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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뉴스룸

[보도자료] 풀무원, 초등학교 전교생 대상 바른먹거리 교육

풀무원, 초등학교 전교생 대상 바른먹거리 교육 
- 용산구 신광초 1~6학년 전교생 대상 처음 실시, 학년별 맞춤 교육
- 5월 18일부터 26일까지 상반기 교육 시작, 하반기 교육은 10월부터
- 풀무원, 올해 바른먹거리 교육 1만4,000명, 지난 5년 동안 3만1,745명 교육

지난 2010년부터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풀무원이 이번에는 초등학교 한 곳을 선정해 전교생 모두를 대상으로 연중 교육을 실시한다.

풀무원은 올해 서울 용산구 청파로 신광초등학교(교장 김영철)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식품표시와 영양균형, 미각교육을 중심으로 한 ‘2015 신광초등학교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 한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어린이들이 바른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차원에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식생활 교육프로그램으로 그간 3만1,745명에게 교육을 실시했지만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교육은 풀무원의 위탁을 받은 사회적기업인 (사)푸드포체인지의 전문 식생활강사들이 맡아 신광초등학교에서 상반기(5월)와 하반기(10월)로 나뉘어 24회에 걸쳐 실시된다.
상반기 교육은 5월18일~26일, 하반기 교육은 10월부터 시작한다.
첫 교육이 열리는 5월18일은 5, 6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8시30분과 10시40분에 각 2시간씩 조리실에서 진행된다.

신광초등학교 측은 “우리 학교는 교훈인 성실, 공경, 정직한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무엇보다 인성교육에 가장 중점을 두면서 독서교육과 영어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하지만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이뿐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영양균형, 미각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정식 교과시간에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영양균형뿐 아니라 다양한 미각교육과 요리교육을 통해 '맛보고 요리하고 먹는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알게 하여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짜여졌다. 또 1~6학년 학생들이 학년별로 효과적인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학년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 식품표시, 오감을 활용한 미각체험과 요리활동, 게임 등 음식과 맛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주제로 학년별 특성에 맞추어 각각 2편씩 모두 12편으로 짜여졌다. 

상반기 교육은 1학년의 경우 식용 식물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알아보는 ‘어디까지 먹어봤니? 식물의 부위’, 2학년은 컬러 푸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맛을 경험하는 ‘오감만족 컬러 푸드 맛보기’, 3학년은 제철음식을 통해 음식과 자연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계절의 맛보기’란 주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4학년은 식품표시와 식품첨가물을 이해하고 자연의 맛과 인위적인 맛에 대한 분별력을 키우는 ‘자연식품과 가공식품 알고 맛보기’, 5학년은 전통음식에 대해 배우는 ‘전통의 맛보기’, 6학년은 세계 음식문화를 이해하는 ‘세계의 맛보기’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수업시간은 각 학년당 2시간이다.

하반기 교육은 잎채소, 열매, 뿌리채소, 씨앗, 줄기 등 다양한 식물의 부위를 체험하며 오감을 통해 자연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풀무원 홍보실 이지영 담당은 “선진국의 경우 조기 식습관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정부차원에서 의무적으로 바른 식습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풀무원은 전교생 대상 바른먹거리 교육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20년까지 모두 10만명의 학생들에게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진국의 경우는 이미 정부차원에서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는 2014년 9월부터 5~14세 학생의 교과과정에 음식교육과 조리실습이 포함되었다., 미국은 일찌감치 1990년 영양성분표시교육법을 제정하면서 먹거리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탈리아는 1998년부터 초등학교에 미각교육을 의무화하고, 슬로푸드 이탈리아 본부를 미각교육 담당 기관으로 공식 승인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웃 일본도 2005년 '식육(食育)기본법'을 제정,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풀무원은 올해 3월 5일 서울 도봉구 월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5년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시작했다. 지난해 1만 2,000여명 등 5년 동안 1,404회에 걸쳐 3만1745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고,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바른먹거리 율동’과 ‘로하스(LOHAS) 식생활 교육’ 개발 등 올바른 식습관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풀무원은 바른먹거리 교육뿐 아니라 전통 음식문화 교육에도 앞장서 나가고 있다.
풀무원은 한류의 중심 인사동에 새롭게 개관한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間)’에서 ‘김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