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얼마 전 차두리 선수가 부른 노래가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나왔습니다. 오잉?!
일명 “간 song”입니다.
.
.
.
♪ ♬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피곤한 간 때문이야~~~
♬ ♪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피곤한 간 때문이야~~~ ↗” ㅋㅋ

[“간 때문이야” 디지털 싱글 앨범 듣기]

 

차두리 선수만의 슈퍼 울트라급 매력이 반짝반짝 빛나는 모 광고. 
처음엔 아니 뭐 저런 올드한 영상이 있을까 했으나 지금은…
첫 음만 들려도 TV 앞으로 달려가 리듬을 타는 풀반장입니다. ^^;
두리 선수의 간 song, 은근 중독성 있습니다. ;;;

차 감독님도 풀반장과 같은 생각?!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웃기기는 합니다.
       그래도 뭔지 재밌습니다.
       그런데 우리집 마누라, 즉 두리 엄마의 평가는 살벌합니다.
       동네 이장님이 부녀회 아줌마들하고 관광버스 안에서 추는 춤이랍니다.
       그것도 양복은 이장님 결혼식 때 해 입은 거라서 작데요. 하하하.
       두리는 열심히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한 것이 겨우 그 정도라는데
       내가 봐도 정말 어설픕니다.
       그래도 나는 나올 때마다 웃습니다.
       웃깁니다. 하하하.”        
         
                                                          
                                                                              - 차범근 C로그 [보러가기]



차범근 감독님 찌찌뽕! 풀반장도 볼 때마다 웃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볼 때마다, 보면 볼수록 차두리 선수가 더, 더 좋아집니다. 헤헤~

간 song때문인지 요즘 뭔가 일이 잘 안되면 “간 때문이야~”를 외치시는 분들 많습니다.



라면도 그렇습니다.

라면 핑계 대는 분들, 참 많습니다. 


눈이 부어도 전날 먹은 라면 때문, 배가 나와도 라면, 뾰루지가 나도 라면,

기운이 없어도 라면… 헥헥… 내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안 좋은 일들은 모두 라면 때문?!
고로 라면은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다?!


라면을 둘러싼 논쟁, 그리고 진실…

라면 먹기 꺼려지는 절대적인 이유들…
맛있는 라면, 그러나 먹을 때마다 찜찜한 라면의 딜레마…
아… 참 말 많은 라면, 정말 답이 없는 겁니까?

라면 먹기 꺼려지는 절대적 이유들은 대개 네 가지쯤으로 압축됩니다.

이름하여 “라면의 4대 해악?!”
(헉;; 풀반장이 thㅏ랑하는 라면이 이렇게 무섭게 불리다니요오오 ㅡㅡ;)


1. 영양 불균형 대표 식품? 열량은 높고 영양가는 낮다? 

2. 라면 튀기는 기름이 문제? 포화지방산 섭취율이 높다? 
3. 과다한 소금(나트륨) 섭취?  
4. 화학첨가물 덩어리?


어흠- 하나하나 따져보겠습니다~




1.라면은 영양 불균형 대표 식품? 열량은 높고 영양가는 낮다?


성인 하루 영양 권장량은

여성은 1,800~2,100칼로리, 남성은 2,200~2,600칼로리로,
하루 세 번으로 나누면 한끼에 대략 600~950칼로리쯤 됩니다.


라면 한 봉지의 열량은 500칼로리 안팎.

영양성분은 탄수화물 79g(24%), 단백질 9g(15%), 지방 16g(32%).
(괄호 안 %는 1일 영양소 기준치에 대한 비율입니다.)

열량면에서 본다면 여성보다는 남성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한끼 열량을

라면만으로 섭취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가벼운 한끼 부문의 맞수인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와 비교해 볼까요?
야채김밥 439칼로리, 달걀 샌드위치 415칼로리, 햄버거 619칼로리…

한식계의 한 그릇 음식은?
비빔밥 485칼로리, 김치볶음밥 487칼로리, 만둣국 383칼로리…

라면이 다른 음식에 비해 전체 열량이 월등히 낮거나 높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단, 영양면에서 단백질 및 비타민 부족과 지방 과다가 아쉽습니다.
라면이 고열량 식품으로 지적받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다양한 영양분을 고루 섭취해서 얻어진 열량이 아닌, 높은 지방 함량에서부터 비롯된
불균형한 열량이기 때문일 겁니다.


바른 식습관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골고루”
라면도 그렇습니다. 간편한 한끼 식사의 대명사가 라면이지만 달랑 라면 한 그릇으로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열량이며, 영양을 완벽하게 챙기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건 다른 음식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밥(탄수화물)과 다양한 영양소가 든 반찬들을 골고루 함께 먹듯
라면에도 샐러드나 나물을 곁들여 비타민을 보충한다면,
달걀이나 두부를 몇 조각 넣어 단백질을 보충한다면 좋을 겁니다.

문제는 지방입니다. 역시나 튀긴? 튀김? 면 때문인 걸까요?
그렇다면 이에 대한 대안은??



2.라면 튀기는 기름이 문제? 포화지방산 섭취율이 높다?


인스턴트 라면은 튀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했습니다.

[라면의 역사 보러가기]

지금도 대부분의 라면은 밀가루로 만든 면을 기름에 튀겨 만듭니다. 
면을 튀기는 기름은,
닭기름 → 동물성 우지(소기름) → 식물성 팜유로 변해왔습니다.

식물성 팜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안전한 기름이라는 의견과
팜유 속 지방의 절반이 몸에 해로운 지방산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기름 곧 지방, 세상의 모든 지방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만,

포화지방산이 너무 많은 것은 라면의 치명적인 약점일 수 있습니다.

튀긴 라면의 느끼함과 지방 함량을 낮추기 위해 등장한 비법 중 하나가 바로
면을 끓인 기름물?을 따라버리고 다시 끓이라는 겁니다만…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튀기지 않는 것”이지 않을까요?
튀기지 않고도 라면을 만들 수 있느냐고요? 물론입니다.
.
.
지방의 힘?은 실로 위대합니다. 기름에 면을 튀기지 않는 것만으로도
지방 함량을 14~16g, 열량은 120칼로리 낮출 수 있습니다!

튀기지 않은 면(좌)과 기름에 튀긴 일반 면(우)



3.라면 먹으면 과다한 소금(나트륨) 섭취?  


라면 한 봉지 속에 든 나트륨 함량은 대개 2,000mg 안팎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1일 나트륨 권고량이 2,000mg 미만이니
라면 한 그릇을 먹고 나면 하루 종일 먹어야 할 소금은 다 먹은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헉!
안타깝게도 라면 비판론자들의 지적이 틀리지 않습니다. ㅜㅜ

왜, 라면에는 이토록 많은 나트륨이 들어 있는 걸까요?
라면 속 나트륨 함량, 낮출 수는 없는 걸까요?

음식에 있어 간은 맛을 좌우합니다.
단맛만 있을 것 같은 초콜릿 속에도 소금이 들어갑니다.
또, 나트륨은 음식의 보존성을 높여 유통기한을 늘려줍니다.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공식품에 나트륨은 필수입니다.
(우리의 전통 장류나 치즈에도 소금이 꼭 들어가지요.)


생명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 나트륨이라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최소한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하지만 라면 특유의 맵고 짜고 강렬한 맛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나트륨 함량이 조금만 낮아져도 맛이 없다고들 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많은 이들이 말로는 건강을 외치지만,
“나트륨, 당, MSG”가 많이 든 라면일수록 맛있다고 한답니다. 마음 따로 입 따로?! OTL…)


만드는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고 나트륨 식품의 대명사로 눈총 받는 라면 속 나트륨 함량을 낮추기는 해야겠고,
낮추자니 맛이 없다고 외면당해 팔리지 않겠고… ;;;


간혹, 라면이 짜지 않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는데   
맵고 뜨겁게 먹는 음식일수록 소금의 짠맛은 묻히기 마련입니다.
(맵고 뜨거워 헥헥거리며 먹다 보면 정신줄이 잠시…;;;;)

달고 찬 음식 속 짠맛도 마찬가지입니다. 맛이 강렬할수록 짠맛은 덜 느껴집니다.

이 참에 라면과 비슷한, 뜨겁고 진한 국물 음식들 속 나트륨 함량을 살펴볼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청 자료에 따르면,
된장찌개 2,000mg, 김치찌개 2,000mg, 육개장 2,900mg입니다.

라면과 비슷한 면류의 경우 자장면 2,400mg, 물냉면 2,600mg, 우동 2,400mg.
얼마 전 칼국수 속에 무려 2,900mg의 나트륨이 들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 전체 평균은 4,646㎎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보다 곱절 이상 높습니다.


아니?! 라면 말고도, 찌개, 김치, 젓갈, 장아찌 등등…
한국인의 나트륨 과다 섭취는 라면 때문만이 아니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조금만 싱겁게! 드시는게 좋겠죠?

음식 본연의 맛에 감동할 수 있도록,
나트륨이 덜 들어간 건강하고 맛있는 라면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물론~ 풀무원 

라면의 연구원님들과 라면담당 라PM님은~
바로 이점을 염려하여 
의 뒷면에
나트륨 함량을 낮추면서 라면을 먹는 방법을 소상하고 자상하게 적어두셨지 말입니다! 'ㅁ' 

풀무원 라면 '자연은맛있다'의 뒷태를 보실까요~


네~ 보시다시피
풀무원

 라면을 기준으로 했을때
국물까지 모두 드시면 나트륨 총 섭취량이 1930mg,
국물을 반만 드시면 1350mg,
건더기, 즉 면만 건져 드실 경우, 760mg 으로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60mg면 일일 권장량 대비 38% 정도 되는군요 ^^
나트륨 섭취를 조절하기 위해 스프를 조금 적게 넣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_+ 흠흠- 풀반장생각~
(그나저나
 의 포장을 만지작 거리고 있으려니 
후닥닥 끓여먹고 싶은 충동이;;; >_< ;; )


참고로, 1일 권장량인 나트륨 2,000mg은
소금 5g = 소금 1작은 술 = 된장, 고추장 1큰술과 같은 양입니다.



4.라면은 화학첨가물 덩어리?


라면 봉지 뒷면에 적힌 원재료명을 보고 있노라면 외계어가 따로 없습니다. ㅡㅡ;
특히 라면 스프에는 보통 50가지 이상의 심오한? 난해한? 원료들이 들어 있습니다.
화학조미료, 향료, 색소, 유화제, 안정제, 산화방지제 등등…


역할도 제각각 입니다.

스프 색을 먹음직스럽게 하기 위해서, 스프가 굳지 않게 하기 위해서,
오랫동안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맛을 위해서!

라면 비판론자들은 “나트륨과 MSG는 라면 맛을 좌우하는 양대 축”이라고들 합니다.
이 말이 전부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행히도 최근 가공식품에는 MSG(L-글루타민산나트륨)를 넣지 않는 것이 추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화학첨가물 덩어리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라면 속에는 MSG 말고도 여전히
합성착향료, 이산화규소, 탄산수소나트륨, 비타민B1염산염, 제삼인삼칼슘, D-소르비톨…(헥헥!)
같은 화학첨가물이 들어있기도 합니다.


라면, 정말 화학첨가물 없이 만들 수는 없는 걸까요?........... 있어요, 있습니다.


“20세기 최대의 걸작품이자, 21세기에는 가장 먼저 없어져야 할 식품”으로 꼽히는 라면.


영양을 좀 더 보충하고 싱겁게 먹는다면,

기름에 튀기지 않는다면,
화학첨가물 대신 신선한 천연 원료로 맛을 낸다면?!


20세기 최대의 걸작품에 이어,

21세기에는 “건강한 걸작품”이 되지 않을까요??


바로 요것처럼!  



아무리 좋은 라면이라도 맛을 포기할 수 없다시는 분들.

그럼요, 맛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맛있고 건강한 라면, 얼마든지 있습니다.
바로 요기!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려 더욱 맛있고 담백한,

7가지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연 재료로 국물을 낸,

바로
요것



 


풀반장표 '라면의 모든 것'

1. 라면데이의 탄생
2. 라면이 생각나는 노래/영화/드라마
3. 라면의 역사
4. 라면에 대한 궁금증 해결! '라면Q&A'
5. 세계인의 라면 취향
6. 라면의 칼로리 집중 분석
7. 라면에 대한 편견과 진실 4가지
8. 라면의 맛을 살려주는 마법과 같은 재료들
9. 기름에 튀기지 않은 라면을 소개합니다
10. 이제는 말할 수 있는 라면의 과거!
11. 튀기지 않은 라면 그것이 알고 싶다~!
12. 화학첨가물, 그거 안넣으면 안되나요?
13. 검색어로 풀어보는 라면이야기
14. 라면 맛있게 끓이는 비법은?
15. 라면 맛있게 끓이는 비법은? - 그 두번째 이야기
16. 동남아 3개국의 라면 이야기
17. 건강한 라면을 위한 무한도전~!
18. 비만과 진화 그리고 라면의 관계는?
19. 라면 촬영 현장 스케치
20. 일본라면의 종류와 지역별 특징
21. 라면 속 기름 팜유 먹어도 될까?
22. 자연은 맛있다, 아이들이 먹어도 안전할까?
23. 자연은 맛있다 FAQ
24. 면+스프 요리 활용법



posted by 풀반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까미아 2011.05.02 19: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라면에 대한 편견을 파헤치는 풀반장님의 주도면밀한 분석~` ㅎㅎㅎ
    '자연은 맛있다' 먹어 본 사람이라면 네~네~ 백배 공감이 될걸요.^^

  2. BlogIcon 착한공주. 2011.05.03 00: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이제부텀..라면 따로 한번 데쳐내지 않아도 된다는거죠.앞에 나온 생라면도 한번 데쳐내고 먹었는데....ㅋㅋㅋ우리가 원하는건 조금비싸도 음식 정직하게 만드는거죠..우리 가족들을 먹이는 마음으로...정직한 풀무원 믿고 응원합니다...그런데 뉴스에서 두부 어쪄고....걱정이에요...

    • BlogIcon 풀반장 2011.05.04 17: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걱정 감사합니다.
      역시나 풀사이 가족분들에게 풀무원은 각별하군요~

      아마도 그 이유는
      바로 저 풀반장때문?!

      1. 풀사이 가족분들은 풀반장을 가족같이 생각한다.
      2. 풀반장과 풀무원은 가족이다.
      3. 따라서 풀사이 가족분들과 풀무원은 가족이다.

      캬~ 지금까지 논리적인 풀반장이었습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