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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는 물음은
대상을 이해하고 애정을 갖는데 큰 힘이 됩니다.
.
.
.
이렇게?!
.
.
.


듬직한 방귀가 나오는 듬직한 엉덩이 주인은 듬직한 코끼리!

“이 세상에는 신기하고 알쏭달쏭해 보이는 것들이 아주 많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마다의 이유가 있고, 법칙이 있고,
세상의 조화가 담겨 있습니다.”

-<왜? 호기심 백과> 중


라면도 그렇습니다.
왜? 왜? 왜?
라면이 그런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풀무원 라면 
 담당 면 연구원, 스프 연구원과 함께

“나의 thㅏ랑 너의 thㅏ랑” 라면을 향해 품었던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봅니다.

라면 좋아하는 우리 아이와 함께 보세요. :)



Q 라면 면발은 왜 꼬불꼬불할까?
꼬불꼬불한 면발은, 라면 과학의 상징입니다. 와우!
면발이 꼬불꼬불하면 구부러진 면과 면 사이에 공간이 생겨서 서로 들러붙지 않고,
기름에서 빨리 튀겨지며, 끓는 물에서도 빨리 익습니다.

기름이며 물에 닿는 면이 많아져 짧은 시간 안에 골고루 익혀지기 때문입니다.
빨리 익으면 면발도 더 쫄깃하겠죠? 이렇듯 “꼬불꼬불”한 형태는
라면 면발 특유의 탄력있고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데도 한몫 합니다.

면발이 꼬불꼬불하면 직선으로 된 면발보다 더 많은 양을 봉지 안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아, 젓가락으로 집기도 편하군요!



Q 라면 면발은 왜 기름에 튀기는 걸까?
인스턴트 라면을 처음 개발한 일본의 안도 모모후쿠 님은
일본 튀김 요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면을 튀기는 라면 특유의 제조법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라면은 어디서부터 왔을까” [보러 가기]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기면 수분 함량이 낮아지고 형태가 고정되기 때문에
운반이나 보관이 수월하고, 물에 넣고 끓일 때 조리 시간도 훨씬 짧아집니다.
또, 기름 속 지방(느끼함의 주범이기도 하죠)은 라면 맛을 고소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어느 요리사가 은밀히 일러준 요리 비법이 생각나는군요.

“소근소근… 일단, 튀기면, 뭐든 맛있어요.…” 엥?! ㅡㅡ;
음식 속 지방이 때론 소화를 방해하고 칼로리를 높이는 건 어쩌고요??
면을 튀기는 건 라면의 오랜 제조법입니다만, 꼭 튀겨야만 라면이고 맛있는 건 아닙니다.
바로 요것처럼    →      →      →      →      →      →      →      →    
  


기름에 튀기는 대신 바람에 말렸습니다.
튀기진 않았지만 그래서 더
맛있습니다!
...라고 하면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하실 테죠?? 일단 드셔보세요.
안 튀기니까 칼로리도 낮습니다.
튀김? 튀긴? 라면들보다 무려 120칼로리 DOWN ↓
줄넘기 25분, 빨리 걷기 30분, 훌라후프 돌리기 35분… 덜 하셔도 됩니다. 만세! ↖ ^^ ↗




Q 라면은 왜 유통기한이 길까?

사하라 사막에서, 에베레스트 산에서, 아마존 밀림에서…도 먹을 수 있는 라면의 유통기한은

대략 6개월쯤 됩니다. 비밀은 바로 면 속의 수분입니다.

튀기면 수분이 날아가 면의 수분 함량이 10 퍼센트 아래로 유지되어 잘 상하지 않습니다.
간혹 오래된 라면에서 쿰쿰하고 야릇한 기름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이는 기름이
산패된 것입니다. 지방이 공기와 빛, 열에 무척 약하다는 것 아시죠? 



Q 라면 속 면과 스프는 왜 따로 포장되어 있을까?

일본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라면에는 면에 양념(스프)이 되어 있었지만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나중에 스프를 가루로 만들어 따로 포장해 넣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갖가지 재료들이 한데 더해진 라면 스프는 빛, 습도, 공기에 의해 쉽게 변할 수 있어
차단성이 높은 포장재질을 사용해 포장합니다.

이때, 스프가 굳는 것을 막아 솔솔 잘 뿌려지도록 하기 위해
제삼인삼칼슘과 이산화규소라는 난해한;;; 이름의 합성첨가물을 넣기도 합니다. ;;;;;;;
물론, 모든 라면 스프에 이 합성첨가물이 들어가 있는 건 아닙니다.
바로 요것처럼    →      →      →      →      →      →      →      →   


MSG(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착향료, 이산화규소, 탄산수소나트륨,
비타민B1염산염, 제삼인삼칼슘, D-소르비톨… 같은
7가지 합성첨가물(헥헥!)을 넣지 않고
만들었습니다.

넣지 않고서도 맛이 나겠냐고요?  

넹!
...이라고 하면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하실 거면서… >< 일단 드셔보세요.
표고버섯, 무, 양파, 양배추, 고추 등의 천연재료 맛이 신선하고 담백합니다 :)

*조만간 ~등 7가지 합성첨가물(헥헥!)이 라면 속에서 하는 일을 꼼꼼히 짚어드리겠습니다.
I will be back!!

자, 이렇게 풀무원 라면 연구원들과 심도깊은 대화를 마치고 나온 풀반장,
차마 연구원님들께 묻지 못한 라면에 대한 잡다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인터넷과 책을 뒤졌지 말입니다~

그래서~ 여기 아래부터는 풀반장이 아이들을 풀어 알아낸...(헛;;이게 아니라)

어흠-
여기서부터는 풀반장이 라면상식백과를 모두 뒤져 알아낸 정보들입니다!
혹시 틀린 정보가 있는 것 같다면 가차없이 댓글로 알려주세요~



Q 소문난 라면집에서는 왜 양은냄비에 라면을 끓일까?

맛있는 라면 끓이기의 포인트는 물, 불, 시간입니다.

알맞은 양의 물에 라면을 넣고 얼마나 빨리 끓여내는가 하는 거지요.
그러자면 열을 빨리 받는 냄비를 사용해야 하는데,
열전도율이 높은 걸로 따지면
양은냄비가 으뜸입니다.

음식의 깊은 맛을 내는데 좋은 뚝배기나 두툼한 무쇠솥,
5중 스테인리스 냄비는
열을 천천히 받고 오래 간직하기 때문에
라면을 빨리 끓여내기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자칫 푹 퍼져버리고 말죠.
전문용어?로는 “떡이 된다” 라고도 합니다. ㅋㅋ

하지만 양은냄비는 재질이 알루미늄이어서
중금속으로 인한 유해성이 걱정
되는 만큼
한 겹의 스테인리스 냄비가 좀 더 나을 듯합니다.



Q 라면에 찬밥을 말면 더 맛있을까?

보글보글 끓인 라면 앞에서라면 골치덩이 찬밥도 위풍당당합니다. ㅋㅋ

마지막 한 가닥 면발까지 먹고 나면 찬밥 반 그릇을 라면 국물에 맙니다.
국물 속에서 알알이 흩어지는 밥알, 밥알들.

오~ 순식간에 라면 국물이 배어들면서 말라있던 밥알이 오동통해지는군요. 윤기도 자르르~!

입안에선 맛있는 국물과 함께 적당히 간이 밴 밥알이 쫀득쫀득하게 씹히고~!
이제 아시겠지요? 갓 지은 따뜻한 밥은 이미 수분을 충분히 품고 있기 때문에
라면 국물을 잘 빨아들이지 못하지만
말라있던 찬밥은 재빨리 국물을 빨아들여 국물 속 양념을 잘 배어드니 맛있을 수밖에요.




Q 술 마신 다음날은 왜 라면 국물이 먹고 싶을까?

특히 많은 남성분들이 술 마신 다음날 라면을 찾곤 합니다. “속이 시원하다”는 군요.

술의 알코올 성분은 우리 몸 속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물보다 술을 마실 때 더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되는 건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또, 알코올은 포도당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혈당수치가 낮아져
배가 고픈 것처럼 느껴집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일시적 저혈당 증세라고 하는데,
술을 먹을수록, 안주를 먹지 않을수록 이런 증상은 더욱 격하게 느껴진다고들 합니다. 

더구나, 우리 몸은 피곤해지면 더 자극적이고 매운 맛을 찾게 됩니다.
숙취로 머리는 아프고, 속은 쓰리고, 목도 마르고, 배도 고프고(정확히는 고픈 듯하고)…  
술 때문에, 안 그래도 속이 상한 속은, 온갖 첨가물이 들어간 자극적인 라면 국물 때문에,
더욱 시끄러운 속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음주 다음날 맵고 센 라면 먹기는 이제 그만!
물론, 라면도 라면 나름입니다.
순한 풀무원 라면은 괜찮을 수도..쿨럭쿨럭. 
참고로 풀무원 라면 중 '맵지않고 깔끔한 맛'은 정말 적당한 매운맛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지요 @.@
(헛; 또 팔불출같이 자사 제품 자랑을;;)



Q 공항 안 편의점에서는 왜 컵라면을 먹지 못하게 할까?

컵라면을 샀습니다. 그런데 뜨거운 물은 못 준답니다. 엥?

갖가지 화학첨가물로 이루어진 라면들의 경우 끓일 때 독특한 냄새가 납니다.
라면을 끓일 때 온 집안을 가득 메우는, 칼칼하며 날카로운 자극적인 냄새를 떠올려 보세요.

우리의 코는 늘 맡고 있는 냄새에는 관대하지만, 낯선 냄새에는 무척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그러니, 공항을 오고 가는 외국인들의 코에는 우리의 라면 냄새가
몇 백 곱절 더 강렬하게 느껴질 겁니다.

문득, 궁금해집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라면 냄새는, 진짜 라면 냄새일까요?
아니면, 라면인 척 하는 화학첨가물 냄새인 걸까요?? 

아아아, 한참 라면 이야기를 하고 났더니
“나의 thㅏ랑 너의 thㅏ랑” 라면이 격하게 땡깁니다. 쩝!
풀반장의 선택은 당연히,
.
.
.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려 더욱 맛있고 담백한,
7가지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연 재료로 국물을 낸,

바로
요것




 


풀반장표 '라면의 모든 것'

1. 라면데이의 탄생
2. 라면이 생각나는 노래/영화/드라마
3. 라면의 역사
4. 라면에 대한 궁금증 해결! '라면Q&A'
5. 세계인의 라면 취향
6. 라면의 칼로리 집중 분석
7. 라면에 대한 편견과 진실 4가지
8. 라면의 맛을 살려주는 마법과 같은 재료들
9. 기름에 튀기지 않은 라면을 소개합니다
10. 이제는 말할 수 있는 라면의 과거!
11. 튀기지 않은 라면 그것이 알고 싶다~!
12. 화학첨가물, 그거 안넣으면 안되나요?
13. 검색어로 풀어보는 라면이야기
14. 라면 맛있게 끓이는 비법은?
15. 라면 맛있게 끓이는 비법은? - 그 두번째 이야기
16. 동남아 3개국의 라면 이야기
17. 건강한 라면을 위한 무한도전~!
18. 비만과 진화 그리고 라면의 관계는?
19. 라면 촬영 현장 스케치
20. 일본라면의 종류와 지역별 특징
21. 라면 속 기름 팜유 먹어도 될까?
22. 자연은 맛있다, 아이들이 먹어도 안전할까?
23. 자연은 맛있다 FAQ
24. 면+스프 요리 활용법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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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공감공유 2011.04.11 11: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ㅎㅎ

  2. BlogIcon 한갑부 2011.04.11 11: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갑부가 공개한 라면 맛있게 끓이는 비법과 맥락을 같이하는 글이어서 크게 공감 했습니다.
    http://hanjabbu.tistory.com/3828

  3. 까미아 2011.04.11 15: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풀반장님은 걸어다니는 인간백과이시네요. ^___^
    모르시는게 도대체 몬지 궁금해요~~~헤헤헤

    라면이 중독성이 있다고 하잖아요.
    제가 그동안은 **라면을 먹었는데 우연히 이샵에서 '자연은맛있다'가 눈에 띄어
    (노튀김에 바로 7가지 합성첨가물 무첨가에 필 꽂혀서)
    라면을 박스떼기로 구매했었어요.(라면 박스로 사긴 첨)
    근데 1박스 주문이 여차저차 부라부라%&$&*)(*&^ 해서 2박스를 구매하게 되어
    쌓아놓고 주구장창 '자연맛'을 먹게 되었는데....
    그 뒤로 진짜 진짜 다른 라면은 못 먹겠어요. ~~
    전에 먹던 타라면은 입맛은 땡기는데 첨가물 등 위해성분 때문에 머리로 라면을 거부했는데
    이제는 우습게도 입에서조차 거부해요. 자연맛 이거 중독성있어요.
    풀반장님 팔불출 제가 충분히 동의하게 되네요.

    • BlogIcon 풀반장 2011.04.12 13: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검색은 나의 힘~!
      풀사이 가족분들의 칭찬 역시 나의 힘!

      덕분에 만물박사가 되어가고 있는 1人입니다.

  4. BlogIcon 최영숙 2011.04.16 20: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풀무원 회원가입 한지는 얼마되지 않지만 어느세 풀반장님을 짝사랑하게 되었네요..블로그 들어 올때마다 설래이고 기다려 지네요..오늘은 풀반장님게서..무슨글을 남겼을까..제가 요즘 풀반장님 덕분에..사람들과 밖에서 식사할때..대화거리가 많아 졌담니다 오늘 낮에도.김밥과 라면먹으면서 라면에대한 별의별이야기 다해주었죠..특히..라면이 왜 꼬불꼬불한지를..ㅎㅎㅎ 풀반장님 저계속 잘난체 해도되남요..

    • BlogIcon 풀반장 2011.04.18 15: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지금 증상을 한마디로 정의해드리면

      풀반장이 주구장창 주장하는
      '풀심으로 대동단결'의 초입에 진입하셨으며

      '무한 풀반장교'에 대한 무한한 경외심을 느끼게 되는 단계입니다~!

      다음 단계는 풀반장은 왠지 물위를 걸을 것만 같고
      하늘을 날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수준이니
      다음단계를 기대해주세요~ ㅎㅎ

      풀심으로 대동단결!!

  5. 김용범 2011.06.30 21: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라면이 오래있으면 불잖아요 그 과학적 원리가 궁금합니다.

  6. BlogIcon best college admission essays 2012.07.26 18: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Fried dough to form a fixed lower moisture content because
    Ready-carrying and storage, put boiling water when cooking time is much shorter.
    In addition, in the oil region (known to feel I'm also the main culprit) If the taste of the big role is to sue.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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