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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제품 메이킹 스토리

[치즈데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속 맛있고 기발한 자연치즈 요리들~!

‘냉파’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냉파는 
차가운 파도, 
추운날 수도관이 터진다는 뜻도 아닌, 
‘냉장고 파먹기’의 줄임말입니다. ㅎㅎ
 
따로 장을 보지 않고 
냉장고에 들어있는 재료만으로 
음식을 해 먹는 것을 뜻하는데요.  

냉파의 전형과 진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바로 
JTBC의 요리 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입니다.  

비싸고 귀한 식재료들로 가득 찬   
‘파먹기 딱 좋은’ 냉장고에서부터
털어봐야 술과 통조림뿐인 
아이돌 자취남의 냉장고까지, 
프로그램에 등장한 냉장고의 유형도 각양각색인데요.  

그런데 음식에 신경 좀 쓴다 싶은 
스타들의 냉장고에서 
자주 발견되는 재료가 있습니다. +_+   

그 중 하나가 바로바로~~ 
‘치즈’입니다!!  

슬라이스치즈처럼 흔한 가공치즈가 아닌 
리코타나 카망베르, 페타 같은 자연치즈들은  
냉장고 주인의 미식 취향을 잘 보여주는데요, 

얼마 전 가수 지드래곤의 냉장고에선    
‘세계 3대 블루치즈’ 중 하나인 
스틸턴 치즈가 나오기도 했죠. 캬울~! *ㅁ* !!

대결에 나선 셰프들도  
재료 선택을 할 때 치즈를 빼놓는 법이 없습니다. 

스타들의 냉장고에서 탄생한 요리들은  
자연치즈를 요리에 활용하는  
좋은 팁이 돼 주기도 하는데요, 

과연 어떤 요리들이 있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냉장고를 부탁해>에 등장한  
맛있고 기발한 자연치즈 요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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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킴의 ‘머라노’ 
유럽을 자주 드나드는 방송인 김나영은 
‘유러피안 소울 푸드’를 주문했죠. 

샘 킴 셰프가 만든 것은 
즉석밥을 활용한 버섯리조또였습니다.  

‘머라노’라는 요리 이름은 
머쉬룸의 ‘머’와 밀라노의 ‘라노’를 
결합해 만든 것이었는데요, 

이탈리아에서 귀국하자마자 
바로 촬영장으로 달려온 샘 킴은  
김나영의 냉장고에 들어있던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듬뿍 갈아 넣어 
버섯 향과 치즈의 풍미가 잘 조화된 
유럽 감성 충만한 요리를 탄생시켰죠.  

그라나파다노 치즈는 파르마산 치즈와 함께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경성치즈인데요, 
이탈리아 요리에 빠지지 않아 
'부엌의 남편‘으로 불린다고 하네요. 

<머라노 만드는 법> 
1. 표고버섯은 물에 우리고 양파, 당근을 끓여 육수를 만든다 
2. 마늘, 표고버섯, 느타리버섯에 즉석밥을 볶는다 
3. 2에 1의 육수를 부어가며 리조또를 만든다
4. 리조또에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갈아 넣는다 
5. 볶은 느타리버섯을 올린다  




▶정창욱의 ‘섬섬옥수수’ vs 미카엘의 ‘파프리콘’ 
“냉동실에 잔뜩 들어있는 
 옥수수를 처분해 주세요!“ 

그래서 두 요리사가 맞붙었습니다. 

지금은 프로그램을 떠나고 없는 정창욱 셰프는 
우유에 리코타치즈와 옥수수를 갈아 수프를 끓이고 
그 위에 옥수수튀김을 섬처럼 띄운 후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갈아 올렸습니다. 
 
요리의 이름은 '섬섬옥수수‘. 
(풀무원 제품 중에도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갈아 넣은 콘치즈 생수프가 있는데, 
섬섬옥수수도 콘치즈 생수프와 비슷한 맛이 아닐까 싶네요. 츄릅~ *ㅁ* ) 

미카엘은 
껍질을 벗겨낸 부드러운 파프리카 속에 
옥수수와 페타치즈를 넣은 
‘파프리콘’으로 승부했는데요,  

결과는 정창욱 셰프의 승! 

리코타치즈는 샐러드로 유명하지만  
익히는 요리에 넣어도 
부드러운 맛이 잘 살아나는 듯하네요.  

미카엘이 쓴 페타치즈는 
그리스의 대표 치즈인데요,  
소금물에 담가 숙성하기 때문에 
짭짤한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최현석의 ‘돈 워리 비 해피’  
‘돈 워리 비 해피’는 
치아가 좋지 않아 6년간 고기를 못 먹었다는 
가수 김태원을 위해 만든 
부드러운 치즈 돈가스였죠. 

최현석 셰프는 
김태원이 안주용으로 구비해 놓은 
리코타치즈와 모짜렐라 슬라이스치즈, 
스모크치즈를 이용해 
앞니만으로도 씹을 수 있는 돈가스를 만들어 
김태원을 감동시켰습니다. 

이 요리의 핵심은 
식빵을 갈아 부드러운 빵가루를 만든 것, 
그리고 곱게 간 고기에 리코타 치즈를 넣어
말 그대로 ‘사르르 녹는’ 식감을 구현한 것이죠. 

<돈 워리 비 해피 만드는 법>  
1. 식빵을 갈아서 빵가루를 만든다. 
2. 간 돼지 안심에 리코타치즈를 섞고 
   소금, 후추로 양념한 후 동그랗게 빚는다 
3. 밀가루, 달걀을 묻힌 고기에 스모크치즈를 갈아 올린 뒤 
   빵가루를 덮어 버터에 굽는다. 
4. 볶은 표고버섯 소스를 올린다. 




▶미카엘의 뽀빠이롤 & 따라미소 
‘맵지도 짜지도 시지도 기름지지도 않은 
콘서트 영양식’을 만들어 달라는 
가수 박정현의 까다로운 주문에 
미카엘 셰프는 
한 입에 먹기 편한 시금치 롤로 화답했는데요, 

박정현은 특히 
페타치즈와 크림치즈, 요거트를 섞어 만든 
소스 맛에 크게 감탄했죠. 

“세 재료의 맛이 전부 강한데 잘 어우러지고 
매우 고소하다”는 평이었는데요, 
 
불가리아 출신인 미카엘 셰프는 
자연치즈를 가장 자주, 
그리고 잘 활용하는 셰프가 아닐까 합니다. 

가수 션 편에서는 
마스카포네 치즈가 아닌 리코타치즈로 
티라미수 디저트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이름 하여 아이들을 위한 티라미수 ‘따라미소’! 

크림의 부드럽고 진한 풍미로 
네 아이의 아빠 션을 
즉석에서 춤추게 만들었던 요리였죠.  

<따라미소 만드는 법> 
1. 달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 흰자는 냉장고에 넣어둔다 
2. 리코타치즈에 달걀 노른자와 바닐라 오일을 넣은 후
   설탕을 섞는다  
3. 차가워진 달걀 흰자에 설탕을 넣어가며 머랭을 친다 
4. 머랭과 거품을 낸 생크림, 리코타치즈를 섞어 크림을 만든다 
5. 컵에 크림과 키위, 딸기잼 등을 켜켜이 올린다  



▶이찬오의 ‘새로운 샐러드와 수란잔’ 
가장 최근에 합류한 막내 이찬오 셰프는 
‘화이트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라는 주제로 펼친 첫 대결에서 
생모짜렐라 치즈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는데요, 

이름 하여 ‘새로운 샐러드와 수란잔’!

수란과 갖은 채소, 
그리고 생모짜렐라치즈가 어우러진 요리였죠. 

맛을 본 최화정은 
“종소리가 나는 것 같다”는 표현을 썼는데요, 
어떤 맛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맛이 궁금하면 만들어 보는 걸로! 

<새로운 샐러드와 수란잔 만드는 법> 
1. 방울토마토와 불린 미역을 잘라 손질한다
2. 끓는 물에 식초를 넣어 수란을 만든다
3. 올리브오일, 화이트와인, 레몬즙, 소금, 후추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4. 올리브오일에 버터, 마늘, 소금, 후추를 넣고 태우듯 볶아 
   ‘뵈르 누아제트’를 만든다 
5. 접시에 드레싱에 버무린 미역을 깔고 
   생모짜렐라치즈와 방울토마토를 올린 후 
   그린올리브, 견과류, 다진 하몬을 얹고 수란을 올린다 
6. 마지막으로 4에서 만들어둔 뵈르 누아제트를 뿌리면 완성! 

별로 어렵지 않죠? 

특별할 것 없는 재료들이지만 
칼슘과 무기질이 풍부한 재료들이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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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기발하고 맛있는 자연치즈 요리들~
집에서 구현해보고 싶으실 때~

풀무원 ‘자연치즈’와 함께 해주세요~. ^^ 

뺄 건 빼고 넣어야할 건 넣은    
풀무원의 남다른 그 치즈~!  

우유와 시간이 만든 
풀무원 ’자연치즈’로 말이지요~! 

우린 또, 목요일에 만나요!  
영양만점 맛있는 자연치즈 이야기와 함께~. :D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