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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으로도 좋고
붓기를 빼는 효과가 있어 팩으로도 좋은 채소...

바로 오이 이야기 인데요~

봄부터 여름까지 제 맛을 내다보니 요즘 오이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풋풋한 향과 생생한 맛때문으로 인기를 끄는 오이~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절임으로 먹어도 딱이죠?!

오이 절임을 맛있게 먹기 위해 필요한
오이 고르는 법부터 다듬는법 그리고 절이는 법까지~

오이 절임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 기사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립니다.

아참~ 풀반장이 사외보 오이편 촬영 현장을 스케치하며 가져온 
오이 손질 노하우 포스트도 잊지 말고 챙겨보시면
더욱 맛있는 오이절임을 만드실 수 있겠죠? ㅎㅎ
[오이 손질 노하우 포스트 보러가기]

그럼 아삭아삭 새콤달콤, 오이의 매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아삭아삭, 새콤달콤
봄을 부르는 ‘오이’

뭐니 뭐니 해도 오이가 가장 맛있을 때는 날씨 따뜻해지는 봄부터 여름이다. 풋풋한 향과 생생한 맛 때문에 생으로도 즐기지만, 절임으로 만들어도 아삭함을 즐길 수 있어 절임으로 두고 먹기도 한다.


1단계 : 오이를 골라보자
오이는 색깔에 따라 백다다기, 취청, 가시 오이로 구분한다. 색이 진한 취청오이는 속이 무른 편이어서 오래 두고 먹는 요리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생으로 썰어서 먹거나 생채나 무침 등 금방 먹을 수 있는 요리에 많이 이용된다. 가시 오이는 취청 오이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표면이 훨씬 우둘 투둘하고 주름이 많이 잡혀 있으며 길이가 30cm도 넘는다. 오이냉국이나 냉채, 무침이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거나 국수나 냉면 등에 고명으로 얹어 먹기도 한다.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오이는 백다다기다. 백다다기는 두 종류가 있는데 오이 표면에 오돌토돌한 돌기 끝을 보면 구분할 수 있다. 돌기 끝 안에 박힌 작은 점이 흰색이면 ‘백침 백다다기 오이’, 검은색이면 ‘흑침 백다다기 오이’라고 한다. 옛날부터 먹어온 건 흑침인데, 수확하고 며칠 지나면 맛에는 문제가 없지만 오이 색이 누렇게 변하는 것이 단점. 그래서 흑침의 맛은 유지하되 색상은 안 변하게 개량한 ‘백침 백다다기 오이’가 나왔다. 백침은 그만큼 저장성이 좋아서 오래 두고 먹기 좋고, 흑침보다 물기도 많고 씹히는 맛이 좀 더 연하다. 대신 오이지나 김치는 흑침으로 담가야 덜 물러서 좋다고 한다.

2단계 : 건강한 오이는 어떤 오이?
오이는 어느 품종이든 위아래 굵기도 고르고, 쭉쭉 곧게 자란 게 좋다. 농약을 많이 치면 모양이 예쁘게 자라는 게 아닐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농부가 방향을 자주 돌려주며 햇볕을 고르게 쬐어주면 휘지 않고 곧게 자라는 것. 머리 부분이 크고 끝이 가늘며 흰 것은 피해야 한다. 이것은 영양이 부족한 것으로 해충 저항력이 약해 농약을 많이 사용했다는 증거이다. 싱싱한 오이는 끝에 노란 꽃이 달렸다. 오이가 쓴지 아닌지는 꽃 반대쪽 즉 꼭지 쪽을 먹어보면 알 수 있다. 잘 보면 중간에 움푹 들어가면서 골이 파인 오이도 있는데 그런 건 속이 비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할 것. 어떤 오이든 만졌을 때 따끔할 정도로 가시가 많은 게 좋다.

3단계 : 오이를 다듬는 법
오이는 소금을 뿌려 여러 번 문질러 씻어야 오돌토돌한 돌기 사이사이에 들어 있는 지저분한 것들이 씻겨나간다. 농약이 묻어 있을 수도 있으니 도마에 오이를 놓고 소금을 뿌려 밀어주면 쉽게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또는 돌기를 칼로 깎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관할 경우에는 오이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랩이나 비닐봉지에 돌돌 말아 냉장고에 넣어둔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 수분이 많아지면 쉽게 상하고 무를 수 있으므로 신문지로 한 개씩 싸서 넣어두면 오래 먹을 수 있다.

4단계 : 아삭하게 절여볼까?
싱싱한 오이는 별다른 조리법 없이 아삭아삭 그냥 한입 베어 먹어도 맛있다. 오이지로 절여 물 말은 밥에 얹어 먹어도 맛있고, 짭짤하니 짠지로 담가 입맛 없을 때 밥반찬으로 먹어도 그만이다. 오이는 이렇게 주로 가정에서 오이지나 오이장아찌 등 반찬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싱그러운 맛을 살려 생채나 샐러드로도 많이 해먹는다. 피클을 담글 때도 빠질 수 없는 것이 오이인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초절임 물을 끓여 붓는 것. 냄비에 식초, 물, 설탕, 소금, 마른 고추, 월계수 잎, 통후추(또는 피클링 스파이스) 등을 넣고 팔팔 끓여 뜨거울 때 오이에 부으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 또는 뜨거운 기운이 전혀 없게 완전히 식혀 부어도 좋다. 오이가 쪼그라들거나 물렁물렁해지지 않고 아삭한 맛이 잘 살아난다.

글. 김미정(자유기고가)
사진. 톤 스튜디오
스타일링. 그린테이블 김윤정, 김선주(어시스트)

본 컨텐츠는 풀무원 웹진 <자연을담는큰그릇[링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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