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풀반장's Live

소화를 돕는 '무', 농장에서 갓 뽑아온 싱싱한 '무' 주세요~[풀무원 사외보 촬영현장]

떡을 먹을 때 왜 동치미를 같이 먹는지 아시나요? +_+
메밀국수를 먹을 때 무를 갈아 곁들이는 이유도 아시나요?
그럼 생선회 밑에 왜 무를 까는지
....(아, 이건 아니;; 'ㅁ')

어흠- 

얼마전 풀반장이 풀사이 가족 여러분께 소개했던

'껍질도 무청도 비타민의 보고, 겨울무' 를 꼼꼼히 보셨다면 정답을 아실 터; (먼산;)
[무 포스트 보러가기]

네~ 바로 무가 위장병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죠~^^

다시한번 복습하자면, 무에는 주성분인 수분과!
비타민A와 C, 그리고 전분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듬뿍 들어 있어
소화를 돕는다고 합니다! 

아하, 그래서 무를 먹으면 속이 편해졌던 것이로군요! 'ㅁ'

자, 바로 이렇게 소중한 '무'를 주인공으로 한 화보 촬영 현장에;
아니, 무를 주인공으로 한 요리 촬영 현장에~
풀반장이 다녀왔습니다~

무로 만든 요리를 실컷 먹었음은 물론이고
푸드스타일리스트 쌤이 당일 새벽 농장에 달려가
직접 뽑아온~~~ 싱싱한 무
를 먹어보는 호사스러운 촬영의 현장!

그곳으로 함께 가봅니다~ 고고고-

덧. 아참~ 이번 주말에는 여러분들께 이날 촬영 현장에서 만든
다양한 무 레시피를 소개해드릴테니까요~ 기대기대~


어흠-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 촬영현장의 위엄-
(앗, 그런데 어딘가 오타가;;; 오타가 어디있는지 알아 맞춰보시면 어떨지; 쿨럭)


이곳은 자담큰 요리 촬영을 진행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작업실, <그린테이블>입니다~ ^ ^




그리고 재료를 준비하고 계시는
<그린테이블>의 푸드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그런데 오늘의 주인공인 무의 모습은....
아~ 저쪽에 있군요~!!




이미 손질을 마친 무를 보며 
손질하는 과정을 촬영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풀반장에게 
푸드스타일리스트 실장님께서 한마디 하십니다.

"후후후...곧 더 멋진걸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시라..."

헉~ 저 웃음은!?!
벌써부터 기대가 되기 시작합니다. ㄷㄱㄷㄱ




촬영 준비가 마무리된 2층의 모습~!

오늘은 기사에 들어갈 무 사진은 물론
레시피 사진까지 함께 촬영하는 날이랍니다~

먼저 레시피 촬영 시작~!!




헉...
갑자기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 분께서 삼각대 사이를 기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아니 이게 무슨 시츄에이숑!!!

평소와 달리 과정컷을 요리를 만드는 사람 시선으로 촬영한 각도로 넣으려다보니
스타일리스트는 카메라 밑으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답니다 ㅜ.ㅠ 




그런데 이 촬영모습을 보고 있자니 스타일리스트는 엄숙하지만
풀반장은 계속 웃음이.. >_<
얼마전 TV에서 본 어떤 사람의 모습이 떠올랐거든요.

피라미드 모양이 갖는 치유의 힘이라며
피라미드 모양으로 만든 텐트 안에서 자세를 잡고 있는 사람의 모습
을 말이죠. ㅎㅎ




무가 점점 익어가는 가운데
어시스턴트 분의 수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재료 손질하는 컷을 찍어야 하는데
몸은 카메라를 피해야 하고 손은 정상적으로 나와야 하니...

취한 자세는 영화 매트릭스에서 네오가 총알 피하는 듯한 각도로 몸을 뒤로 눕히는 자세였답니다.
(저 기우뚱한 자세는 결코 카메라의 광각에 희생당했기 때문이 아니라는 거~)

보기만해도 불편해 보이죠? ㅡ,.ㅡ



자, 이번엔 무 굴밥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안에 보이는 알갱이가 바로 생쌀이랍니다.
이렇게 바로 밥을 짓는다고 하네요.




짠~ 정말로 밥이 됐습니다~

정말이지 라스베가스에선 상상도 못할일이군요~ @,.@




익어가는 향만으로 뱃속을 요동치게 만든

무 가자미 조림~




푹 익은 무를 한점 깨물어 먹으면... 캬~ 살살 녹을 것만 같습니다.




요거 정말 맛있었습니다!
따끈하고 마치 진짜 수프같았던 담백한 무 수프~!!




요리들을 눈으로만 먹으며 괴로움에 몸서리치는 스텝들을 위해
푸드스타일리스트 실장님께서 스텝용 무 수프를 준비해주셨답니다~

그야말로 감동의 눈물이... ㅜ.ㅠ




향부터 무척 상쾌했던~ 무 유자소스 절임~


사외보 '무' 기사의 메인 사진을 찍을 차례인데~

뚜둥~!

푸드스타일리스트 실장님께서 어디선가 거대한 무언가를 들고 등장하십니다.




보기만해도 너무도 신선해 보이는 무! 
무청이 싱싱하게 살아있는 요 무를 보고 다들 놀랐지 말입니다!

당일 새벽, 농장에 가서 직접 뽑아오신 무라고 하네요.
우왕-
정말 '실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죠?' ^^




조명을 듬뿍 받고 무를 손질하시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실장님~

덕분에 무척 분위기 있는 사진 속 주인공이 되셨군요~ ㅎㅎ




이렇게 무 사진을 찰칵~!




과연 어떤 사진이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의
메인 사진으로 선정이 됐을까요?

그 사실은 기사를 옮겨온 풀사이 포스트를 통해 확인해보시구요~
[무 포스트 보러가기]

이번주 주말에 올라올 무 레시피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그럼 풀사이 가족분들 모두 무처럼 실한 한 주 보내시는거 아시죠? ㅎㅎ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