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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제품 메이킹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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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큼직한 만두소! 더 쫄깃한 만두피!... 풀무원 <얄피만두> 리뉴얼 2019년 3월 말 첫선을 보인 얄피만두의 파급력은 그야말로 돌풍 그 자체였는데요. 그 돌풍의 비결은 누가 뭐래도 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 0.7mm 초슬림 만두피와 꽉찬속!! 덕분에 만두의 맛과 식감을 극대화 시킬 수 있었죠. 출시 7개월만에 1,000만 봉지 판매로 메가 히트 상품에 이름을 올리고 1년 만에 2,000만 봉지 판매 기록! 출시 2년 5개월이 지난 현재 누적 판매량은 무려 5,500만 봉지!! 엄청난 대박에 안주할 법도 하지만 풀무원의 얄피는 뭔가 다릅니다. 얄피만두를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제품 리뉴얼까지 했다는 사실! 리뉴얼의 방향은 단점 개선과 장점 극대화! 한마디로 만두피의 찢어짐은 개선하고 큼직한 건더기로 꽉 찬 속을 강화하는 것이었는데요. 피가 너무 얇아 조리 중에 찢어지..
마라 트렌드 테스트: 당신은 마라에 중독되었습니까? 올 한해 우리의 미각을 즐겁게 한 건 중국으로부터 온,중독성 강한 매운맛 ‘마라’. ‘마라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마라를 향한 관심과 애정이 뜨거웠는데요. 트렌드세터 라면이 콜라보 짝꿍으로 콕 찍은 것 역시 마라였죠. 그 결과는? 세계적인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슈프림Supreme’의 한정판 콜라보 제품 못지않게 ‘마라 라면’의 인기는 폭발적! 풀사이 가족 여러분이라면 생면식감 ‘마라탕면’에 이미 푸욱 빠져 계실 테죠?! 후후~ 이제, 때가 왔습니다. ‘마라탕면’을 향한 마음을 모아모아~도전해봅니다. 흡! 꽤 쌀쌀한 바람이 부는 늦가을을 맞아 를 통해 이큐 & 아이큐의 온도를 쑥! 올려보세요~. ^^*...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 먹고 나면 더 생각나는 맛, 마라. 포기하지 마..
풀무원 얄피만두 PM의 직장인 브이로그~! 만두 시식이 업무인 거 실화?! 세상엔 수많은 직업과 직군이 존재하지요. 그리고 각 분야마다 빠지지 않는 매.니.저. 하는 일은 달라도 무언가를 관리하고 운영한다는 점은 같지 않을까 싶은데요. 풀무원에도 매니저가 있답니다. 그것도 제품 수만큼 많지요. 후후... 눈치채셨다구요? 맞아요. 바로~ 제품 담당 매니저, 줄여서 PM(Product Manager)이라고 부르는 직무죠. PM은 제품의 초기 기획부터 생산, 유통, 마케팅 등등 제품에 관해 그야말로 A부터 Z까지 모든 걸 다 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풀무원의 제품만큼이나 많고 많은 PM들 중. 최근 가장 핫!하고 바쁜 '얇은피 꽉찬속 만두' 담당 PM이 직장인 브이로그를 공개했어요. 아침 출근길부터, 회의실 풍경, 유통 상황 체크, 신제품 시식 등 갖은 업무 후 퇴근까지!! PM의 ..
세계는 지금 매운맛 홀릭?!... 국가별 최애 매운 음식 전격 분석! 모처럼의 해외여행에서 음식 때문에 고생했던 경험, 있으실 테죠? ^^ 낯선 식재료에 그 지역 특유의 향신료까지 더해져 숟가락을 딱 놓고 싶을 때, 니글거렸던 속을 달래주는 익숙한 맛이 있으니... 바로 매운맛입니다. 우리가 그 나라 그 음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 살포시 때론 강렬하게 느껴지는 그 매운맛 때문일지도 모르는데요. 꼭 맛봐야할 별미 음식으로 꼽히는세계 곳곳의 매운맛 음식들 대해 알아봅니다~. ^^ ... 중국: 얼얼하게 매운, 마라탕면, 마라샹궈, 훠궈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중국의 매운맛은 ‘마라’. 풀사이 가족이라면그 ‘마라탕면’ 드셔보셨겠죠?! ^^‘마라麻辣’는 ‘맵고 얼얼하다’는 뜻으로,화자오 마자오, 고추 등의 향신료를 듬뿍 넣은, 중국을 대표하는 매운맛이라고 불립니다. ‘마라탕’은얼얼..
한국에 온 마라의 변신은 무죄! 라면부터 치킨, 족발, 과자까지 20세기 말 ‘철권’과 함께 오락실 게임 양대 산맥을 이뤘던 비폭력(!) 퍼즐 게임 ‘테트리스’에 홀릭했던 이들이라면 이런 증상, 경험하셨을 거예요. 수업시간에 선생님 뒤통수를 볼 때도,교과서를 볼 때도, 밥을 먹을 때도, TV를 볼 때도귓가에 들리는 건 언제나 8비트 전자음! 띠띠 띠리 리리 띠띠띠~ ♪♬ ^^;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집에서, 식당에서, 편의점에서 또 오가는 음식 배달 오토바이들에서 이 냄새를 느끼며 흠칫 놀라곤 합니다. ‘아니, 어디선가 마라 냄새가?! 킁킁~’ 뜬금없이 울리는 그 시절 전자음과 달리지금 우리 곁에서 나는 그 냄새는 진짜, 실제(!)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으응?! @@? 지금 대세는 얼얼하게 매운맛, ‘마라’,그야말로 ‘마라’ 전성시대! 우리의 소울 푸드 라면부..
마라 VS 훠궈: 닮은 점, 다른 점 알아보기! 풀사이 가족 여러분~혹시곰탕과 설렁탕의 차이를 아세요? 둘의 공통점은 소고기로 만든다는 것!다른 점은?? 곰탕은 양지, 사태 등 살코기로 국물을 내고,설렁탕은 뼈로 국물을 냅니다. 아하! 하지만 식당마다 조리법이 조금씩 달라 실제로 명확하게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고들 하죠. 그렇다면, 지금 풀사이 가족 여러분이 흠뻑 빠져있는마라탕면과 훠궈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얼얼하게 매운 마라탕면의 맛과 훠궈의 맛이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은데요. 닮은 듯 다른, 다른 듯 닮은 마라탕과 훠궈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 마라탕과 훠궈,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마라탕은 끓여주는 걸 먹고,훠궈는 끓여가며 먹습니다. 으응? @@? 훠궈는,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식탁에서 직접 끓여가며 먹고요, 마라탕은, 혼자(?) 앉아 식당..
'마라' 요리와 함께하는 화끈하게 핫한 홈파티~!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마라’, 어떠세요? 간단하게 고기나 구워먹자!고 하지만사방으로 튀는 기름에 2박3일 사라지지 않을 냄새를 생각하면뒤처리가 말처럼 간단하진 않죠. ^^;; 갈비찜, 잡채는 뭔가 올드하고,월남쌈은 채 썰기가 만만치 않고,밀푀유나베는 유행이 지난 느낌이라면, 이번엔, 최고의 핫잇템으로 등극한 ‘마라’ 어떠세요? 생면식감 ‘마라탕면’에 냉장고 속 재료와 약간의 센스만 더하면 압도적인 비주얼의 마라탕면은 물론마라샹궈, 마라룽샤, 마라촨 등대표 마라 요리들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평소 생면식감 라면을 맛있게 끓일 수 있는 정도의 요리 솜씨라면 충분. 풀반장이 도와드릴게요~! ^^ 홈메이드 ‘마라’ 파티를 위한 기본 공식 집에서 마라 요리를 만들 때 몇 가지 기본 공식을 기억하면..
영화 <범죄도시> 속 씬스틸러, '마라(麻辣)' 알고 먹자! (feat. 장첸 '혼자왔니?') “치과에서 마취 주사 맞은 느낌” tvN ‘마라탕’편에서 신동엽은 마라와의 첫 만남을 이렇게 표현했었죠. ^^ 이날 함께한, ‘마라’ 마니아임을 자신한 패널들은 충격(!)적인 매운맛에 깜짝 놀라 다시는 안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지만 어찌된 노릇인지 며칠 지나니 ‘이게 무슨 맛이었더라?’ 궁금해지면서 다시 먹어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는데요. 생면식감 ‘마라탕면’을 좋아하는 풀사이 가족 여러분이라면다들 공감하실 거예요. 묘하게 다시 생각나는 얼얼하게 매운맛~,처음 먹으면 입과 혀가 마비되는 듯한독특한 매운맛에 깜짝 놀라고,두 번 먹으면 그 맛에 빠져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되는 음식이 바로 ‘마라탕’인데요. 강렬한 매운맛, 아찔한 매운맛,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매운맛,진한 향신료의 맛, ‘마라’. 바야흐로..
<최초 독점 인터뷰> 얄피만두의 꽉 찬 스토리 ② “얄피만두 못 먹어본 사람 없게 해 주세요” 홍조 띤 얇은 피부가 수줍어 보이지만 의외로 속이 꽉 찬 친구 얄피. 그는 출시 3개월 만에 300만 봉지 이상 팔리며 냉동만두계의 핵인싸템으로 떠오른 풀무원 얄피만두의 홍보모델이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 이야기부터 비밀스런 ‘썸’ 스토리까지...풀반장과 함께 계속해서 그의 속을 탐구해 보자. [얄피 인터뷰 1편을 못봤다먼? 지금 바로 보러가기] 요즘 많이 바쁘시죠? 행사도 많이 뛰었다고. 네, 정말 많은 곳을 다녀왔어요. 캠핑장, 대학교 축제, 고속도로 휴게소, 코엑스...참, 야구장 가서 응원도 했어요. 처음 만난 사람들의 반응은 대개 어떻던가요? 일단 저를 보면 막 달려오세요. 그리고 폰을 꺼내 사진을 찍으시죠. 아마 SNS에 제 사진이 엄청 많을 걸요? 푸드트럭 시식 이벤트였..
<최초 독점 인터뷰> 얄피만두의 꽉 찬 스토리 ① “얄피 못 본 사람 없게 해 주세요” “올해 1,000만 돌파 예상.” 영화 이야기가 아니다. 풀무원 얄피만두 이야기다. 출시 이후 매달 100만 봉지 판매라는 흥행을 이어가며 ‘천만요정’ 등극을 앞두고 있는 얄피. 그가 말하는 인기의 비결, 그리고 꽉 찬 속내 이야기를 풀반장이 만나 들어봤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풀무원 얄피만두의 홍보모델 얄피입니다. 얄피는 ‘얇은 피’의 줄임말인가요? 네. 정확한 제품명은 ‘얇은피꽉찬속만두’인데요, 많은 분이 얄피만두로 줄여 부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레 제 이름도 얄피가 되었답니다. 이름만큼 외모가 너무 귀여운데요, 귀여움의 비결이 ‘빵빵한 볼살에 얇고 쫀득한 피부’라고요? 네, 보시다시피. 피부가 얇다기에 얼마나 얇은가 봤더니 0.7㎜? 전 처음에 단위..
칼로리조절이 필요하다면?! 가벼운 면.면.면! “다 괜찮은데 도저히, 면은 못 끊겠어요. @@;;” 올해도 작년만큼 뜨거울까요? 설마???? ♨..♨ 매일 더 가벼워지는 옷차림에 그 동안 꽁꽁 숨겨왔던 살들이 살포시 드러나고 있는 요즘, ‘패완몸’에 도전해 보지만 그 놈(?)의 ‘면’ 때문에 도통 쉽지 않습니다. 탄수화물 러버들에게 면, 빵, 밥은 애증의 대상. 특히, 면! >.
[맛있는Q] 생두부는 뭐고, 옛두부는 뭔가요?...두부의 종류를 알려주세요! Q) 어제 아내 심부름으로 두부를 사러 갔습니다. 전 여태 네모난 두부는 ‘부침용’과 '찌개용’ 두 종류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생두부’는 뭐고 ‘옛두부’는 또 뭔지... 두부의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마치 요즘 TV에 나오는 아이돌 그룹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옛날 사람인데 ‘옛두부’도 모르는가 싶어 씁쓸한 맘에 소주도 두어 병 샀네요. 아이돌 그룹처럼 뭐가 뭔지 모르겠는 두부의 종류에 대해 알려주세요. - ‘두잘알’이 되고 싶은 ‘두알못’ 아재가 A) 풀무원 두부 담당자입니다. 두부의 종류를 앎에 있어서부침용, 찌개용은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를 구별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고객님의 정보력을 아이즈원과 블랙핑크 수준까지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이미 알고 계신 ‘부침용’..
90% 물로 이루어진 맛있는 오아시스 날이 더워질수록우리 몸도 바삭바삭 말라가는 요즘. @@;;; 덕분(?)에 촉촉함을 강조하는 수분 크림, 보습 크림의 인기는 쑥쑥 상승 중.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라고 속삭이는어느 화장품 광고도 있었지만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우리 몸에서 밖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의 양은 하루 평균 2.6ℓ(성인 기준). 호흡을 통해 나가는 양이 0.4ℓ,땀을 통해 나가는 양이 0.6ℓ, 대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양이 1.6ℓ쯤 된다고 하는데요. 물 또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물의 양이 1ℓ 정도라고 하니 평소 신경 써서 곱절의 수분을 더 먹어야 한다는 거죠. 알고 보면 우리 주변에는 물 말고도 촉촉한 음식들이 꽤 많습니다. 특히 수분이 많은 채소 과일들은 대부분 칼로리가 낮아 큰 ..
[맛있는Q] 남은 두부, 얼려도 되나요? Q) 혹시 ‘어남두’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아마 못 들어보셨을 겁니다. 제가 만든 말이니까요.^^ ‘어남두’는 ‘어차피 남는 두부’를 줄인 말이랍니다. 두부는 참 이상해요. 한 모를 사도 반 모가 남고 반 모를 사도 애매하게 남게 되거든요. 늘 냉장고에 있는 두부를 최대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방법이 있을까요? 예전에 백종원 씨가 TV에 나와서남은 두부는 얼리라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두부를 얼리면 단백질이 늘어난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두부의 창조경제’도 아니고, 중세 연금술사나 할 법한 이 이야기가 사실인지도 궁금합니다. - 남는 게 두부뿐인 강릉 허당여사 A) 풀무원 두부 담당자입니다. 인터넷에서 유행하고 있는 어남두, 즉 조리하고 남은 두부의 수명을 연장하는 기술이몇 가지 있더군요. 가장 ..
칼로리 조절을 위해 픽해야 하는 식재료 19세기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바이런은 살아생전체중 감량의 선두주자로 유명했습니다. 지금의 아이돌 멤버 버금가는 대단한 꽃미모로 알려진 바이런은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요.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외모에 집착했던 그가 체중 감량을 위해선택한 음식은 ‘식초’. 눈물겨운 노력으로 살을 뺀 다음엔 평소에도 날씬한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식초를 통째로 마시거나 식초에 절인 감자를 먹었다고. 바이런을 흠모했던 영국의 젊은이들은 창백하고 마른 그의 외모를 닮기 위해 앞다퉈 식초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심지어 빅토리아 여왕도 따라 할 정도였다니 당시 식초 열풍이 정말 대단했나 봅니다. 쇠털만큼 긴 시간이 흘렀고 별별 오만 가지 살 빼기 방법이 등장하는 요즘도칼로리 조절 식단을 위해 활약 중인..
[맛있는Q] 유통기한 지난 두부 먹어도 되나요? Q) 저 아무래도 요즘 20대 사이에서 급격히 늘고 있다는 그 병에 걸린 것 같아요. 그 뭐냐....영츠하이머?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 겪는 건망증이라죠. 오늘도 냉장고를 열었더니 휴대폰이 왜 거기서 나와? 그리고 그 옆에서 두부 한 모를 발견했는데 이건 또 언제 사놓고 안 먹은 건지ㅠ.ㅠ 유통기한을 보니까 5일이나 지났더라고요. 그냥 버릴까 하다 혹시나 하고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 보았죠. 그랬더니...뜨헐!!! 두부의 소비기한이 무려 ‘90일’이라는 겁니다. 이거 레알 실화인가요? 혹시 ‘9일’을 잘못 쓴 건 아닌지... 요즘 인터넷에 하도 가짜 뉴스, 가짜 정보가 많아 이렇게 여쭤 봅니다. 유통기한 지난 두부, 언제까지 먹을 수 있나요? - 깜빡깜빡하는 20대 김혜자 A) 풀무원 ..
일본 국물 맛의 기본, 가쓰오부시의 매력 속으로 “가쓰오부시, 있어요?” 0시가 되면 불이 켜지는 이상한 식당. 수줍은 표정의 여자가 식당 문을 열며 말합니다. "가쓰오부시, 있어요?" 그가 주문한 메뉴는 ‘네코 맘마’, 즉 ‘고양이 밥’. 고양이처럼 오물오물~ 밥을 먹는 그는 삶이 고단한 무명 가수. 앗,어디선가 본 듯한 이 장면은!? @@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드라마 속 한 장면입니다. ^^ 이 드라마에서 마스터(식당 주인)로 등장하는 배우 코바야시 카오루는 지난 9년간 선보인 에피소드 중고양이 밥이 등장했던 이 편이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는데요. 뭉클한 사연만큼이나 우리에게는 고양이 밥이란 음식이 큰 인기를 끌었어요. 한동안 누리꾼 사이에서는 고양이 밥 만드는 법과 ..
닮은 듯 다른 면요리, 우동과 라멘의 차이는? 풀사이 가족 여러분~5월의 봄기운충분히 즐기고 계시죠? ^^ 이맘때 내리는 비는 봄을 재촉하는 단비라서 유난히 더 반가운데요~. 혹시 봄비라는 낱말과 잘 어울리는가랑비, 이슬비, 보슬비, 실비의 차이를 아세요? 음~가랑... 가랑... 가랑...??(어디서 봄 닮은 고양이 소리가 가르릉~? ㅎㅎ;)가랑비는 가늘게 내리는 비를 뜻하고요, 가랑비보다 더 가늘게 내리는 비는 이슬비, 가늘게 내리는 비라도비람이 없는 날 드문드문 조용히 내리는 비는 보슬비, 실비는실처럼 내리는 비를 이릅니다~. 그렇다면,우동과 라멘의 차이는요??으응?!오늘도 훅! 치고 들어오는 풀반장~! ^^; 우동과 라멘... 모양새며 맛이 확연히 다른 건 알지만막상 설명하려니 가랑비, 이슬비, 보슬비, 실비의 차이처럼 쉽지 않은데요. 봄처럼..
[맛있는Q] 두부 한 모에는 콩이 몇 알 들어가나요? Q) 두부를 좋아하는 학생입니다. 두부찌개, 두부조림, 두부부침 등하루라도 밥상에 두부가 빠지는 날이 없는데요, 매일 두부를 먹다보니 문득 궁금한 점이 생기더라고요. 두부가 콩으로 만드는 대표적인 식품이잖아요. 그러면 두부 한 모에는 콩이 얼마나 들어가나요? 역시 콩으로 만드는 두유와 비교해 볼 때, 두유 한 팩과 두부 한 모 중어느 쪽이 콩이 더 많이 들어가나요? 이왕이면 콩알의 정확한 개수로 알려주세요. - 서초동 두부귀신이 A) 안녕하세요? 풀무원 두부 담당자입니다. 스마트 폰이 보급되기 전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하는 이들이 즐기던 놀이가 있었습니다. 일명 ‘백수놀이’ 라고 불리던 ‘개수 세기 놀이’죠. 잉여력 넘치는 네티즌들의 헌신으로죠리퐁 한 봉의 개수는 1647개, 콘택600 과립의 개수..
[맛있는Q] 약을 복용 중인데 나또를 먹어도 되나요? Q) “지금까지 이런 음식은 없었다. 이것은 약인가, 식품인가.” 나또를 대할 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힌 나또를 이제 마트에서 쉽게 사 먹을 수 있게 되어 무척 반가운데요, 그런데 며칠 전 친구에게서 이상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심장이 안좋은 사람들은 나또를 먹으면 안된다나요? (그 친구가 심장이 안좋아서 약을 먹고 있거든요.) 그러고 보니 어디선가 들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나또는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고 있었는데 혼란스럽네요. 저도 지금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인데나또를 먹어도 되는 건지... 시원하게 알려주세요. - 약 먹을 시간이 된 아재가 A) 풀무원 생나또 담당자입니다. ‘약은 약사에게, 치킨은 형사에게’라는 말이 있죠. 비록 제가 약사는 아니지만친..
[맛있는Q] 나또를 집에서 만들 수 있나요? Q) 얼마 전 병원에 갔더니 의사 쌤께서 첨가물 없는 나또를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라더군요. 나또 만드는 법이청국장 띄우는 법과 비슷하다던데 사실인가요? 실은 예전에 청국장 제조기로 청국장을 띄웠다가 폭망한 경험이 있거든요. “청국장을 만들었는데 왜 실이 없니~” 발효기를 붙잡고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풀무원 나또처럼 실이 많이 생기게 하려면어떻게 해야 하나요? 참, 그리고 이왕이면 메주콩이 아닌나또 전용의 작은 콩으로만들어 보고 싶은데요, 어떤 품종의 콩을 써야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 절대 나또 스파이 아님 A) 풀무원 생나또 담당자입니다. 물론 집에서도 나또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우선 베란다나 창고, 싱크대 선반 깊숙한 곳을 뒤져보세요. 먼지를 뒤집어 쓴 ‘청국장/요거트 제조기’가 보이시..
박찬일 셰프와 식도락가들이 인정한 오사카 우동 맛집 미식에 관심이 있는 (애주가라면 더욱!) 풀사이 가족 여러분이라면이 책, 이미 알고 계시죠? ^^ .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출판사 측에서는 먹고 마시다가 망한다는 오사카의 미식 기행에 요리사이자, 미식의 세계를 집요하게 취재하고 기록해온 작가이자, 애주가이자 고독한 대식가인 ‘박찬일 셰프’만한 필자가 없을 거라며 자부했는데요, 과연! 지난 10년간 오사카를 꾸준히 다니며 700~800여 곳의 식당을 찾았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일명, 오사카 맛집 도장 깨기?!) 이 책 속에는 필자가 발과 혀와 가슴으로 찾아낸 술집과 밥집 107곳의 현장이 빼곡히 담겨 있습니다. 물론 우동도 있습니다. 오사카인 걸요~, 후후~. 그가 직접 꼽은 우동 맛집과 함께 현지인과 여행객들에게 입소문난 오사카의 우동 맛..
맛있다고 소문난 오사카의 키츠네 우동 맛집을 소개합니다~! 밀가루 음식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 “고기와 밀가루를 멀리하면 오래 살 수 있지만, 그렇다면 딱히 오래 살 이유가 없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 으응?! @@ 하긴, 빵, 국수, 과자, 케이크 등등~특히, 국수와 면은도저히 포기할 수 없어욧! >...
일본 우동은 간사이, 간토 지방에 따라 다르다!?... (일본 지역별 우동 종류) 풀사이 가족 여러분~혹시 이런 말, 들어보셨나요? ^^ 전라도는 감칠맛,경상도는 매운맛. 물론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예를 들면요~, 대체로 전라도 김치에는 젓갈이 많이 들어가는 반면,따뜻한 경상도에서는 소금, 고춧가루, 마늘 등을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이 넣는다고들 합니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맛의 차이는기후와 지리, 역사, 문화 등등의 개성을 바탕으로 한 당연한 차이인 거죠~. 지역색은 세계 어디에나,물론 일본에도 존재합니다. 일본을 여행하노라면 간사이, 간토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우리의 전라도, 경상도가 그렇듯간사이, 간토의 차이도 상당합니다. 혹시, 우동도 차이가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 도쿄는 간토, 오사카는 간사이 일본 여행 정보를 찾아볼라치면 ‘간토’,..
[맛있는Q] 아기에게 나또를 먹여도 되나요? Q) 15개월 된 저희 아기는 입이 무척 짧아요. 이유식은 두어 숟갈만 먹으면입을 꾹 다물어 버리고요, 한번 다문 입은 “슝~” 숟가락 비행기가 다가가도 절대 열리지 않죠. 그런데 얼마 전이었어요. 제가 나또를 먹고 있었는데요, 쭉쭉 늘어나는 실이 재미있었는지자기도 달라며 “아~” 하고 입을 벌리는 거예요. 그래서 나또 한 알을 입에 넣어 주었더니 아기가 눈을 번쩍! 뜨며 더 달라고 보채는 겁니다. 나또가 입맛에 맞았나 봐요. 그 후로도 제가 나또만 먹으면 귀신같이 냄새를 맡고 달려오고요, 말도 잘 못하던 아이가 “나또! 나또!” 하며 끼니때마다 나또를 찾습니다. 밥에 나또를 넣어 비벼주면 한 그릇 뚝딱이죠. 안 먹던 아이가 잘 먹으니 좋기는 한데, 아기에게 나또를 이렇게 자주 먹여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무라카미 하루키도 즐겨먹던 우동은? 일본 3대 우동 맛보기 무라카미 하루키는 재즈클럽을 운영했을 정도로 재즈를 좋아하며,커피를 좋아하고,위스키를 좋아하고,또, 또, 우동도 좋아합니다~. ^^ 그가 쓴 속 목차에‘멕시코 대여행’과 ‘우동 맛 여행’이 동급으로 등장하는 걸 보면우동 사랑이 남다르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사누키 우동 순례를 떠났던 그는 “우동 가락이 코에서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먹었다”라며 특유의 위트 있는 문체로 하루키 마니아들을우동의 세계로 인도했죠. 일본에는 사누키 말고도 유명한 지역 우동이 있습니다. 풀사이 가족 여러분 혹시,일본 3대 우동이라는 말,들어보셨나요? ^^... 일본 3대 우동? 공식적인 표현은 아니지만특히 우동으로 유명한 지역의 역사와 개성이 강한 우동들을 한데 묶어 ‘일본 3대 우동’이라고들 하는데요. 대개, 일본 ..
일본 우동 종류 12가지, 취향대로 골라 먹기 “일본에서는 아픈 사람들이 죽 대신 우동을 먹기도 해요.” 정말?죽 대신 우동을?! @@ 일본에서 정통 우동 만드는 법을 공부한 이계한 셰프는 tvN ‘우동’편에 출연해 일본 사람들에게 우동은 소울 푸드라면서 이렇게 전했는데요. 일본 우동은 ‘단순하지만 작품 같은 매력이 있는 음식’이다.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해 12시간, 길게는 24시간 이상 반죽을 치대고 숙성시키면서 오랜 시간을 들였기 때문이라네요. 일본 사람들이 아플 때 밀가루 음식인 우동을 먹기도 하는 건, 면 반죽을 충분히 숙성시켜 만드는데다 면이 국물을 흡수해 소화가 잘 된다는 것이그의 해석입니다~. 듣고 보니 왠지 그럴 만도 하죠? ^^ 우동은 라멘(라면), 소바(메밀국수)와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면 요리죠. 우리나라에도 우동 마니아들이 많은..
[맛있는Q] 나또를 쇠젓가락으로 저으면 안 되나요? Q) 얼마 전 나또에 입덕한 사람입니다. 처음 나또를 먹게 된 계기는 건강 때문이었는데 지금은 나또 그 자체의 맛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다소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쎄, 나또를 쇠젓가락으로 저어 먹으면 안 된다나요. 나또의 좋은 균이 쇠에 닿으면 죽는다고요. 지금까지 열심히 쇠젓가락으로 저어 먹었는데...ㅠㅠ 그러고 보니 일본인들은 나또를 먹을 때 전부 나무젓가락으로 먹더라고요. 그렇다면 전 지금까지 나또를 헛먹은 건가요? 나또에 관해 떠도는 ‘인터넷피셜’에 대한 팩트 체크를 부탁합니다. - ‘스뎅’을 애용하는 나또 덕후가 A) 풀무원 생나또 담당자입니다. 한국에는 ‘3대 미신’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 둘째, 요구르트를 쇠..
키츠네 유부 우동을 만드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풀무원 키츠네 유부 우동 풀사이 가족 여러분은 여우 우동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만일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그분은 분명 일본 여행 좀 다녀보신 분 일겁니다. 여우 우동은 일본식 정통 유부 우동인 '키츠네(きつね, 여우) 우동'을 말하는데요. 일본에서 여우는 행복과 행운을 주는 동물로 많은 사람들이 친근하게 여긴다고 해요. 바로 그 여우가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알려진 것이 바로, 유부거든요. 그래서 일본에서는 유부 우동을 '키츠네 우동'이라고 부른답니다. 일본 현지인들과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모두 좋아하는 우동으로 꼽을 정도로 아주 인기가 높죠~! 키츠네 우동의 이름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니 이제 한번 만들어볼 차례~! 일본 정통 유부 우동인 만큼 주변에 일본인이 있다면 도움을 받아도 좋겠네요. 바로 이분처럼 말이죠~! 지난번 오사카..
미식의 도시 오사카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타코야키부터 키츠네 우동까지~ 일본에는 이런 말이 있어요. 도쿄 사람은 ‘보다 망한다’고 해서 미다오레(見倒れ), 교토 사람은 ‘입다 망한다’고 해서 키다오레(着倒れ), 오사카 사람은 ‘먹다 망한다’고 해서 구이다오레(食い倒れ). 으흠~ 느낌이 딱 오시죠?^^ 1일 5식을 해야 할 만큼맛있는 것이 넘쳐난다는 오사카는 미식의 도시. 우리도 좋아하는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오므라이스, 회전초밥 등이 처음 탄생한 곳이이곳 오사카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또, 또~요즘 풀사이 가족 여러분이 푸욱~ 빠져 있는 ‘키츠네 우동’이 처음 만들어진 곳도 바로 오사카! ^^ 타코야키부터 키츠네 우동까지~미각 만렙 오사카의 미식 속으로 떠나 봅니다~. ^^*... 먹다가 망해도(!) 좋을 만큼 맛난 것이 많은 오사카 만약 오사카에 가신다면 에서 뷔페를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