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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산림청과 ‘치유의 숲’ 프로젝트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산림청과 ‘치유의 숲’ 프로젝트

- 제70회 식목일 맞아 산림청과 소나무 3,000그루 괴산서 식재, ‘치유의 숲’ 조성 계획
-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을 위해 이시종 충북도지사에게 1억원 기탁
   전달식 행사도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가 제70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산림청과 ‘치유의 숲’ 프로젝트에 나섰다.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본부장 김혜경)는 충북 괴산군에서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임각수 괴산군수, 이창재 산림청 자원국장, 허경재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사무총장, 풀무원 남승우 총괄사장 및 풀무원 임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소나무 묘목 3,000그루를 괴산군 사리면에 있는 국유림에 식재했다.

또 이날 남승우 총괄사장은 오는 9월 괴산에서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기증서를 이시종 충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와 산림청은 이번 식목행사가 황폐한 숲을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치유의 숲’으로 바꾸기 위해 민▪관이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는 지난 2013년 산림청과 로하스아카데미 연수원 뒷산(괴산군 청천면 평단리 산55)에 있는 14ha 규모의 국유림을 ‘국민의 숲’으로 조성한다는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

‘국민의 숲’은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나무를 심고 숲 가꾸기를 하는 등 여러 가지 산림체험을 하면서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개방한 국유림으로, ‘국민의 숲’에 치유기능을 더한 것이 ‘치유의 숲’이다.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는 ‘국민의 숲‘에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숲 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함은 물론 숲 활동 관련 편의시설 설치, 숲길 체험 지도사를 두어 향후 ‘치유의 숲’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지역 청소년과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숲체험, 숲산책, 숲놀이, 산행체험 등의 숲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아시아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첫 패시브하우스 연수원을 새로 준공하면서 숲 치유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탄소저감활동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풀무원 전사 임직원 및 가족이 주축이 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나무심기 행사를 ‘치유의 숲’ 가꾸기에 집중시켜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풀무원 고객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김혜경 본부장은 “숲과 인간의 공존은 나무심기에서 출발한다”며 “풀무원 전사 임직원 및 가족은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치유의 숲’ 조성에 적극 나서 괴산이 생태도시, 친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는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괴산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과 한 부모, 조 부모, 다문화자녀 등을 대상으로 '바른 식습관, 바른 몸 습관, 바른 마음습관, 환경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바른먹거리 로하스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미국 국립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과학자를 초빙해 문화적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과학캠프를 열어 재능기부도 한적이 있다. 친환경 로하스 나눔농장을 활용해 농산물을 생산, 판매한 이익으로 지역주민을 돕는 나눔활동도 펼쳤다.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에 후원금 1억원 기탁

‘치유의 숲’ 가꾸기 행사에 앞서 풀무원 남승우 총괄사장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함께 오는 9월에 열리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는 이날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추진을 위해 1억원을 전달했다.

앞서 풀무원은 충북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3년에 걸쳐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총 9억원을 기부하였으며, 괴산군에도 지역사회발전과 청소년 교육활동을 위한 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는 엑스포 행사기간 동안 전시관내에 홍보 부스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며,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한 숙소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로하스아카데미 원내에 있는 원경선기념관도 개방하여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기농을 시작해 평생을 환경과 평화운동에 헌신한 아름다운 농부, 원경선 원장의 생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는 청소년수련원과 풀무원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생활습관 힐링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풀무원은 임직원들을 매년 한차례 이상 입소시켜 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매년 2백 명 이상, 1천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수혜를 받았다.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내에 있는 ‘패시브하우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첫 패시브하우스 연수원이다.

패시브 하우스는 말 그대로 '수동적인 건물'이라는 뜻으로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끌어 쓰는 '액티브 하우스(Active House)'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액티브하우스’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끌어 쓰는 데 비해 ‘패시브하우스’는 건물 안의 열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최대한 차단하고 폐열을 재활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최대한 줄인 게 특징이다.

이 건물은 국내 건축물로는 처음으로 국제 인증기관인 독일 ‘패시브협회(PHI, Passive House Institute)’의 예비인증, 본인증을 모두 받았으며, 탄소에너지 배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건축물로 평가 받아 지난해 에너지위너상 대상과 대한민국 건축문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