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후루룩! 라면데이
올리브TV <여기GO> 후니가 택한 라면 맛집은 어디?
풀반장
2018. 7. 4. 10:24
풀사이 가족 여러분~
‘모디슈머’란 말, 이제 익숙하시죠? ^^
Modify(수정하다)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인
모디슈머(Modisumer)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제품을
새롭게 활용하는 소비자라는 뜻인데요.
Modisumer = Modify + Consumer
수정하다 소비자
예를 들어, 라면회사가 알려주는
기본 조리법을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라면(제품)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바로 모디슈머!
풀무원 면요리 브랜드 ‘생면식감’과
오랜 시간 동고동락 중인
풀사이 가족 여러분이니만큼
‘생면식감’을 활용한
나만의 모디슈머 라면 레시피
한 두 개쯤은 갖고 계실 텐데요,
라면 끓이기를 업으로 삼고 있는
라면 가게 주인장이라면
더 말할 나위 없습니다.
특히 그곳이
라면 맛집으로 입소문난 곳이라면
더욱 그렇죠~.
핫한 맛집을 소개하는
올리브TV <여기GO>가 선택한
‘돈 주고 사먹어도 아깝지 않은 라면 맛집’.
< 출처 : Tving.com >
지난주에는
먹짬 30년차 MC 정형돈, ‘도니’가 선택한
라면 맛집들을
풀반장의 시선으로 리뷰해드렸는데요,
오늘 <라면데이>에서는
깐깐 30년차 MC 서장훈,
‘후니’가 픽(pick) 한
라면 맛집 5곳을 귀뜸해드립니다~. ^^
.
.
.
가게 안에 라면 공장이?! <라면사무소>의 수제 라면 정식
문을 열고 들어서면
높은 천장에 한번 놀라고요,
천장 아래 다락방처럼 붙은
작은 방과 그 방 유리창에 적인 문구에
또 한 번 놀라게 됩니다.
‘라면을 만들고 있습니다.’
혹시 이곳은, 일본 라멘집?
땡, 수제 유탕라면을
직접 만들어 파는 라면집입니다.
풀사이 가족 여러분에게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라면 ‘생면식감’ 덕에
바람면이 꽤 익숙하실 테지만,
대부분의 라면은
기름에 튀긴 유탕면인데요,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
자리한 이 라면집에선
주인장이 매일
매장 안에서 직접
유탕면을 만들어 냅니다.
라면을 척척 완성해내는
면 제조 기계는 주인장이 직접
주문 제작한 것이라고 하니
그 열정이 정말 대단하네요!
이곳에서는
밀가루, 감자전분에
응고제 대신
타피오카가루를 섞어 반죽을 한 다음
찌고, 튀기고 말려서 면을 만들죠.
튀길 때 쓰는 기름은
팜유가 아닌 콩기름이나 옥수수기름.
라면 스프도 직접 만든다고 하니
100% 자급자족 라면 맛집이랄 수 있습니다.
이 라면 맛집 메뉴는
정식이 기본으로 밥이 함께 제공되는데요,
오징어, 홍합 등이 들어간 라면사무소 정식,
치즈떡라면 정식,
불고기떡라면 정식,
만두라면 정식,
어묵라면 정식
크림라면 정식 등이 있습니다~. ^^
면 반~ 파 반~ <삼숙이라면>의 향긋한 파라면
서울 종로의 피맛골, 기억하세요?
한때 장안의 소문난 맛집은
죄다 이곳에 몰려있었죠.
도시 개발로 피맛골이
모두 사라진 줄 알고 계실 텐데요.
오호~
아직 있었습니다, 피맛골!
여우 꼬리만큼 짧기만 하지만 분명
지금도 피맛골이라 불리는
좁디좁은 골목엔
우리가 찾는 라면 맛집이 있습니다.
국물 요리의 기본은
육수 내기이듯
국물 라면을 끓여 내는
이곳의 하루는
라면 육수 내기로 시작됩니다.
가다랑어포, 표고버섯, 파뿌리,
고추를 넣고 매일 끓이는 정성에,
남은 육수는 가차 없이
아웃시키는 단호함까지!
육수 내기에 자존심이 건
주인장이 선보이는 메뉴는
삼숙이라면,
해물짬뽕라면,
치즈라면,
부대라면,
매운라면,
그리고, 파라면.
대표 메뉴는 부대찌개 재료가 들어간
삼숙이라면이지만
주인장이 가장 애정하는 메뉴는
파채를 한 무더기 쌓아서 올려주는
파라면이라고 하네요.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는
파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매장 안에는 대파가 한 가득~
파라면을 주문하면 라면 그릇 속엔
파반 라면 반~.
파라면을 먹을 땐
파채를 국물에 충분히 적힌 다음
면발과 함께 듬뿍 집어 호로록~!
국물과 아삭한
파채의 조화가 일품이고요,
국물에 파향이 배어
여느 라면보다 훨씬 시원하다고 합니다.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도 있고,
향도 굿!이라네요.
만약 이곳에 갈 수 없다면,
오늘 저녁 집에서
당장 파라면을 만들어 보는 겁니다.
으응?!
아하~ <라면데이>에서 이미 소개된
모디슈머 메뉴이니
풀사이 가족 여러분도 익숙하시다고요?
역쉬, 엄지 척! >.<
22가지 라면 요리가 한곳에! <라면점빵>의 불고기라면 등등
2002년에 문을 열어
16년째 영업 중인 곳입니다.
갖가지 토핑 재료,
직접 만든 수제 양념,
매운맛은 10단계로 조절 가능...
꽤 디테일한 주문이 가능한
이 라면집은 고르는 재미가 있지만
선택 장애가 있다면
음~ 피해주세요~. ^^;
서울 서촌에 위치한 이 라면 맛집에서
만날 수 있는 라면 메뉴는
무려 22가지.
흠흠~ 메뉴판을 읽어 볼까요?
알라면, 부대라면, 치즈라면,
김치라면, 속풀이라면, 카레라면, 미소라면,
곰탕라면, 떡곰탕라면, 떡라면,
만두라면, 떡만두라면, 짬뽕라면, 참치라면,
냉라면, 비빔라면, 이미라면,
불고기라면, 송이라면, 숙주라면,
버섯들깨라면, 치즈카레라면 등등. @@!
이 중 가장 유명한 건
불고기라면.
뚝배기불고기를 먹다가
개발한 메뉴인데
수제 불고기 양념에 소고기 가득,
갖은 채소를 넣고 보글보글~
떡과 팽이버섯으로 피처링하면 완성.
이곳의 하루도
육수 만들기로부터 시작되는데요,
양파 껍질을 우려낸
육수를 쓰는 것이 특징입니다.
라면 맛집,
뭐 하나 평범한 것이 없죠? ^^
어찌 보면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이
라면인 듯도 합니다.
그러니
풀사이 가족 여러분도
냉장고 속 재료들을
과감히 넣어보세욧! >.<
매운맛이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의 짬뽕라면
혀끝을 때리는
매운맛의 진수를 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오세요~.
여느 매운 라면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또 다른 차원의
매운맛을 찾고 있다면
잘 찾아온 거라네요. @@;;;
서울 정독도서관 부근에 자리한
이 라면 맛집의 라면들은
용암이 끓어오르는 것 같은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헉!
이곳의 추천 메뉴는
맵고 매운 짬뽕라면.
뚝배기에서 피가 흐르는 것 같은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고 있죠.
역시나 직접 만든 수제 양념장.
뜨겁게 달군 뚝배기에
면,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물,
오징어, 맛살, 어묵, 양배추 등을 넣은 다음
숙성된 비법 양념장 두 국자를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기본 짬뽕 라면이고요,
양념장을 두 국자 더 더하면
정신 못 차리게 매운 짬뽕 라면.
아주 매운맛, 매운맛, 덜 매운맛으로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다지만
매운맛이 기본인,
혀가 얼얼하고 콧물 나는
상당한 정도의 매운맛이니 참고하세요. ^^;
패피들의 신상 맛집, <도산분식>의 화려한 도산비빔면
오픈한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초특급 신상 맛집입니다.
<도산분식>이란 이름처럼
그릇도 예전 그 분식집 그릇.
초록색에 흰 얼룩이 있는,
옛 플라스틱 분식 그릇, 옛 짜장면 그릇
기억나시죠? ^^
이곳의 인기 라면 메뉴는
도산비빔면입니다.
도산비빔면은
불고기와 미소된장으로 맛을 낸,
마제멘(면)식 비빔면인데요,
마제멘은 일본의 면 요리 방법 중
하나로 비벼먹는 방식의 면 요리.
도산비빔면은 보기 좋은 것이
먹기 좋다는 속담을 떠올리게 합니다.
토핑을 잔뜩 뿌린 와플 같은
비주얼의 도산비빔면을 보면
와~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거예요.
이 라면은
요렇게 만들어집니다.
삶은 면에 미소된장 소스,
잘게 다진 불고기 등을 넣고 비벼
그릇에 소복하게 담고요,
마요네즈를 와플처럼
벌집 모양으로 화려하게 뿌려준 다음
탐스런 수란 한 알을 얹고
그 위에 다시
고추기름, 쪽파, 깨 등을 뿌려주면 완성.
느낌오시죠?
꼴랑 라면이지만,
어떻게, 무엇과 조합하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변주가 가능하단 걸요.
바로 이 점이
라면이 지닌 많은 매력 중
하나이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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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라면은 이런 食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으로 말렸답니다.
그래서
열량 & 포화지방 Down~!
맛은 UP~!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으로 말린 건강한 면.요.리.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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