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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제품 메이킹 스토리

[특급어묵데이] 미세먼지 걱정없고 '자연의 선물' 가득한~ 알래스카는 어떤 곳?

꽃피는 춘삼월입니다~.

맑고 깨끗한 봄 햇살을 맞으며~ 
맑고 깨끗한 봄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봄나들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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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특보,
황사,
미세먼지 나쁨, 초미세먼지 나쁨! ㅡㅡ;


맑고 깨끗한 세상이 그립다보니
자꾸 그곳 생각이 납니다. 

새하얀 눈처럼~ 투명한 얼음처럼~
티 없이 맑고 깨끗한 

알.래.스.카~!

원시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그곳에서라면 
뿌연 황사나 
미세먼지 걱정 따위 없겠지요?!
 
‘그 어묵’에 박힌 ‘알래스카’란 단어 덕분에 
더욱 친숙해진 그곳!


황사, 미세먼지 일랑 절대 없는 
맑고 깨끗한 알래스카를 떠올리며
콧구멍을 벌름~
숨을 크게 들이마시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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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후의 비경~
길들여지지 않은 원시 그대로의 자연~
대자연의 파노라마~
꿈의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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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알래스카를 이르는 말입니다. 
수식어가 대단하지요?! 

빙하와 만년설, 
백야와 오로라의 땅으로도 불리는 ‘알래스카’는 
‘위대한 땅’이라는 뜻의 알류트어
(알류트는 북극 원주민) 
‘알리에스카(Alyeshka)’에서 나온 말입니다. ^^



■ 북극해를 위에, 베링해를 옆에 두고
북위 60~70도에 위치해 있는 알래스카는 
미국의 49번째 주입니다. 

북쪽과 북서쪽은 북극해, 
남쪽은 태평양과 알래스카만, 
동쪽은 캐나다의 유콘 준주, 
서쪽은 베링 해협을 사이에 두고 
시베리아와 마주 보고 있으며, 
남동쪽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 접해있지요.  

알래스카의 주도는 ‘주노(Juneau)’.

우리에게 익숙한 앵커리지는 
알래스카로 들어가지 위한 관문이자  
가장 큰 도시로 
경제 문화 관광의 중심지~.  

전체 미국 면적의 5분의 1,
한반도 전체의 7배에 달할 정도로 큰 알래스카는  
워낙 땅이 넓어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할 때
자동차 대신 경비행기를 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지닌 것처럼
알래스카 주민들은 
비행 운전면허증을 지녔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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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장 북쪽에 있기 때문일까요?!

북극성의 이미지를 이용해 만든
알래스카 주의 깃발 '8극성'

알래스카 대부분의 자동차 번호판에는 
이 깃발 그림과 함께
‘The Last Frontier’
라는 문장이 박혀 있다고 합니다. ^^


■ ‘얼음 가득한 궤짝’ 속엔 자연의 선물이 가득!
미국의 49번째 주, 
미국 다른 주와는 뚝 떨어져 아메리카 대륙 
맨 북쪽 끝에 위치한 알래스카.
 
뭔가 사연이 있을 것 같지요?!

알래스카가 서구에 처음 알려진 것은 1741년. 
이후 러시아의 지배를 받다가 
1867년 재정이 어려운 러시아가  
미국에 매각하면서 미국령이 되었습니다.  

당시 미국의 국무 장관이었던 
윌리엄 수어드가 러시아 정부에게 준 
땅값(?)은 고작 720만 달러였지만  
쓸모없는 땅을 샀다는 비난을 받고 해임되고 맙니다. 

당시 미국 언론은 “‘얼음이 가득한 궤짝'과 
아침식사로 대구 간유를 마시는 
5만 명의 에스키모 야만인이 
왜 미국에 필요한가?"라며 분개하는 등
여론이 엄청나게 나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한 치 앞도 모르는 것이 
세상 일!

알래스카는 금과 석유 등 엄청난 자원이 발견되면서 
황금의 땅으로 거듭나게 되고,
스위드 장관은 ‘미국의 바보’(으응?!)에서 
‘미국의 영웅’으로 인생 역전~!

유명한 스워드 항구의 이름 역시  
스워드 장관의 이름에서 따온 거라고 합니다. ^^ 

지금 알래스카의 가치는 뭐니 뭐니 해도 
원시의 비경을 그대로 간직한 
순수 자연과 야생 동물!


알래스카는 미국인들에게도 
꿈의 여행지로 불린다는데요.

옛날 사람들이 황금을 쫓아 알래스카로 향했다면
지금은 얼음의 땅에서 살아가는 
강인한 생명과 거대한 빙하를 보기 위해 
야생의 대지 알래스카로 향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알래스카 날씨에 대한 잘못된 믿음?!
스치듯 짧은 봄과 가을, 
가을과 비슷한, 일교차가 큰 여름,
그리고 긴 겨울.

북극과 가까운 알래스카에도 
사계절은 있습니다.  


알래스카관광청이 권하는
알래스카를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여름.

알래스카 내륙 지역은 
여름철에 따뜻한 편으로,  
여름 기온은 영상 16~27°C 정도이며, 
밤과 새벽 즈음에는 영상 4~10 °C로 떨어져 
좀 쌀쌀한 편입니다. 

미국 기상청 기록에 따르면 
알래스카의 
여름(7~8월) 최저 기온은 영상 2.4도,
겨울(1~2월) 최저 기온은 영하 26.5도,
연중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
 
역대 최저 기온은 영하 62도(1971년),
역대 최고 기온은 영상 38도(1915년)입니다. 

고로, 여름에도 항상 추운 것은 아니지만
추운 곳은 맞습니다. ^^




■ 땅도 바다도 깨끗하니까 
3천여 개의 강,
3백여 개의 호수, 
크고 작은 빙하가 무려 10만여 개!


알래스카가 품고 있는 자연은 
그 규모만으로 어마어마합니다. 

알래스카에는 알래스카반도로부터 시작한 
알래스카 산맥 북미 최고의 매킨리봉이 있고,
세상에서 가장 큰 
육지 빙하 마타누스카가 있으며
산에서 바다로 흘러드는 바다빙하가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엄청난 규모의 빙하와 
지구의 풍경이 아닌 듯 높이 솟은 산, 
그 위를 덮은 계절을 초월한 만년설, 
북극의 광활한 툰드라.

전체 면적의 3분의 1 이상이 
국립공원 및 자연보호지구로 지정되어 있다니
정말 대단하지요?! 
 
일만 년의 시간이 켜켜이 쌓여 
순백의 신비로 남은 빙하의 땅,
태고의 신비로움과 
대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그곳에는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 이미지출처 : 알래스카 주 관광 http://www.alaska-korea.com >




■ 아비새, 흑곰, 고래... 명태!
생태계의 낙원,
야생동물의 천국, 
태고의 자연 속에 간직되어 있는 
바다 동물원!

미국의 주 중 가장 크지만 
인구는 가장 적은 알래스카를
생명의 땅으로 만든 건
무수히 많은 야생동물들일 겁니다. 

북극곰, 대머리독수리, 회색늑대, 회색곰, 
스라소니, 무스 등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종들이 
야생 그대로의 자연에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특히 바다에는, 수다쟁이 흰돌고래~
(과학자들의 조사에 따르면 
휘파람, 시냇물, 종소리를 포함해
닭, 말, 새 등 최소 11가지 소리를 낸다고)

인간의 지문처럼 저마다 
독특한 꼬리를 지닌 혹등고래~

그리고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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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도 있습니다~!  

감푸른 바다 밑에서
찬물을 호흡하며 헤엄치는 
바로 그 명태 말이지요!


아마도 명태의 기상이 
고래 못지않을 것 같은데요.

이제 야생동물 관람(?!)이라도 해야만
볼 수 있는 귀한 명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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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우리의 노래가 되고 
시가 되는 명태이지만
이제 우리 바다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명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들이 가장 애정하는 생선, 명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수산물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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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안 할 수 없으니 안 먹을 수 없으니!
잘 골라서 제대로! 
맛있게 잘!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어묵을 위해 꼭 필요한
신선하고 맛있는 명태도 그렇지요.

오지 않는(올 수 없는?!) 
명태를 찾아 나섰습니다.

위로 위로 위로~~~ 맑고 깨끗한 알래스카로~!

이번엔 명태의 형편(!)도 잘 살펴
딱 그만큼 컸을 때! 
딱 필요한 만큼만! 

그.리.고.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아 
그물을 올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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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명.태.
알래스카 청정바다에서 왔어요.  

매주 수요일!
내가 살던 알래스카 청정바다만큼이나 스펙터클한 
명태 인생의 이모작 스토리는 계속됩니다.   

명.태.순.살
알.래.스.칸.특.급
그 특별한 관계!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