용한 건 
전자레인지. 오호~! 

만들 때 걸리는 시간이며,
사방팔방 튀는 기름이며
귀찮고 은근히 번거로운 고추기름을 
순식간에 뚝딱 만들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답니다.
이렇게 말이죠~. 

우선 식용유, 고춧가루, 으깬 마늘을 
밀폐용기에 넣고 뚜껑을 닫아 
(또는 랩을 씌워요.)
전자레인지에 넣습니다. 

처음엔 1분, 
그 다음엔 30초, 
또 30초씩 끊어가면서 
전자레인지 속에서 끓여주면 
고추기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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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세요?

한번 만들어 두면 
얼큰한 육개장은 물론이거니와 
매콤한 찌개며 볶음, 
조림 등 쓰임이 쏠쏠한
마법의 고추기름.

캬아~ 맛은 또 어떻고요~. 

자~ 고추기름~ 도전?

흠흠~ 
일단, 얼큰한 ‘육개장칼국수’ 속 
매콤 칼칼한 
고추기름의 맛을 한껏 느끼며 
좀 더 고민해보기로 합니다~. 호로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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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을 일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음식,

한 그릇 속에 영양이 가득한 
기특한 음식,

한국인이 좋아하는 구수하고 
얼큰하고 칼칼한 맛이어서 
언제 먹어도 입맛 당기는 음식~
이라고들 합니다. 

풀사이 가족 여러분도 공감하시죠? ^^

어찌 보면 육개장과 라면은 
닮은 점이 참 많은 음식입니다. 

한 그릇 음식이란 것도 그렇고,
언제 먹어도 입맛 당기는 
음식이란 것도 그렇죠.

그래서 이 라면이 
탄생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소울푸드와 소울푸드의 만남! ^^

풀무원 생면식감 
육개장칼국수~!  

진한 사골 육수에 
고춧가루, 마늘로 칼칼하고 깊은 맛을 살린 
‘육칼’을 집에서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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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라면은 이런食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으로 말렸답니다. 

그래서 
열량 & 포화지방 Down~! 
맛은 UP~!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으로 말린 건강한 면.요.리. 

: )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