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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사이 가족여러분~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무려 14일이나 남았다구요?
ㅎㅎ
풀반장에게는 겨우 14일밖에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랍니다.  ' ㅅ '  o


왜냐하면~
저 풀반장이 풀사이 가족분들을 위해 깜짝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했거든요!!!
(꺄울~!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벤트인 만큼 어떤 선물을 준비했을지 궁금하시죠?
힌트 나갑니다.


Hint 1. 크리스마스와 무척 잘 어울린다.

Hint 2. 눈..과 관련이 있다.
Hint 3. 빨간색 하얀색.

Hint 4. 얼음공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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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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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힌트만 보고도 알아맞춘 분 계시겠지만, 씨익.  
정답은 바로 풀무원 최초의 빙수 제품  '스노우 앤 베리' 입니다~!!!


혹시 기억이 안나시는 분, ^ ^ ;
복습이 필요하신 분들은 여기로  →→→→ 아삭아삭! 겨울에 먹는 특별한 빙수?

자~ 이 스노우앤베리 6개씩을 선물로 드리는 이벤트입니다.
이제는 응모 방법을 안내해드려야겠죠?
            ↓↓↓↓↓↓↓




크리스마스 맞이 이벤트답게

크리스마스 사연 공모전으로 준비했습니다.

주제는 "내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는?" 입니다.
여러분의 가장 멋지고 재밌고 특별했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를 댓글로 달아주세요.


이벤트 응모 기간은 12월 17일까지 이구요.
당첨되신 15분께 풀무원 빙수 '스노우앤베리' 6개씩을 쏩니다 ~! 꺄울~!



응모댓글와 동시에 비밀댓글로 실명 / 휴대폰번호 / 주소를 미리 입력 부탁드릴게요.
(크리스마스 이브날까지 배송이 완료될 수 있어야 하거든요. ㅠ ㅠ
빠른 배송을 위해서이니 꼭꼭꼭~! 적어주세요~ ^^o )



아! 그리고...
이번에는 특별히, 당첨기준을 미리 공개합니다!!!
바로바로바로바로~

"풀반장을 울리거나 웃기거나" 입니다.  

ㅎㅎ 네네, 작은 농담이었구요.
어쨌든 여러분의 소중하고 특별했던 크리스마스의 기억
다른 풀사이 가족분들과 함께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원래 기쁨과 감동은 나눌수록 배가 되는 법이니까요.

흠흠... 과연 어떤 사연들을 보내주실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꺄울~! 



덧.
아...그나저나 올해 크리스마스엔 눈이 올까요?  o ㅅ o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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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영 2009.12.16 12: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킹콩이 개봉했을때 크리스마스 이브날.
    그당시 남자친구,여자친구가 없던 저와 친구 두명은
    저녁먹고 영화보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토요일이고 해서 별다른일 있겠나 싶었는데,
    갑자기 회사에서 일발생. 금방 정리될줄 알고 출근했으나,
    저녁약속시간을 지나 영화시간까지 넘어가버리고.
    본의아니게 남자애들 둘이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먹고 영화까지 보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못간 나야 어쩔수 없다지만,
    그 좋은날, 남자애들 둘이 저녁먹고 영화까지 봤을 생각을 하면,,
    몇년이 지난 지금도 미안해 지네요.
    당첨이되면 이 선물은 그 친구들과 같이 먹을까 합니다!

  3. 풀반장님대인배 2009.12.16 14: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에게는 항상 크리스마스가 술푼크리스마스랍니다. ㅋㅋㅋㅋ
    솔로인생 크리스마스때 뭐하나요....
    그냥 솔로인생들끼리 만나서 술로 외로움 달래고 스트레스나 풀어야져 ㅋㅋㅋ
    스노우앤베리 보고 술먹고 열오를때 먹음 딱이겠다 생각한 1인 ......
    예수님 탄생한 아름답고 순수하고 행복한날에............저 너무 현실에 때탄거맞져? ㅋㅋㅋㅋㅋㅋ

    위에 분들 다들 아름답고 행복한 사연만 올렸는데 ㅋㅋㅋㅋㅋ
    풀반장님! 제 사연 웃긴가여? 조금이라도 피식웃었음 뽑아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2009.12.16 17: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2009.12.16 20: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2009.12.16 22: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7. BlogIcon 이옥희 2009.12.16 23: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 생애의 최고의 크리스마스는 제가 30대 중반이지만 8살 어린시절 그 때의 크리스마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외삼촌이 미군부대 다니는 저의 사촌들은 그 시절 크리스마스때마다 마당에 트리를 멋스럽게 장식을 하고 초콜렛이며 선물이며 미군부대 다니는 삼촌덕에 아주 호사스런 크리스마스가 늘 부러웠답니다.제가 8살 어느날 엄마가 저의 한살위인 오빠를 외할머니집에서 자고 오라고 보냈답니다. 크리스마스인데 별만 기대치도 없는지라 ..그래도 어린마음 한구석에 섭섭함은 어쩔수가 없었지요. 크리스마스 이브밤~ 외할머니집 나의 신발위에 두개의 서류봉투 포장지같은 것에 싸인 뭔가가 있었더랍니다. 풀어보니 공책과 옥토끼크레파스~ 지금도 그 크레파스 27년동안 간직하고 있답니다. 제가 살던 동네는 문구점하나 변변치 않아 엄마가 시장근처에 사는 외갓집에 보내놓고 문구점에 가서 사오셔서 몰래 두고 가셨나 봅니다.태어나서 첨으로 받아본 크리스마스 선물` 어린시절 지금처럼 넉넉치않아 작은 것에도 감사할줄 알았던 나의 8실 크리스마스~~ 지금 아이들에겐 아주 하찮은 공책과 크레파스지만 저는 아직도 30년 가가이 나의 8살 어린시절 손때묻은 우리엄마가 사준 크레파스를 간직하고 있답니다.

  8. 2009.12.17 01: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9. 박지영 2009.12.17 14: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크리스마스^^ 제가 가장 잊을 수 없는 날이죠...
    왜냐하면요~ 제가 작년 크리스마스에 결혼했거든요...
    2009년 크리스마스가 결혼1주년이죠... ^^
    크리스마스에 결혼을 해서 울 여봉 기념일 절대 안 잊어먹겠죵...
    결혼하고 부부가 되어 첨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이자 1주년 결혼기념일...
    넘 의미있게 보내고 싶은 맘이 굴뚝 같지만..
    그날도 울 여봉 일한다는... 슬픈 소식에... 벌써부터 우울모드.... ㅜㅜ
    그래서 말인데... 풀반장님께서 제게 한턱 쏘시면 안될까용?
    풀무원 빙수 먹으면 기분이 업 될텐데... ㅋㅋ
    살짝쿵 당첨을 기대하며...
    풀반장님도 즐건 크리스마스 보내세용~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2010년에도 풀무원 사랑은 변함없습니다~ forever~♥

  10. BlogIcon 건강정보 2009.12.17 19: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크리스마스 카드도 써야되고 선물도 보내야되고
    게다가 연말이다보니 술 마시느라 사람 만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요..

    제작년 10년지기 친구 한명이랑 그리고 친한 언니 두분이랑 펜션에서 보냈죠.
    언니 부모님께서 강원도에서 작은 펜션을 하셨는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기도 했고 친구가 실연을 당해서 위로하는 마음으로 갑자기 언니께서 우리 펜션에서 보내자..이 말에 짐 대충 꾸려서 강원도 춘천에 갔는데....갈때부터 솔직히 위태로웠어요..
    언니가 자신의 집인데도 불구하고 길을 못 찾더라구요...그 언니가 심각한 길치라는걸 진작에 알았지만
    네비게이션도 없었고 어쩔수없이 그냥 갔는데 세상에 전 자기집도 못 가는 사람은 그때 처음 보았습니다.
    차마 나이가 다섯살 차이가 나기에 버럭...화를 내지도 못하고 참았는데.......진짜 죽겠더라구요.

    그래도 중간중간 휴게소 들리며 맛있는거 먹고 도착했는데
    경치가 정말 좋더라구요.게다가 눈이 내리고 난 후여서 그런지 진짜 아~~멋있다..이 말만 나오더라구요.게다가 워낙 산골이여서 그런지 사람도 없었구요.

    짐을 풀고 나니 어느새 밤이 되었는데요(하두 헤매고 휴게소마다 다 서느라...게다가 금방 어두워지는거있죠)
    저녁을 진짜 맛있게 먹고 수다 떨고 이제 잘려고 눈을 감았는데........뭔가 지나가는 것 같은거예요.
    창문쪽에 바스락거리고......자꾸 뭔가 소리가 나고...신경이 쓰이는데.....날씨는 춥고....나가기는 귀찮고
    확인할려니 몸은 안 움직이고 그래서 그냥 신경꺼야지 하고 잠을 자는데.........또 사르르륵 소리가 나고...자꾸 누가 움직이는것 같은데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옆에서 다 자고 있고 여기저기 컴컴한데 왜 그런거 있잖아요.그냥 예민해지는거.......제가 딱 그 상태였는데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그래서 뭐지? 하며서 곁눈질을 했는데 흰색 한복이 눈에 보이는거예요..컴컴해서 얼굴도 안 보이고.......그냥 흰색만 보이니........순간.......이게 뭐지? 뭐지? 하는 생각도 들고......설마? 에이....혼자서 별별 생각을 다 하고 모르겠다.....눈을 감았는데 저를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지더군요..그래서 눈을 딱 떴는데 순간 눈동자 2개와 마주치고 말았습니다....근데 무서우면 사람이 비명이 나올꺼같지만 오히려 비명이 안 나온답니다....멍해진다고 할까요? 아무생각도 안 들고.....혼이 나간 상태처럼 되어버린답니다......

    그런데 그 순간은 놀랬지만 잠시 생각해보니 누구라는것을 알겠더라구요. 언니가 할머니께서 몸이 안 좋으시다고 평소에 얘기를 하셨거든요. 저희집과 언니네 집 둘다 할머니께서 치매때문에 안 좋으셔서 그게 공감대가 되어 친해졌는데....자세히 보니 언니네 할머니시더라구요..그런데 하필이면 하얀 한복을 입고 다니셔서.......완전 깜짝 놀랬죠.제 기가 그리 약한것은 아닌데 불이 켜져있으면 금방 알아차렸겠지만 불꺼진데다가 사르르륵 소리와 끼익 소리......는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데 한 몫 톡톡히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작년 크리스마스는 저에게 공포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11. 2009.12.17 21: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BlogIcon 시나브로 2009.12.17 22: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풋풋한 처녀적이네요.....^^
    그때는 크리스마스가 요즘같지 않고 아주 흥겨웠어요.

    요즘이야 크리스마스 아니라도 발렌타이니 빼빼로데이니...
    하는 신종 기념일이 많이 있는탓이기도 한것같아요.

    그때는(언제적??) 그런 기념일이 별로 없던때이라......
    매년 크리스마스가 들어있는 12월만 들어서면 거리에
    케롤이 울려퍼지고 곳곳마다 휘황찬란한 트리들이 많았었는데.....

    결혼하면 크리스마스도 즐기지 못한다고 생각한 우리 순진한^^
    친구들 7명이모여 대단한 결심을 햇었죠......

    올나이트를 한번 즐기자고......
    평소에는 생ㄱ가조차 할수없었던일이죠.

    말그대로 밤을 꼬박새고 논다는것인데.....집에는 그럴싸한
    거짓말을 둘러대고요~~

    고고클럽이라는곳에서 정말 새벽까지 온몸을 흔들어대는 광란의^^
    밤을 보내고 집에갈수가없어서 근처 여관을 갔더랍니다.
    방한개를 빌려서 7명이 밤새 있었던일을 재잘거리던 그 시절......

    지금 생각하면 어찌 여관을 갈생각을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아침해가 밝았을때 7명이 우르르 여관문을 당당히 열고 나오던...ㅋㅋ

    지나는 사람들이 흘깃거리며 처다보는 이유도 모른채요~~~~

    그래도 크리스마스하면 그때가 가징 기억에 남네요....

  13. 2009.12.17 22: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4. 전지현 2009.12.17 23: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는?
    제제작년, 2007년의 크리스마스이브인 것 같아요.
    저는빕스에서 알바를 하던 낭창낭창한 소녀였지요.
    빕스라함은 유명한 CJ푸드빌의 메인을 자랑하는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설날 추석을 비롯하여 크리스마스이브나 빼빼로 데이같은 경우에는
    사람이 많다 못해 미어터지는 그런 곳이라지요.
    그런 곳에서 저는 키친에서 접시를 닦았답니다.
    그 소독수물이 휘몰아치며 내 눈을 강타하고,
    뜨거운 열기에 찜질된 접시를 마른수건으로 닦는 일이란 ~
    정말 드럽게 힘든 일 이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힘들게 일하고,
    빕스치킨을 포장하여 집에 가는 길이란 ~
    아버지들이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맛있는 거 사가는 기분이랑 같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동의 값진 맛을 안 크리스마스였던것 같아요.
    덤으로 인생의 값진 맛도 알았아요.
    그 다음날 군인에게 차일 줄은.........................................꺄

  15. 2009.12.17 23: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6. 2009.12.18 00: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7. 행복향기 2009.12.18 00: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오는 날이면 하늘에 '용'도 보이는 것 같고..바다에는 용왕이있고...
    스케치북에 선녀를 그리며 놀던 때가 있었네요~
    초등학교 다닐 때였을까요? 기억이...;;
    그러던 어느 크리스마스 즈음하여(-뭐 꼭.. 크리스마스 날 선물을 발견하여 뜯어보는 영화장면은 없었답니다.)
    선물을 받았답니다.
    초를 끼우는 부분이 둥그런 쟁반에 4군데인가 있고
    중앙기둥 위에는 옆으로 우산살 처럼 퍼진 곳에 천사가 달려 있어서
    불을 켜면 천사들이 빙글빙글 도는 회전목마 같은? 조립해야 하는 장식품이었죠.
    조립하면 가끔은 떨어지기도 해서 내가 못하는 건가, 불량품인가 생각하면서.
    불을 켰을 때는 절대로 떠나지도 않고,못하기도 하고 지켜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하면 위험한 장난감인데..어떻게 사 주셨는지, 저는 그걸 재미있어 하면서,조심스럽게 잘 갖고 놀았는지 신기할 뿐입니다.
    -부모님이 절 많이 믿으셨나봐요.. ^^;;
    사실은 제가 갖고 놀면서도 왜 이런 걸 만들었는지 의심스러웠답니다. 위험하고 신경 너무 쓰이는 장식품!
    몇 년을 크리스마스 즈음에만 갖고 놀다가 분리되어 촛불은 전기 나갔을 때 대비용으로 내 천사는 차마 버리진 못하고 저의 책상서랍의 모음통에 정리할 때 마다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가 드디어는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엄마가 되고도 한참 후에 비슷한 제품을 파는 걸 보곤 떠올렸던 크리스마스 선물이야기입니다.

    이제 기억으로 남아있는 이야기의 하나가 되었네요.
    저의 어머니는 기억하고 계실까요?

  18. BlogIcon 이우리 2009.12.18 09: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 생에 최고의 크리스마스는 바로 결혼전 남편과 보냈던 크리스마스랍니다.
    남편과 만난지 얼마 안됏을때 저희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을 먹고 일찍 헤어졌답니다.
    둘다 어른들의 눈치가 보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혈기 왕성한 연인들이 그냥 잠이 올리가 있겠습니까?
    일찍 들어가서 자는 척하다 저희는 둘이 새벽 3시에 만나기로 했답니다.
    신랑이 잠이 많아서 걱정은 했지만 그래도 연인인데..ㅋㅋ
    다행이 신랑은 시간 맞춰 집앞에 와있었고 그대로 저희 둘은 동해로 갔답니다.
    바로 일출을 보기 위해서죠.
    신나게 달려 동행 바닷가에 도착한후.. 저희는 그냥 차안에서 잠이 들어버렸답니다..
    일출도 못보고 일어나니 벌써 해가 쨍쨍...
    그렇게 처음으로 저희 부부가 같이 밤을 샌 날이죠.. 바로 크리스 마스 이브날이요.
    둘이 같이 맞이한 크리스마스 아침은 너무나 달콤했답니다.
    지금도 가끔 그 이야기를 한답니다.
    동해에 가서 일출도 못보고 억을했던 그날을..
    하지만 그 바닷가에서 저희 부부는 서로에게 맹세하고 지금은 부부로 잘 살아가고 있답니다.
    요즘 둘째 임신해서 새콤 달콤한게 마구마구 당기는데.. 스노우 앤 베리 너무너무 먹고 싶어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는다면 뱃속에 우리 아가가 더 좋아하겠죠?^^

  19. 2009.12.18 09: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 날개 2009.12.18 09: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멋진 이벤트가 어제 까지 였군요.
    저도 붙여주세요!!~~~ ^^

    제게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는??
    제가 13년전 결혼 했던 해..크리스마스 랍니다.
    그 해 12월에 결혼 해서 신혼여행을 다녀오니..바로 크리스마스 였어요.
    부랴부랴..바로 전에 시댁 가족들 방문해서 인사 드리고, 신혼집으로 돌아왔죠.
    남편은 결혼 하고 제 첫 선물로 와인과 와인잔을 사 들고 왔더군요.
    (오마나~ 저는 실속파여서 그런지..왜 그리 아까웠는지..꽤 비쌀 것 같고 자주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에..)
    첫 선물인데..내색은 못하고 고맙다 전하고 맛난 음식을 해서 같이 먹기로 했죠.
    음...그 날 저녁 울 집에 손님이 왔답니다.
    바로 제 사촌 여동생입니다.
    저랑 넘 잘 지내서 제 결혼식에서 섭해서 울었다는...
    그래서 동생 생각에는 집에 와서 같이 축하해 주고 싶고 얼굴도 보고 싶었나 봅니다.
    ㅎㅎ
    그래서 둘 만의 시간은 못 가졌지만, 즐겁게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밤 늦은 시간에 여동생이 잠들고...
    눈이 사륵사륵..내리길래...
    울 집 베란다 천장 부분이 투명해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 아주 잘 보이거든요.
    둘이 와인잔에 소주 따라 넣어 들고, 눈이 펑펑 내리는 것을 보면서...ㅎㅎ
    분위기 좀 잡았죠~~!

    다음 해에 울 아이를 가지고 제가 어찌나 찬 것을 찾았는지...특히 냉면과 빙수와 아이스크림을 어찌나 찾았는지..울 남동생이 아이스맨 나올거라고~~
    그래서인지..울 아이가 엄청 아이스...좋아합니다.

    그래서 늦었지만..요래 떼 써 봅니다. ^^

  21. BlogIcon 여신 2009.12.18 15: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는 최악의 크리스마스로부터 시작했어요^^
    재작년이었어요. 이상하게도 크리스마스를 남자친구랑 보내본적이 없었어요..
    항상 남자친구가 바쁘거나 없었거나 그랬더랬죠..
    진짜 뭐가 껴서 굿이라도 해야하는건지 원..
    작년 겨울에도 1년넘게 예쁘게 만나온 남자친구와 어김없이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크리스마스 이브! 바로 그날 갑작스럽게말이에요.. 저에겐 너무 슬픈날로 남고 말았지요.
    그렇게 슬픈맘을 안고 크리스마스날 함께 가기로 약속해둔 '웃찾사'도 결국 친구와 둘이 갔습니다.
    슬픈기분에 웃을힘이 안났는데 , 한참 공연을 보다가..
    웃찾사 코너중에 '보이스 포맨'이라는 코너를 아시나요?
    4명의 개그맨 분들이 의자에 앉아서 기타를 치고 여자 4명을 앞에 놓고 프로포즈 노래를 부르면서
    개그소재를 이어나가는 코너였죠^^
    그런데 갑자기 그 코너가 끝나고 막간에 개그맨 중 한분께서 제 이름을 부르셨고,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저를 부르는게 맞는지도 모르고 어리버리해서 있는 사이에
    갑자기 어제 헤어지기로 했던 남자친구가 무대위로 올라오더니 저를 가리키면서 부르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순간 행복하단 맘보다는 눈물이 먼저 울컥해서 어쩔줄 모르고 있었는데
    옆에서 친구가 빨리 나가라고 떠미는소리.. 사람들이 "울지마! 울지마!" 하는 소리..
    남자친구가 제이름을 계속해서 부르는 소리..
    그렇게 눈물범벅이 된채로 결국 무대로 나갔고 남자친구가 꽃다발과 인형을 안겨주며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그렇게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랑한다고 소리쳐 주었습니다.
    어떻게 된건지 앞뒤 상황을 잘 모르겠어서 당황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저에게 헤어지자고 얘기한 뒤 제 친구에게 연락을 했는데
    같이 대신 웃찾사 공연을 가기로 했단 이야기를 듣고서는
    수소문을 하고 부탁을 해서 저에게 사과하고 만회할 기회를 준비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오르락내리락했던 재작년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남자친구와 저는
    작년 크리스마스도 예쁘게 보내고 이제 올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날은 아마 제 평생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가 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