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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없는 걸까요? 

<미스터 초밥왕>도 있고, 
<라면요리왕>도 있고, 
<국수의 신>도 있는데, 


< 이미지 출처 : Yes24.com >


왜 ‘딤섬’을 소재로 한 이야기는 
없는 걸까요? (`0´) 

딤섬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 다양한 종류, 
그리고 만드는 사람의 개성이 드러난다는 점에서
요리 배틀 스토리로 손색없는 소재인데 말이죠.  

그래서 풀반장이 준비해봤습니다~! 음홧홧~! ヾ(^∇^) 

세계 딤섬 고수들의 
(만두)피 튀기는 손맛 대결! 

맛보기 전까진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딤섬의 세계!

초단편 웹소설 <미스터리 딤섬왕>입니다. 

.
.
.

S#1. 세계딤섬경연대회 현장 
수천 개의 대나무 찜기에서 
뽀얀 김이 피어오른다. 

분주한 손끝에서 
수천 개의 꽃송이가 피어난다. 

대회장의 열기는 
갓 쪄낸 샤오롱바오의 육즙처럼 뜨거웠다. 

“지금부터 세계딤섬경연대회, 그 마지막 관문! 
 대망의 결선을 시작하겠습니다!“ 

사회자의 선언에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결선에 진출한 나라는 
중국과 홍콩, 대만 그리고 ‘한국’이었다. 
“첫 번째 주제는.....”  

“.....‘하가우’입니다!” 



S#2. 너의 속이 보여 - 하가우 
하가우(鰕餃)는 
새우가 들어가는 조개 모양의 딤섬으로, 
속이 비칠 정도로 얇고 투명한 피가 특징이다. 

미식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딤섬이기도 하다. 

“하가우에서 제일 중요한 건 
 피 만들기입니다.”

셰프들은 펄펄 끓는 뜨거운 물을
가루에 붓기 시작했다. 

“저 가루는 뭔가요?” 

“전분 가루입니다.   
 그래야 속이 훤히 비치기 때문이죠.
 반죽은 꼭 뜨거운 물!”
 
셰프들은 반죽이 끝난 전분 덩이를 
긴 막대모양으로 늘인 후 
손가락 한 마디 크기로 뚝뚝 잘랐다. 

그리고 나무도마에 전분 덩이를 올려 
칼로 눌러 살살 돌리자 
도마가 비칠 정도로 얇은 피가 완성되었다. 
 
“빠릅니다! 5초도 안 걸리는군요!” 

이른바 ‘수정피’라고 부르는 투명한 피다. 

이어서 딤섬 빚기. 

셰프들은 새우와 죽순이 들어간 소를 피로 감싸고 
순식간에 주름이 진 조개 모양으로 빚어냈다. 

완성된 하가우를 찜기에 넣어 찌는 동안 
사회자는 다음 주제를 발표하였다. 

“두 번째 주제는....‘샤오마이’입니다!” 



S#3. 꽃인가 만두인가 - 샤오마이  
샤오마이(燒買)는 위가 열려 있어
일명 ‘꽃만두’라 불리는 딤섬.  

셰프들이 다시 반죽을 시작했다. 

“역시 전분인가요?” 

“아닙니다. 샤오마이는 밀가루를 씁니다.” 

만두피로 감싼 다진 돼지고기 위에 
새우를 다소곳이 얹으니 
화룡점정의 꽃 한 송이가 완성되었다. 




S#4. 고수의 기본초식 - 샤오롱바오 
용호상박의 대결이 펼쳐지는 동안 
이윽고 주제는 마지막 하나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세계딤섬경연대회! 마지막 주제는...!” 

관중들이 숨을 죽인 채 
사회자의 입을 바라보았다. 

“......샤오롱바오!!” 

관중들이 일제히 탄성을 내뱉었다. 

샤오롱바오! 

한 입 먹었을 때 뜨거운 육즙이  
입 안 가득 흘러넘치는 샤오롱바오는 
딤섬의 기본이자 
장인의 내공을 가늠하는 
최적의 주제가 아닐 수 없었다. 

출전자들은 피를 만들기 위해 
일제히 밀가루를 집어 들었다. 

그런데 유독 전분을 집어 드는 한 사람, 
바로 한국 대표였다. 

“지금 뭐하는 거죠? 
 밀가루에 뭔가를 더하고 있는데요!“  

“아! 밀가루와 전분을 섞고 있네요!” 

샤오롱바오는 주름을 많이 잡을수록 
피가 덜 늘어나 육즙을 탄탄하게 잡아준다. 

고수들은 20개 이상의 주름을 
섬세하게 빚어냈다. 

“관건은 뜨거운 육즙을 피 안에 
 어떻게 가두느냐 하는 것입니다!” 

액체 상태의 육즙을 피로 감쌀 수는 없는 일! 

셰프들은 돼지고기로 만든 소에 
젤리 형태의 뭔가를 섞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면 찔 때 젤라틴이 녹으면서 
육수가 되기 때문이다. 

“아! 그런데 한국 대표는 젤라틴을 넣지 않네요!” 

“양배추와 양파를 썰고 있어요!” 

“샤오롱바오는 육즙이 생명인데 
 어쩌려고 저러는 거죠?”




S#5. 샤오롱바오, 육즙 보존의 비밀
마침내 심사가 시작되었다. 

심사위원들은 딤섬을 하나하나 맛보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드디어 한국 대표가 만든 샤오롱바오의 차례!

갓 쪄낸 샤오롱바오를 숟가락에 올린 
심사위원의 얼굴에 순간 망설이는 표정이 떠올랐다. 

“과연 육즙이 나올 것인가??!!” 

관중들의 시선은 온통 
심사위원의 젓가락 끝으로 모였다. 

이윽고 젓가락으로 찢은 만두피 사이에서 
둑이 터지듯 육즙이 터져 나오자 
관중석에서 탄성이 함께 터져 나왔다. 

“어떻게 저럴 수가....!” 

육즙을 맛본 심사위원의 얼굴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 떠올랐다. 

“느끼하지가 않습니다. 
 지금까지 샤오롱바오에서 맛보지 못한 
 담백함과 감칠맛입니다!” 

이윽고 대회의 우승자가 발표되었다. 

“오늘의 최후 승자는......
 샤오롱바오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 준 
 한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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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샤오롱바오를 맛보고 싶다면....!!  
ㅎㅎ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우승을 차지한 풀사이 웹소설 속의 샤오롱바오, 
한번 맛보고 싶으시죠? 

그 샤오롱바오의 모델이 진짜 있습니다. 
바로 풀무원 ‘육즙듬뿍만두’랍니다. 

소설처럼 만두피는 
밀가루와 전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구요, 

소에는 돼지껍질로 만든 젤라틴을 넣는 대신  
신선한 국산 돼지고기와 
생양배추, 생양파 등을 넣어 
육즙이 느끼하지 않고 감칠맛이 난답니다. 

정통 샤오롱바오를 그대로 재현하되 
한국인 입맛에 꼭 맞게 만든 
풀무원 ‘육즙듬뿍만두’~! 

그 미스터리한 육즙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마트로 달려가세요. ^^ 

우리, 마트에서 만나요~ೕ(•̀ᴗ•́)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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