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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후루룩! 라면데이

돈 주고 사먹어도 아깝지 않은 라면 맛집은 어디? (feat. 올리브TV <여기GO>)

라면이 가장 맛있을 때는? 

바로바로바로~
남이 끓여줄 때~! 

그 ‘남’이 특히 라면의 달인일 땐 
더욱 침이 꼴깍 넘어가는 법이죠. ^^

인터넷 검색창에 ‘라면’을 입력했을 때 
‘맛집’이란 단어가 꼭 따라 나오는 건 
아마 그래서일 겁니다.  

출처: Tving.com



핫한 맛집을 소개하는 
올리브TV <여기GO>가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선택한 아이템 역시 라면이었는데요, 

일명, 
‘돈 주고 사먹어도 아깝지 않은 라면 맛집’ 편.

식사를 끝낸 월요일 저녁 9시,
온갖 라면 맛집이 등장해 
우리를 야식의 유혹에 들게 함은 물론,

늘 먹고 있는 라면을
좀 더 색다르게,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모디슈어 레시피를 지닌 라면 맛집으로부터
다양한 꿀팁을 얻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라면 사랑이라면 
풀반장 못지않은 풀사이 가족 여러분을 위해
<여기GO>가 선택한, 
‘돈 주고 사먹어도 아깝지 않은 라면 맛집’편
풀반장 버전으로 리뷰해드립니다~. ^^ 

자~ 
풀반장을 따라 여기로 GO~!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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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각, 소장각 유발하는 
핫한 라.면. 맛집을 찾아~ 
먹짬 30년차 MC 정형돈, ‘도니’와
깐깐 30년차 MC 서장훈, ‘후니’가
라면 맛집 10곳을 픽pick 했는데요,

먼저 
안 가리고 다~~먹는 남자!
안 먹어본 건 있어도, 한번 먹어본 건 없는
도니가 선택한 라면 맛집 5곳과 
그곳의 모디슈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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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선착순 한정 판매~ <이라면>의 깨치면과 부대면 
이곳은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 부근에 위치한 
라면집입니다. 
 
학교 앞 라면집이라니, 
오호~ 느낌이 오시죠?

그런데 특이한 건 
라면을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네요. 

아니, 왜? @@?

이 곳 주인장은 라면을 먹기 위해 
라면집을 운영하는, 
라면 사랑이 지극한 
라면 마니아이자 라면의 달인. 

어떻게 하면 더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을까 
고심한 끝에 라면 스프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다시마, 말린 새우, 말린 홍합, 
가다랑어포 등으로 해물 가루를 만든 다음
여기에 사골 육수를 섞은 것이 
이집만의 수제 스프인데요,

기존의 라면 스프에 
이 수제 스프를 
3대 1 비율로 섞으면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이 집만의 라면이 탄생하는 거죠. 

이곳엔 
부대찌개를 닮은 부대면, 
고사리, 달걀, 돼지고기 등을 넣어 끓인 육개면, 
많이 매운 매운면, 
달걀 넣은 달걀면,
카레 맛 카레면,
해물 넣은 해물면,
전골라볶이, 짜장라볶이 등
다양한 라면 요리들이 있는데요,
 
학생들이 가장 즐겨 먹는 건 
부대면과 깨치면이라고 합니다. 

소시지, 햄, 돼지 앞다릿살 등을 넣고 끓인 
부대면은 부대찌개에 
라면 사리를 넣은 듯한 맛이고요,
 
깨치면은 
향긋한 깻잎과 고소한 치즈가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 깜찍한(!)라면. 

아~ 지금 당장
달려가 먹고 싶지만~~~
쉽진 않죠잉~. ^^;

그렇다면, 
집에서 시도해보세요. 

평소 즐겨 먹던 라면에 
천연 양념가루와 
사골 육수를 나만의 비율로 
살짝 더하면? 

흠흠~ 맛이 어떠세요?

어느새 나도 
라면의 달인?! ^^




② 어릴 적 추억이 깃든, <외할머니라면>의 다슬기라면
매일 한두 끼 이상을 
밖에서 해결해야하는 직장인들은
도심 속 맛집 탐험가입니다. 

서울 서대문역 부근에 있는  
이 라면집은 
까다로운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인데요, 

특히, 초록색 라면 국물
주당들을 사로잡았죠. 

으응? 초록색?! @@?

슈렉을 떠올리게 하는 
초록색 국물의 정체는, 
다슬기입니다. ^^

이 곳 주인장인 할머님이 
옛날 시골에서 
라면에 다슬기를 넣어 먹던 
향수를 떠올리며 
만들어본 라면이라고 하는데요, 

다슬기라니, 다슬기라니~
라면의 콜라보 능력은 
한계가 없는 것 같네요. >.<

다슬기 라면의 메인 재료는 
당연히, 다슬기!

봉지라면 속 
분말 스프는 넣지 않고, 오직
다슬기와 
채소들로만 맛을 냅니다. 

다슬기 살을 발라 푹푹 삶아 우린 
맑은 육수에 
소금간만 한 다음,
라면 면을 넣고  
애호박, 당근, 느타리버섯, 다슬기살에 
부추, 홍고추, 청고추까지 듬뿍 넣어 
보글보글 끓여내는 거죠. 

혀끝에 감기는 
매운맛은, 청양고추 때문. 

아~ 
담백하고 칼칼한 초록색 국물,
단숨에 원샷~하고 싶네요. >.<

다슬기는 
여름 보양식으로도 꼽힌느데요,

만약, 올 여름 
다슬기(올갱이)국을 끓일 땐 
꼭 다슬기라면을 만들어 보세요. 

이때, 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풀무원 생면식감이면 더 좋겠죠?

생면식감은 
바람에 말린 바람면이라서  

면발 속 기름이 배어나올 염려가 없으니 
훨씬 더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을 즐길 수 있으실 거예요~. 

또 바람면은 유탕면에 비해 
열량이 100kcal쯤 낮고, 
포화지방도 유탕면의 절반 이하로 낮으니
보양식이자 해장식인 
다슬기라면과 더욱 꿀조합이죠. ^^



③ 아시아 각국의 라면을 맛볼 수 있는 <한끼라면>
1913년도에 생겨나 130년의 역사를 지닌
광주 송정역 
<1913송정역시장>에 가면
아시아의 라면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중국, 태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이 라면집 입구 유리창엔 
알록달록 각 나라의 봉지 라면들이 붙어 있으니
금방 찾으실 거예요. ^^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라면 종류는 5개국에서 온 20여 가지. 

각 나라 라면의 특징에 맞게 
일본라 면엔 차슈, 
중국, 태국, 베트남 라면엔 새우, 
인도네시아 라면엔 베이컨을 
토핑으로 올려준답니다. 

이곳 라면 메뉴 중 
가장 핫한 3가지는 
베트남의 오라이시후티우남,
인도네시아의 미고랭
태국의 웨이웨이냠워똠쿨럼.

이름으로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이 라면의 맛은요~ ^^;

오라이시후티우남은
베트남 쌀국수처럼 국물이 
담백하고 시원한 
베트남 라면.

인도네시아 미고랭 라면은 
많이 들어보셧을 거예요. 

전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한 라면이거든요. 

간장소스, 칠리가루, 오일, 
분말스프 등 4개의 작은 봉지가 들어 있는 
미고랭은 중독성 강한 
단짠의 맛입니다. 

태국의 웨이웨이냠워똠쿨럼이라는,
발음하다가 혀에 쥐가 날 것 같은 
엄청난 이름의 라면은
새우에 채소와 다양한 향신료를 넣고 끓인 
태국 요리 똠얌꿍의 신맛과 
달달한 맛을 함께 지녔다고 합니다. 

고추의 매운맛까지 더해졌기에 
이국적인 맛의 끝판왕이라 불리는데요,

만약 똠얌꿍을 좋아한다면
반갑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




④ 학생들의 영원한 친구 <훼드라>의 최류탄 해장라면
최류탄 해장라면이라니 
이름부터 
다크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군요. @@

국물 딱 한 숟가락만 먹어도 
매운맛이 온몸을 타고 흐른다는 
이 라면을 끓여내는 곳은   
서울 신촌의 터줏대감이자   
45년 전통의 라면 맛집입니다. 

라면집의 외향부터 실내까지 
옛날 주점 느낌이 강한 이곳은 
원래는 카페였지만, 
술을 찾는 학생들 때문에 학사주점,
그리고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매운 라면 때문에 
라면 맛집으로 변신을 거듭했죠. 

최류탄 해장라면은  
오로지 매운맛에만 집중합니다. 

우선 조개와 바지락으로 
깔끔하게 육수를 낸 다음,
청양고추는 손에 잡히는 대로 듬뿍!
 
보기만 해도 
혀끝에 침이 솟아나시죠? 

그런데, 이곳을 찾는 많은 학생들은
국물에 밥까지 
훌렁훌렁 말아 먹는다니 
정말 화끈한 청춘인네요. @@

참, 라면 사이드 메뉴로 
케첩 뿌린 푸짐한 달걀말이도 인기라니 
흠흠~ 오늘 저녁엔 라면에 
달걀말이를 곁들여봐야 겠습니다~. ^^
 


⑤ 어쩌다 보니 라면 맛집? <영태리라면>의 할머니라면 
가도 가도 논밭입니다. 

이런 곳에 라면집이 있을까 
싶은, 바로 그 찰나,
뜬금없는 비주얼의 
창고 혹은 폐가 혹은 
가게인 듯 아닌 듯싶은 
라면집이 등장합니다. 오호~! 

SNS 유저들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이 라면집은 파주에 있는데요.

정확히는 라면집이라기보다는 
동네 구멍가게.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이 곳의 라면 메뉴는 딱 하나입니다. 

할머니라면. 

오징어, 양배추, 당근, 양파, 버섯,
달걀 등 온갖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간
할머니라면은 
밥 말아먹기 좋은, 짬뽕과 육개장이 
합쳐진 듯한 맛으로 
시원하면서도 단맛이 확 느껴진다고 합니다. 
 
참, 할머니라면을 파는 
이곳의 영업시간은, 
할머니 마음~.

예, 예~ 당연합니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이름의 
할머니라면인 걸요. ^^

만약 
누군가를 위해 라면을 끓여야 한다면
집에 있는 온갖 재료를 듬뿍 넣고 
푸짐히 끓여보세요. 

일부러 말하지 않아도
이신전심.
 
라면 한 그릇에 밴 
마음이 충분히 전해졌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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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식집, 그 쫄면이 
드디어
내 손 안에 쏙! 
쫄깃 탱탱 
쫄면 식감 바람면에, 

맛있게 매운 순창 고추장,
과일, 화이트 식초들을 더해 만든 
매콤! 달콤! 새콤! 
숙성 비빔장,

고소한 참기름까지 
또르르~ 넣고, 

휘리리리릭~ 비비면?

유쾌 발랄 ♪ ♬
분식계 엣지 담당 컴백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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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식감
‘탱탱비빔쫄면’ 

: )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