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기농 식품

(3754)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알고 먹자구요~! 제조일자 확인 제품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혹은 가장 나중에 한 번씩은 꼭 확인하게 되는 것! 소비자에게 판매가 가능한 최대기간, 바로 유통기한일 것이다. (유통기한이 이런것이라는 거 아셨나요? 유통기한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설명토록 하죠) 다들 진열된 제품들 중 유통기한이 가장 긴 제품을 선택하려고 바로 이 유통기한을 더욱 꼼꼼하게 체크한다. 그런데 눈치 빠른 분들이라면 이미 알아차렸을 지도 모르겠다. 요즘엔 유통기한 외에 하나가 더 붙는다는 것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제조일자란 말 그대로 제품이 만들어진 날짜라는 뜻이다. 우리는 국내 최초, 그것도 식품법 상에도 존재하지 않는 것을 소비자 알권리 차원에서 시작했고 작년 10월에 두부 제품을 시작으로 풀무원 전 제품에 ‘제조일자 표기’를 모두 적용하고 있다. 사..
[풀무원 웹진] <e-자연을담는큰그릇> 22호 "당신의 못된 습관을 고쳐드립니다" 뉴스 레이더에 코너가 하나 추가 되었어요. 매달 두번째 화요일에는 풀무원의 웹진이 발행 됩니다. 에는 바르게 먹는 것,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 몸에 좋은 운동, 세계의 음식문화 등 자연친화적인 삶의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에 담긴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을 이 곳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1월 호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실렸는지 한번 들어볼까요? '힐리언스 선마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정표 없이는 찾기 힘든 강원도 홍천 숲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마을. 침대 위 천장에 커다란 창이 있어 밤에는 별빛 아래 잠들고, 핸드폰도 전화도 잠시 꺼두어야 하는 마을. 건축가 승효상 씨가 '의도적으로' 비탈지고 불편하게 지은 야트막한 건물들. '못된 생활습관'을 고쳐준다는 선마을로 ..
점심값, 5000원으로 내공(?)쌓기! 아기 사진, 주먹만한 호일 뭉치, 건강 차 하나…와 맞바꾼 5천원~ 입사한 신규사원들이 일제히 복창소리를 내며 몇 가지 물품들을 내밀며 성금 5천원을 부탁하더군요. 며칠 전(12월 19일) 출근 시간 사무실 앞에서 있던 일입니다. 사실, 그날 전 그랬습니다. 사람들 눈치도 있고 해서 모금함에 점심값을 “톡” 털어 넣고, ‘흠.. 다이어트도 되고 좋지 뭐…’ 라고 발칙한 생각을 했으니까요. 해마다 두 번씩 점심을 굶는 대신 직원들은 그 점심값을 기부하고, 회사에서도 이렇게 모아진 성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해 결식아동이나 소외된 어린이를 돕는 행사. 이 행사가 있는 날이면 출근시간 나눠준 요기 거리로 간단히 배를 채우고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배고픔의 고통을 느껴 보자는 것이죠. 그런데 말이죠. 이토록..
숨은 그림 찾기, 풀무원 명함에는 0000가 없다 숨은 그림 찾기 하나!! 풀무원 명함에는 다른 명함에서는 있는 것이 없답니다. 저도 눈을 부릅뜨고 ^^ !! 뚫어져라 본 후에야 찾은 것이지요. 눈썰미가 예리한 몇 분은 벌써 찾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실은 이게 다 ‘종이 없는 사무실 만들기'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생겨난 일이지요. (평소에도 절약정신 투철!! 철두철미한 예산 관리!! 충성~~ ) 그러니까 2007년 3월부터 일 겁니다. 총무팀으로부터 A4 용지를 고도로 정밀(?)하게 계산된 수치에 따라 배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에 한 사람당 150장으로 배정된 종이는 기존에 비하면 2/3가 줄어든 정말 파격적이고 가혹(?)한 조치였답니다. T.T 게다가 사용하던 20대의 팩스 중 90%, 18대가 총무팀 창고로 들어가 버렸죠. 단 두 대만 남은 팩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