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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풀무원 홍보팀의 객식구, 희망제작소에서 온 ‘명파’입니다.

지난 달, 풀무원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미래포럼 만분클럽 업무를 돕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보다 예쁜 용인 느티나무 도서관’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보러가기]
‘풀사이 마니아’ 님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또 글을 쓰게 됐네요. 음..응응??

사실은..말입니다.
풀반장님의 실루엣으로 화제가 됐던 어머~배추모종 이렇게 생겼어요?’ 포스팅 기억나시나요?
(배추모종 또는 풀반장님의 실루엣이 다시 보고 싶은 분은 여기로 고고씽! (클릭))

풀무원이 누원초등학교에 마련한 로하스 텃밭의 배추 모종 이야기였죠.
이 텃밭은 풀무원의 사회공헌 활동 ‘굿바이 아토피’ 사업 일환으로
누원초등학교 외에도, 가양, 오류, 면동 초등학교에도 만들어졌는데요,
아이들이 직접 채소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답니다.

풀사이 분들 중에는 아이들이 심어놓은 배추 모종을 보시곤, 꽃보다 예쁘다는 분도 계셨고요.
주택에 살게 되면 한번 키워보고 싶다는 분도 있었지요.

때마침, <신나는 학교 텃밭 가꾸기> 텃밭 교재가 나온 거 있죠.

바로 이 책!


이 책은 풀무원과 여성환경연대가 2007년부터 해 온
학교 텃밭가꾸기의 노하우를 모두 담아 초등학교 선생님을 위해 교재로 만든 것이랍니다.
풀무원 농장에서 최종 감수했고요. 텃밭 교재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죠. 호호.

아하,굿바이아토피 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책이었군요~


무협지에서 스승으로부터 비책서를 받은 것 마냥 기뻤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이 명파. 풀사이 가족분들께 배추 심는 법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저의 동생인 것 같은 대파를 제쳐두고(ㅎㅎ), 배추 심는 법부터 찾아 보았답니다.

배추모종은 이렇게 생겼구요


<배추 모종 심기>
1. 배추밭으로 쓸 두둑에 40cm 간격으로 구덩이를 팝니다. 배추 모종의 뿌리가 묻힐 정도의 깊이면 됩니다.
2. 구덩이에 물을 흠뻑 뿌려줍니다.
3. 물이 흙으로 다 스며들면 배추 모종이 들어있는 컵을 꺼내 바닥을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
     배추모종을 꺼냅니다. 이때 뿌리에 붙은 흙은 잘 잡아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4. 구덩이에 조심스레 배추모종을 넣고 뿌리부분에 흙을 잘 덮어줍니다.

* 팁 하나. “우리집은 아파트인데요”
헛. 잠깐. 40cm 간격은커녕 40cm 너비의 밭도 없는 도시 사람들. 절망하지 마세요. 집에서 기를 수 있답니다.
배추 한 뿌리씩 한 화분에 기른다 생각하시고 심으셔도 되고요.
아니면 생선 사면 주는 흰 스티로폼 박스에 기르면 정말 좋답니다. 보온도 되거든요.
이것이 바로 도시농업. ^_^

* 팁 둘. “배추 모종은 어디서 살 수 있어요?”
배추 모종은 근처 꽃집에서 팔기도 한답니다. (꽃집에서 배추를? 헛. 꽃보다 예쁘다니까요.)
꽃집 주인의 센스 부족으로 팔지 않을 경우, 근처 종묘상에 갑니다.
서울은 종로 5가~6가 사이에 종묘상이 몇 군데 있으니 싸게 사실 수 있습니다.
모종 하나 당 500원에서 1000원 정도 합니다.

인터넷 상에서는 도시농업, 귀농운동을 하는 민간 단체 ‘흙살림’을 추천할 만 합니다.
흙살림은 집에서 채소를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씨앗, 텃밭 상자, 유기농 병해충 예방액,
그리고 흙까지 판답니다.
www.heuk.or.kr/ (쇼핑몰은 http://www.heuksalim.com/)

출처: 신나는 학교 텃밭가꾸기


* 팁 셋. “배추 벌레가 생겼어요. 흑흑.”
배추는 웃거름을 잘 줘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깻묵액비를 뿌려줘야 한다네요.
 바깥에서 기르면 생기기 쉬운 배추벌레를 내쫓는 데에는 목초액을 씁니다.
물에 200배 가량 희석해서 배추 잎 뒷면에 뿌려줍니다. 이것이 바로 유기농 재배법 ^_^

자, 배추를 심은 지 한달이 좀 지나면 배추는 쑥쑥 자라서 옆에 심어놓은 배추와 자리 다툼을 하는데요.
이럴 땐 잘될 놈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솎아냅니다.

잘될놈만 남기고 나머지는 솎아내야한다네요..


남은 배추가 좀 더 튼튼하게 알이 굵어질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솎아낸 배추는 맛있는 배추전을 만들어 먹어보라며 책에 요리법도 나와있네요.
이 교재, 정말 대단한데요. *.*


<배추전 만들기>
재료
: 솎아낸 배추, 부침가루, 물, 식용유, 양념장, 프라이팬, 뒤집게, 볼, 접시, 젓가락, 버너
1. 솎아낸 배추의 뿌리를 떼어내고 한 잎씩 뜯어 물에 깨끗이 씻습니다.
2. 부침가루는 물에 개어 놓습니다.
3.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배추를 한 잎씩 2에다 적셨다 내어 부칩니다.
4. 접시에 노릇하게 부쳐진 배추전을 놓고 젓가락으로 찢어서 준비된 양념장에 콕! 찍어 먹습니다.

앗. 배추김치 말고 총각김치 좋아하는 분들 계실 줄 알고. 총각무 심는 법도 재빨리 찾아봤답니다.
사실 제가..총각을..아니 총각김치를 많이 좋아합니다. 흠흠
총각무는 씨뿌리기 방법이 나와있네요.


<총각무(알타리무) 씨뿌리기>
1. 총각무를 심을 두둑에 물을 흠뻑 뿌려둡니다.
2. 물이 흙으로 다 흡수되면 호미로 일직선의 얕은 골을 만듭니다.
3. 얕은 골 속에 씨앗을 뿌리는데 2~3cm에 한 알씩 떨어지게 합니다.
4. 씨앗을 뿌린 후 3주 정도 후에 적당한 간격으로 솎아줍니다.

참, 쉽죠잉~
풀사이 가족 여러분~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배추.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_^


posted by 명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시연맘 2009.11.10 16: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 베란다에 파프리카 심어서 열매 12개정도 열리고 색까지 빨갛게 나왔으나..모가 문제인지
    더 크지않고 있어서 속상하기도 하고..처음키웠는데 이만큼 커서 뿌듯하기도 하고 그래요.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교육이 되는거 같아요. 시연이가 아직은 어리지만 분무기로 물을함께
    주고 만져보게 했더니 넘 좋아하는거 있죠! 회사앞에 화원단지가 엄청 많은데..
    저도 배추심기에 도전해 볼까요? 근데..모종도 파는 시기가 있는거 같은데..아닌가요?히히

    • BlogIcon 풀반장 2009.11.10 17: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풀반장때문에 '나의 가을은 녹색이다'라고 당당히 외쳐주신
      시연맘님네 베란다는 직접 키우신 파프리카로 인해 빨간색이로군요.. ㅎㅎ

      시연이가 나중에 크면 엄마가 직접만든 체험학습장을 기억하겠죠? ㅎㅎ

      덧. 배추 모종자체는 계절에 상관없이 구할 수 있다고 하네요. ^^

  2. BlogIcon 키친 2009.11.10 17: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아는 분은 집 베란다에서 고구마를 키우시던데
    고구마 줄기랑 잎이랑 정말 예쁘답니다 ^^
    배추도 베란다에서 키우면
    꽤 쓸모있겠는걸요 ㅎㅎ

    • BlogIcon 풀반장 2009.11.10 17: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예전에 세상에 이런일이를 보니
      어떤 분은 작은방에다가 벼농사..(헉~)를 지으셨더라구요.
      스트로폼상자에다가 흙채우고 해서 모판을 만들고 말이죠...

      키친님의 고구마, 배추 이야기를 듣고 갑자기 생각났답니다. ㅎ

  3. 이지은 2009.11.10 21: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호 이란 책이 있군요. 이책 당장 구매해야겠네요.
    정말 한번 해보고 싶은데 정보가 없으니 엄두가 안 나더라구용!
    풀반장님 감사합니다*^^*

  4. BlogIcon 귀비 2009.11.11 03: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풀반장님 부지런하시네요
    어낙게을러서

    • BlogIcon 풀반장 2009.11.11 09: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건 명파님께서...부지런하셨던 글이랍니다.
      전 블로그용으로 살짝 다듬어서 올린 정도밖에..^^;;

      굳이 설명드리면 명파님이 작성한 글에
      키보드만 올렸을 뿐입니다. ^^

  5. 명파 2009.11.11 10: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바로....부지런한지는 모르겠으나...그 명파입니다..;; 큭. 항상 화초만 가꾸었으나(실은 그냥 놔둔다는 표현이 적절) 이젠 생활력있게 먹는 것으로 길러보고자 정보 수집중이랍니다. ^_^

  6. BlogIcon montreal florist 2009.11.11 12: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이들이 직접키운건 정말 특별한 애착으로 더욱 맛있게 먹더라구여

    • BlogIcon 풀반장 2009.11.11 14: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맞아요맞아요

      집에서 키운 배추로 반찬을 만들면
      배추를 먹지 않던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네요.

      심지어 자신들이 직접 키운거라면...ㅎㅎㅎ

  7. BlogIcon 오리온 2009.11.11 16: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배추전이 은근 맛있다던데...집엔 무우만 있을뿐이고;;;

  8. BlogIcon 바키 2009.11.21 01: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베란다에 채소밭을 가꾸고 있어요!!
    근데 이 책 어디서 구매할수 있나요?
    인터넷서점에는 검색이 안되던데...알려주세요~꼭이요!!

    • BlogIcon 풀반장 2009.11.22 14: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월요일이 돌아오면 명파님께 문의해서 바로 말씀드릴게요. ^^

    • 명파 2009.11.24 14: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 책은 '아토피 캠페인!'의 프로그램 중
      '텃밭 교육'의 진행을 돕기 위한 교사용 지침서랍니다~

      그래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책은 아닌데요...ㅡ.ㅜ;
      책 내용을 여러분께 더 자세히 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명파도 한번 고민해 보겠습니다. ^ ^

    • BlogIcon 풀반장 2009.11.24 17: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적절한 명파님... 감사합니다~ ^^

  9. 알게뭐 2010.05.28 21: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난 무순기르는뎀

  10. 알게뭐알게뭐 2010.05.28 21: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무순 다 전멸 ㅋㅋㅋㅋ( 우리모둠것만 말고 )

  11. 알게뭐 2010.05.28 21: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알게뭐 2번썻다 ㅠㅠ

  12. 알게뭐 2010.05.28 21: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순 전멸돼서 우리껄고 비빔밥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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