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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학생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던 고가의 패딩. 

‘국민교복’으로 불리던 그 옷은 
유행이 지나자 부모들이 대신 입고 다녀
‘학부모 교복’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올해 또 새로운 
‘국민교복’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롱패딩’이죠. 

혼자서 입으면 ‘걸어 다니는 김밥’, 
여럿이 입으면 ‘남극의 펭귄 떼’처럼 
보이기도 하는 롱패딩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겨울도 길게 지속될 거라는 예보에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가고 있는데요, 

‘지구온난화’라는 말이 무색하게 
점점 더 길고 추워지는 한국의 겨울. 

발목까지 오는 롱패딩으로도 
추위를 견디기 힘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롱패딩이 필요 없는 나라
떠나는 겁니다. 따뜻한 곳으로요. 

비행기 타고 4~5시간이면 
롱패딩을 떠올리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 
더운 나라들이 즐비한데요, 

여름이 싫으면 가을을 찾아갈 수도 있죠. 

그곳이 바로 ‘대만’입니다. 

대만의 겨울 평균기온은 15℃ 정도. 
딱 우리나라 10월의 날씨인데요, 

그래서 공항에 롱패딩 턱 맡기고
가벼운 차림으로 떠나면 된답니다. 

‘대만’ 하면 또 ‘먹방 여행지’로 유명하죠. 

‘먹으러 가는 나라들’ 중 가히 
원톱으로 꼽힐 만큼 
맛있는 먹거리가 많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꼽아봤습니다. 

대만 가서 안 먹고 오면 
삼 년 동안 후회한다는 음식들!

무엇이 있을까요? 




고기인가, 아이스크림인가 - 우육면 
우육면은 소고기와 사골로 끓인 
면 요리인데요, 

중국과 홍콩에도 우육면이 있지만 
우육면, 하면 단연 대만입니다. 

대표 맛집은 이연복도 다녀갔다는 
'융캉뉴러우멘’

메뉴는 빨간 우육면, 하얀 우육면 
두 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고기의 양이 엄청난 데다 
너무 부드러워서 
막 아이스크림처럼 입 속에서 
녹아버리는 게 특징이죠. 




서서갈비? 서서국수! - 곱창국수 
우육면과 함께 대만에서 
꼭 먹어봐야 할 또 하나의 
면 요리가 ‘곱창국수’입니다. 

대만의 명동이라 불리는 시먼딩에 가면 
사람들이 거리에 선 채로 
그릇에 코를 박고 
국수를 흡입하는 광경을 보실 텐데요, 

바로 곱창국수 체인점 
‘아종면선(阿宗麵線)’의 풍경이랍니다. 

우리나라에도 체인점이 
들어와 있긴 하지만 본토 특유의 
깊은 맛을 원하신다면 꼭 찾아가 보세요. 

고수를 싫어한다면 
빼달라고 하는 건 필수! 




혼자 먹지 마라훠궈? ‘혼훠궈’도 OK!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가장 싼값에 온갖 산해진미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죠. 

대만에서 제일 유명한 훠궈집, 하면
‘마라훠궈’가 대표적입니다. 

그 비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까지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뷔페식 훠궈 전문점이죠. 

혼자 여행을 갔다 해도 
훠궈를 포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월궈’라는 체인점은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1인 훠궈’로 
혼행자들에게 딱 좋은 곳이죠. 





‘삼보일먹’ 대만의 길거리 음식들 
대만은 ‘길거리 먹방’의 
천국이기도 하죠. 

일단 망고의 산지에 왔으니 
‘망고빙수’ 한 그릇쯤 꼭 먹어봐야겠죠? 

연유를 튀긴 ‘우유튀김’은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취저! 

땅콩 아이스크림도 디저트로 그만이죠. 

대만 호떡인 ‘총좌빙’은 
한국에 와서도 두고두고 
생각나는 맛이랍니다. 

<백종원의 푸드트럭>에도 등장했던
‘왕자치즈감자’와 
치킨은 어디서나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지파이’는 대만에서 가장 큰 야시장인 
스린 야시장의 대표 메뉴죠. 

대왕카스텔라보다 맛있다는 
대왕오징어 튀김, 

일명 ‘단짠커피’로 불리는 소금커피도 
대만에서 절대 패스하면 안 되는 
맛의 신세계랍니다. 




대만 먹방의 화룡점정 - 딤섬 
대만,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게 
‘딤섬’인데요, 

맛있는 딤섬집이 많지만 
사람들이 대만에 갔다 하면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고고하는 곳. 

바로 ‘딘타이펑’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지점이 있는데 왜 굳이? 
하시겠지만 대만에 있는 것이 
본점이기 때문이죠. 

예약을 하지 않으면 
엄청나게 긴 줄을 감수해야 하는 
딘타이펑의 대표 메뉴는 
‘샤오롱바오’입니다. 

‘소룡포(小龍包)’라고도 불리는 
샤오롱바오는 ‘육즙만두’로 유명한데요, 

얇은 피 속에 뜨거운 육즙이 가득해
자칫 입을 델 수 있기 때문에 
먹는 방법을 따로 안내할 정도죠. 

대만의 미식여행, 먹방여행 이라는 말이
딘타이펑 때문에 나왔다고 할 정도로
그 존재감이 엄청난데요, 

딘타이펑의 시그니처 메뉴인
샤오롱바오를 대만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맛볼 수 있는 방법, 아시나요? 

바로 풀무원 ‘육즙듬뿍만두’! 

정통 샤오롱바오를 그대로 
재현한 냉동만두의 신세계죠. 

현지의 일반적인 샤오롱바오가 
동물성 콜라겐으로 육즙을 낸다면
육즙듬뿍만두는 국산 생돼지고기와
양배추, 양파 등으로 육즙을 내
느끼하지 하고 
우리 입맛에 더 잘 맞는답니다. 

끓는 찜기에 넣어 7분 정도면 
맛볼 수 있는데요, 

육즙이 많고 뜨겁기 때문에 
이것도 딘타이펑의 안내문에 따라 
드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우선 숟가락에 만두를 얹고 
젓가락으로 톡 만두피를 찢어 
뜨거운 즙이 흘러나오게 하는 거죠. 

거기에 생강채 간장을 얹어 먹으면?!

대만이 어드메뇨, 
딘타이펑이 여기인가 하노라~
하실 겁니다^^ 

이 겨울, 
롱패딩처럼 핫한 육즙듬뿍만두와 함께 
대만의 훈훈한 겨울을 
소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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