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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또'는 삶은 콩을 나또균을 이용해서 발효시켜 만든
‘좀 안다' 하는 건강족들이 즐겨 먹는 발효 식품 입니다.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구요,
미용&다이어트, 면역력강화, 간 기능 개선, 골다공증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자랑하는 제품이지요.

특히 얼마전 풀무원의 ‘살아있는 실의 힘 생나또’가
혈전용해 및 예방(전 혈관청소라고 부르곤 한답니다) 효능을 인정받아
한국 혈전지혈학회로부터 공식 인증서도 받았습니다.
음하하하하 (팔불출 같으니라고…^^;;)

‘진정한 웰빙 식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이 나또의 비밀을 알고 싶고,
아직은 그 맛이 익숙치 않아 '맛있게 먹는 법'이 궁금했던 분들을 위해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 담는 큰 그릇>에 소개된 나또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나또 100배 즐기기' 레서피 보러가기]


콩의 또 다른 얼굴, 신비로운 실의 비밀
나또

콩은 콩인데 휘휘 저을수록 끈적끈적해지는 묘한 음식이다. 요리하기도 간단하고 몸에도 좋다고 소문은 무성한데, 요리법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다. ‘나또’를 상 위에 올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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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일상식품이던 나또가 요즘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영양가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인은 심장병이 적다?
나또를 만들 때는 100퍼센트 콩만 사용하기 때문에 콩이 가진 기본적인 영양이 그대로 존재하는 것은 물론 발효하면서 만들어지는 유익한 성분까지 더해져 영양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콩의 배아에 특히 많이 함유된‘아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이 있어 골다공증, 유방암, 갱년기 장애 등 여성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익한 세균은 장을 튼튼히 하여 변비, 설사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나또를 만드는 바실러스균은 강력한 소화효소와 혈전을 용해시키는 효소를 분비하여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혈액순환 장애를 막아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일본의 수미 히로유키 박사는 혈전을 용해하는 이 효소를 ‘ 나또키나제’라고 이름 붙였다. 실제로 일본인들은 나또 같은 콩류 식품을 많이 섭취하여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심장 질환 환자가 적은 편이데, 그 이유가 바로‘나또키나제’의 강력한 혈전 용해 작용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무라이 전쟁터에서 탄생!
알고 보면 나또의 종류도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나또라고 하면 ‘이토히키 나또’를 말하는데, 이것은 발효균이 작용하여 얇고 끈적거리는 실이 많이 생기고 나트륨 함량이 매우 적은게 특징이다. 그밖에 콩을 설탕과 함께 졸여 단맛이 강한‘아마 나또’, 누룩곰팡이로 발효시킨 콩을 소금에 버무려 몇 달 동안 숙성시킨 ‘시오카라 나또’등이 있다. 나또의 명칭은 일본사찰의 주방 격인 ‘납소(納所)’에서 만든 것에서 기인한다. 나또는 한자로 ‘납두(納豆)’로 표기하는데, 납소에서 콩 발효 식품을 관리했기 때문에‘납두’라는 이름이 생겼고 여기서 나또가 유래했다는 것이다. 나또의 기원을 놓고는 의견이 분분하나 문헌상으로는 중국 당나라 때들어온 것으로 추정한다. 승려가 중국 유학을 마치고 오면서 나또 제조기술을 도입했다는 것. 또 다른 기원설은 11세기 무로마치 시대, 사무라이들의 전쟁과 관련이 있다. 말에게 먹일 콩을 삶고 있던 마을이 적으로부터 갑작스런 공격을 받자 삶던 콩을 짚으로 만든 섶에 담아 말등에 싣고 다닌 것이 원조 나또라는 주장이다. 지푸라기에 붙어 있는 곰팡이 때문에 삶은 콩이 자연 발효되면서 나또가 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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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휘’저어 날로 먹어야 보약
나또를 맛있게 먹으려면 잘게 썬 파, 겨자 소스, 간장, 겨자 등을 곁들여 김치나 김에 싸먹으면 좋다. 참기름, 참깨, 마늘, 파 등을 넣어 비벼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먹거나 샐러드, 비빔밥, 덮밥 위에 얹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 먹기 전 나또키나제 효모가 많이 생기도록 끈적끈적한 진이 많이 나올 때까지 젓가락으로 여러 번 젓는 것이 요령이다. 나또의 1일 권장량은 50그램 정도이며, 고온에서는 그 활성력을 잃게 되므로 끓이거나 익혀 먹는 것보다는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약간의 양념을 첨가하여 그대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영양 면에서 나또와 대동소이한 우리나라의 청국장을 끓이지 말고 생으로 먹으라 고 권유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나또 가는 데 실간다
나또를 살 때는 점액의 상태를 살피는 게 포인트다. 실타래처럼 가늘며 끈기가 강할수록 좋은 품질이다. 숟가락으로 나또를 뜰 때 점액이 쉽게 끊어지면 발효가 덜 된 것. 최상의 나또는 무려 1~2미터까지 끊어지지 않고 늘어지기도 한다. 나또는 8시간 정도 물에 불린 콩을 1시간 정도 삶아내어 나또 균을 뿌린 뒤 20시간 정도 발효시키면 반짝반짝한 실이 엉켜 붙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수입만 하다가 청국장과 더불어 가루나 환 등으로 가공 생산되어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큼큼한 냄새와 쌉쌀한 맛, 미끌미끌한 느낌 때문에 나또를 어려워하는 이들도 많지만, 영양과 성분을 훼손시키지 않는 영리한 요리법으로 요리한다면, 건강도 잡고 맛도 잡는 일석이조의 식탁을 차릴 수 있을 것이다.


글|김미정(자유기고가)
사진|톤 스튜디오 스타일링|그린테이블
*본 기사는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
2008년 여름호 '침넘어가는밥상'에서 발췌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은덕 2009.03.30 09: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처음엔 나또를 먹기가 거북스러웠는데 계속 먹다보니 다양한 먹는 방법도 생기고^^
    건강을 위해서 우리 가족은 나또를 즐긴답니다.
    풀사이 가족 여러분도 간단한 비빔밥 등에 활용해서 즐겨보세요^^*

    • BlogIcon 풀반장 2009.03.30 16: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나또 비빔밥이라...

      '도전'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난해할 것 같은 조합이지만
      막상 경험해보면 '조화'라는 말이 어울리는 맛을 자랑해 저 풀반장도 종종 애용 한답니다.

  2. 무라사키 2009.03.30 10: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입에 영~ 안 맞아서 못 먹고 있답니다..--;;

    • BlogIcon 풀반장 2009.03.30 16: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렇다면 검은콩 나또 부터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 친구 중에도 나또를 어려워 하던 사람이 있었는데요. 검은콩 나또는 맛있다며 잘 먹더라구요.

  3. BlogIcon 유경애 2009.03.30 10: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첨엔 나또를 못먹었어요
    이번에 제주 도 콩나또를 김에 싸서 넘 맛나게 먹엇답니다
    ㅎㅎ 이제 저도 나또 매니아 될수 잇를것 같네요
    이효재님은 달래에 나또를 같이 즐겨 드신다고 텔레비젼에서 봣어요
    저도 그렇게 한번 먹어볼려구요 ^^*

  4. 선업 2009.03.30 14: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또 더 간단, 더 맛있게 먹는 법
    1. 뜨거운 흰밥 반공기쯤을 덮밥 그릇에 담는다.
    2. 나또 한곽 또는 두곽(나는 한개로는 모자라 2개를 헌다) 헐어서
    밥 위에 얹는다.
    2. 메추리알, 또는 유정란 노른자 한개를 그 위에 얹는다.(안 얹어도 됨)
    3. 오징어젓갈 또는 명란젓을 조금 얹는다. 사실 고노와다(성게알젓)나
    우니(해삼속젓) 같은 고급 젓갈을 얹으면 더 맛있지만, 꼭 그렇지 않아도
    맛있다. 어쩌면 우리 입맛에는 명란이나 오징어젓이 더 좋을지도.
    4.김가루나 김 채썬것. 무싹을 뿌리고, 참기름을 살짝 두르거나 말거나

    ...그리고 후딱 비벼서 금방 먹는다. 젓갈로 간을 맞추면 좋다. 낫또의 실이 조금
    늘어지지만, 또 그것이 이 덮밥의 매력. 젓갈로 먹으면 더 맛있다.

    • BlogIcon 풀반장 2009.03.30 16: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

      세부적인 레시피를 댓글로 풀어내시다니 대단하신걸요.
      저 이번주에 시도할 나또 요리가 너무 많은 것 같은데요. ^^

  5. BlogIcon 토깽이 2009.03.30 21: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청국장을 좋아하면 나또먹는데도 어려움이 없을까요~~??

    • BlogIcon 풀반장 2009.03.31 10: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청국장보다 냄새가 훨~ 씬 덜하기 때문에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왜 나또는 청국장보다 냄새가 덜 날까요?' 라는 포스트를 올릴까?' 하고 계획했던 적이 있었을 정도로 냄새가 덜 납니다.

      한번쯤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

  6. BlogIcon osiki 2009.03.31 15: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처음 먹어 봤네요. 단,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밥이나 오이하고 같이 드시길 권합니다. ^^

    • BlogIcon 풀반장 2009.04.03 14: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밥이랑 같이 먹어보니 더 맛있는것 같더라구요
      역시 osiki 님은 제대로 즐기고 계시는군요~ ^^

  7. BlogIcon 김옥희 2009.04.01 17: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이가 들어 콩제품이 좋다고 하고 생나또는 청국장 보다는 휠씬 맛이 괜찮고 해서
    먹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같이온 간장소스만 넣어서 먹다가 지금은 샐러드에도 넣고
    야채비빔밥에도 넣고 나또에 계란을 풀고 실파만 송송 썰어서 부쳐서도 먹고 그럽니다
    먹는게 한계단 업그레이드 된셈이지요.

  8. BlogIcon 한윤일 2015.03.15 10: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중국 산동 지방에서 지금도 많이들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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