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후루룩! 라면데이
여름밤 월드컵 야식 추천~ 쫄면&맥주의 꿀조합 ‘쫄맥’ 즐기는 법!
풀반장
2018. 6. 20. 09:27
감격스러웠던 남북회담,
조마조마했던 북미회담까지
무사히 치른
우리에게 남은 건,
.
.
.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줄
<2018 러시아 월드컵>~! ^^
러시아는 역대 월드컵 개최국 중
가장 넓고, 평균 기온이
가장 낮은 나라인데요,
오죽하면,
러시아에는 이런 속담이 있다네요.
“4000km가 못 되면 먼 거리가 아니고,
영하 40도가 아니면 추위가 아니며,
40도 이하는 술도 아니다.”
평소 냉냉(?)하기 그지없었던 러시아를
남미 못지않게
후끈 달아오르게 한 것이
바로 세계인의 축제라 불리는 월드컵인데요.
축제에는 당연히
축제 음식도 있을 터,
전 세계 곳곳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지켜보고 있는
축구팬들이 지금
가장 많이 먹고 있는 음식(?)은 아마도
요게 아닐까 싶네요.
맥 to the 주!
꿀꺽! >.<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맥주에 치킨의 조합을 이르는
‘치맥’이란 단어가
고유명사처럼 여겨질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는지라
주요 스포츠 경기를 앞둔 날이면
그 위세가 한층 높아지는데요.
특히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 간
경기가 있는 날이면
치킨집과 전화 연결조차 되지 않는
조마조마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
이번 러시아 월드컵의 경우
모든 경기가 늦은 밤 열리는 만큼
치킨 수급(!)이
만만치 않을 걸로 예상되는데요,
그렇다면, 노심초사 치맥 대신,
흠흠~
맘 편한 홈메이드 쫄맥, 어떠세요? ^^
NO~ NO~
홈메이드라는 말에 지레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맛은 기본, 간편함까지 갖춘
쫄면라면만 있으면 되니까 말이죠~.
야심한 시각,
허기를 달래고, 월드컵 시청에
쫄깃한 재미를 더해 줄
쫄면라면과 맥주와의 꿀조합
베스트 3는 요겁니다~. ^^
.
.
.
러시아풍 술안주 오이지 + 탱탱 비빔쫄면
영하 40℃ 추위는 추위도 아니라며
코웃음을 치는
러시아 사람들이 즐기는 술은
세계 3대 독주 중 하나로 불리는 보드카.
러시아의 공식 보드카 도수는
무려 40도라고 하니,
(러시아 사람들끼리는 40도짜리 술은
술도 아니라고 한다지만)
마시면 목구멍에 금이 간다고들 하는 표현은
엄살이 아닌 듯합니다. @@;;;
그렇다면, 이렇게 센 술,
보드카에 곁들이는 안주는 무엇일까요?
힌트를 드릴게요,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러시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채소 중 하나는 오이.
그렇다면 안주는?
절인 오이!
오잉?! @@
러시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보드카 안주는 절인 오이인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오이 피클보다는
덜 시고 짠 편이라고 하네요.
러시아니까요~.
러시아인걸요~,
러시아로 날아가 직접
월드컵을 관람할 순 없지만
러시아풍으로다가
마이홈, 홈그라운드에서 즐겨보는 겁니다.
쫄맥에 한국판 오이 피클,
오이지를 더하면 완성!
오이지를 송송송~ 썰어
물기를 쫙 뺀 다음,
‘생면식감 - 탱탱 비빔쫄면’에 듬뿍 얹어만 주세욧!
꼬들꼬들 아삭아삭~
오이지의 야무진 그 식감 덕분에
‘탱탱 비빔쫄면’이 몇 배는 더
재미있게 느껴지실 거예요.
참, 러시아에서는 해장으로
피클 국물을 즐겨 마신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쫄맥 다음날 해장은
러시아풍으로다가
오이지 국물 한 사발 꿀꺽?! @@;
통통 골뱅이 + 탱탱 비빔쫄면
골뱅이에 소면,
그리고 맥주의 조합은
말 하면 입 아픈
너무도 마땅한 조합~.
특히 월드컵 경기 관람 내내
면발의 쫄깃함을 유지하고 싶다면,
마지막 한 가닥까지 탱탱한
소면 대신 쫄면입니다.
여기에 주점 분위기를 더하고 싶다면,
쫀득한 골뱅이들을 더해보세요.
또, 양배추, 양파, 당근, 깻잎,
청양고추 등
냉장고 속 갖가지 채소들을 푸짐하게 채 쳐서
‘탱탱 비빔쫄면’에 넣고 함께
휘리릭~ 비벼 주는 거죠.
참, 그리고,
파하하하하하~ 파채!
싱싱한 파를 채 쳐서 듬뿍 올리면
그 집(!)의 안주 부럽지 않은
홈메이드 골뱅이 쫄면 탄생!
쫄면 면발과 채소들을
함께 집어 젓가락에 돌돌 만 다음,
골뱅이 하나를 콕 찍어
입에 넣곤 오물오물하다가
맥주 한 모금 꿀꺽~ 하면 캬아~ >.<
눈앞에 펼쳐지는 월드컵 경기 속
선수들의 킥이
유난히 쫄깃하고 아름답게 느껴지실 거예요. ^^;
바사삭~ 팝만두 + 탱탱 비빔쫄면
학교 앞 분식집,
잠깐 학교를 빠져나와 먹던
매콤 달콤 새콤한 쫄면의 맛,
기억나시죠?
쫄면에 만두까지 더하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던 시절이
그립기는 하지만,
인생이란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는 법.
우리에겐 이제
음주권과 TV 채널 선택권, 그리고 야식권이
무제한으로 주어졌으니 말이죠~.
흠흠~ 한 때 풀사이에 휘몰아쳤던
팝만두 바람을 다시 일깨워봅니다.
만두, 특히 한입에 쏙 들어가는
바삭한 팝만두와 ‘탱탱 비빔쫄면’은
세간의 꿀조합 중 하나로 불리는데요,
우선 한입에 쏙 들어가는
풀무원 生물만두를 바삭하게 튀겨주면
팝만두 준비 완료~!
에어프라이어로 튀기면
건강에도 칼로리에도 굿!
자, 팝만두가 완성되었다면
맥주를 시원하게 들이킨 다음
바삭한 팝만두 한 알에
매콤 달콤 새콤한
‘탱탱 비빔쫄면’을 살짝 말아
입에 쏙 넣어보세요.
캬아~ 이기고 지는 게
뭐 그리 중요한가요~.
열심히, 최선을 다했으면,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 즐겼으면
그걸로 충분하지 말입니다~. ^^
그런 의미에게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해
대.한.민.국을 외쳐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