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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반장's Live

사외보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 풀반장배 '고추전' 복불복!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 담는 큰 그릇> (이하 '자담큰') 여름호에 실린 고추 기사를 올렸던 포스트 기억나시나요?

제가 풀사이에도 소개했었잖아요~
앗~! 아직 못보셨거나 기억이 안나신다면 복습링크 고고~!
[보러가기]

이날 촬영현장에서는 고추 외에도 자담큰에 실릴 각종 요리 촬영이 진행됐는데요.
오랜 촬영에 지쳐가는 스텝들을 위해 풀반장이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가 있었다는 시실!!

바로 '풀반장배 고추전 복불복'!!!

후후~

풀사이에서는 물론이고 촬영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던 풀반장의 리얼스토리~!

촬영현장 스케치와 함께 공개합니다~



역시나 요리 촬영 장소는 그린테이블~!

요리 촬영이 있는 날 답게 식탁위가 북적북적 하죠?




요리 과정컷을 담고 있는 중인데요~

앗~! 요리를 들고 있는 분이 평소 그분이 아닌듯 하지 말입니다~!




바로 이날 그린테이블에 처음 출근하신 새 식구라고 하네요~ ㅎㅎㅎ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요리 촬영의 기본 앵글이랄까요~

식탁과 도마와 요리~
조명과 삼각대와 카메라 ㅎㅎ

이제 신기해할때는 지났다고나 할까요?
(거만 폭발~!)




아앗~! 이건 뭐죠?

풀반장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것은 바로~
'샬롯'이라고 하는 일명 미니 양파
랍니다.

이날 요리의 주제가 고추와 양파 였던 만큼 이색 양파를 준비하셨다고 하네요.




'미니'가 등장하면 크기 비교는 기본 센스~!

어때요? 크기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오늘도 열심히 촬영을 하고 계시는 포토실장님~ ㅎㅎ

평소 사진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이시라면 이분의 자세를 유심히 보시라~
'인간 교재 다운 촬영 FM 자세'랍니다~




양파를 이용해서 양파 수프도 만들고~




샐러드도 만들었습니다~

물론 스텝들과 풀반장이 다 먹었죠 ㅎㅎㅎ
풀사이 가족분들과 댓글로 그 맛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위해
꼭~ 반드시 기필코 필요한 요소라면서 말이죠. 후훗~




이날 촬영 주제인 양파들~




그리고 두번째 주제인 고추~!

향 만으로도 눈물이 나올 정도로 매운듯 합니다~




풀반장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초미니 고추~!

너무 귀엽죠?

앗! 귀여워요~ 라며 한입 먹었다가 눈 코 입 귀에서 불을 뿜었지 말입니다.




오늘 촬영될 고추들을 세팅하는 사이~




저 풀반장은 남은 고추들을 가지고 '풀반장 스타일리스트' 놀이 시전~ ㅎㅎㅎ




다시 촬영장으로 돌아가니 그사이 고추가 바꼈더라구요~

더더욱 매워보이는 녀석들로 말이죠 ㅜ.ㅠ




근데 전 사실 이날 촬영 계획표에 '고추를 엑스레이로 찍은 것 처럼 촬영'이라는 부분을 보고
대체 어떻게 찍을 수 있을까 궁금했었는데요.

반투명 아크릴 판과 하단 조명을 통해 촬영을 하시더군요~

역시 사진의 세계는 멀고도 어려버라~




어때요? 엑스레이로 촬영한 것처럼 보이시나요?




그 사이 주방에서는 요리가 시작됐는데요.

여기까지만 봐도 벌써 감이 딱~ 오시죠?




고추전 입니다~

맛있어 보여요~ 그쵸?




노릇노릇하게 구워내면 캬~

모니터 속으로 들어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ㅜ.ㅠ




완성된 요리를 촬영하는 동안
다들 지쳐하는 모습을 본 저 풀반장~

하나의 아이디어를 내게 됩니다~
바로 '복불복'




남은 재료로 동그랑땡을 만들었는데요.
그 안에는 매운고추를 감춰 놓았답니다.

이건 1단계의 매운맛~!

(심지어 복불복 요리까지 푸드스타일리스트 실장님께서 직접 조리를 하셨다는...)




이건 3단계의 매운맛인데요~

여기에 고추가루까지 뿌려서 고추를 잘 감춰내니 그야말로 감쪽같았답니다.




사람수에 맞춰 잘 튀겨낸 뒤 풀반장의 진행으로 복불복 게임이 진행됐는데요.

매운고추를 먹는 사람이 다음번 촬영때 아이스크림을 사오기로 했답니다.
물론 매운것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표정하나 안변하고 티가 안나면 면제를 하기로 했죠~


결과가 어떻게 됐느냐구요? ㅜ.ㅠ

풀반장, 3단계에 걸리고야 말았습니다.
태연한 표정을 지어보려 노력했지만 터져나오는 눈물과 콧물을 어찌 할 수 없었거든요. ㅜ.ㅠ

지금도 생각하면 매운맛이 느껴질 정도로 강렬한 맛이었답니다.

결국 얼마전 진행된 가을호 촬영 때 아이스크림을 샀고 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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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진행되는 촬영 속에서도 즐거움을 잊지 않고
자담큰을 만드는 자담큰 촬영팀의 땀의 결실~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 담는 큰 그릇> 많이 기대해주실거죠? ㅎㅎㅎ
곧 가을호로 찾아뵙겠습니다~ ^^
 

posted by 풀반장