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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풀무원, 7년 연속 ‘열린 주주총회’ 개최

풀무원, 7년 연속 ‘열린 주주총회’ 개최 

- 28일,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에서 등기이사 전원과 주주 등 150명 참석
- 남승우 총괄사장 등 3자 토크쇼 형식 열린토론회와 소액주주와 대화로 소통
- 5년째 친환경 탄소제로행사로 진행, 발생 탄소량만큼 나무심기도

풀무원홀딩스가 7년 연속 토크쇼 형식으로 주주들과 소통하는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풀무원홀딩스는 28일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에서 ‘2014년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는 풀무원홀딩스 남승우 총괄사장과 강영철 전략경영원장 등 사내이사 5명을 포함한 등기이사 11명 전원과 100여명의 주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총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30분간의 의안 심사을 거쳐 1시간의 열린토론회와 주주와의 대화시간을 포함하여 모두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된 주총은 1부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정관 변경 등 5개 안건이 다뤄졌다. 

이어 2부 순서로 ‘열린 토론회’가 진행됐다. 방송인 이익선씨의 사회로 풀무원홀딩스 남승우 총괄사장과 강영철 전략경영원장(사장)이 3자 토크쇼 형식으로 풀무원의 경영∙사업 현황에 대해 1시간 동안 대화를 풀어나갔다. 

3자 토크쇼는 국내외 사업성과, 바른먹거리캠페인, 환경경영 등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풀무원의 지난해 연결 매출이 1조 5,217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영업이익이 464억원으로 전년대비 13.4%가 성장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배경과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풀무원의 대표적 CSV(공유가치창출)활동인 바른먹거리캠페인과 환경경영 성과에 힘입어 풀무원이 지난해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종합1위, 8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된 성과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주주와 대화 시간에는 주주들이 최고경영진에게 사전 시나리오 없이 무작위로 질의, 응답하는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의 경우는 주가저조 사유 등에 대해 소액주주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져 경영진이 곤혹스러워 했으나 올해의 경우는 주가가 당시 5만원대에서 1년만에 10만원대로 2배 가까이 오른 성과가 반영돼서인지 대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다. 

토론회 중간에는 풀무원 제품과 사업을 주제로 퀴즈를 내는 시간을 가져 정답자에게 풀무원 제품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다. 

남승우 총괄사장은 “풀무원은 창사 이래 꾸준한 지속가능경영의 실천으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바른먹거리 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올해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세계 속에 바른먹거리와 로하스가치를 심는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주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주총은 5년째 ‘친환경 탄소제로 행사’로 진행됐다. 풀무원은 에너지관리공단의 탄소중립프로그램에 동참하는 의미로 2010년부터 참석자들에 저칼로리의 도시락 식사를 제공하고, 주총 무대와 제작물 수량을 최소화하는 한편 사용 물품은 재활용하고 있다. 또 주총에 참석한 주주들의 교통수단을 확인하고 주총장까지의 거리를 계산해 ‘그린카드’를 작성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총 탄소량을 나무심기를 통해 제로화하고 있다.

풀무원의 열린 주주총회는 지난 2008년 미국의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이 개최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총을 벤치마킹해 시작됐으며 올해로 7번째를 맞고 있다. 풀무원은 매년 한차례 열리는 주총을 20~30분만에 일사천리로 끝나는 형식적인 주총이 아닌 주주들이 직접 경영현안과 방향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주총을 만들자는 의도하에 열린주총을 기획했는데, 주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열린주총 형식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